과천시가 다음달 4일 시민회관 소극장, 대극장 앞 로비 등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참가할 가족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아름다운 배려와 사랑이란 주제의 행사는 체험부스 체험, 학생 글짓기 및 그림기 등으로 이중 이야기가 있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및 전시회에 30가족을 선정한다. 또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우리집’ 프로그램에도 5세 이상 자녀 포함 60가족 참가도 모집한다. 시는 당일 현장에서 각각 우수가족상 6가족과 인기상 1가족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gcwoman@hanmail.net), 전화(02-3679-2007)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하남시가 주요 하천변 쓰레기 집중 수거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쓰레기 집중 수거는 한강, 덕풍천 등 관내 주요 하천변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 15명의 근무인원과 1천5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예산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했다. 수거된 쓰레기들은 사전에 시와 용역 계약을 맺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변 환경 정화를 통해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하천변에 방치된 약 27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 주재로 ‘제4차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실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큰 규제개혁 과제를 3개 세션으로 구분해 보고회를 가졌다. 세션 1에서는 자치법규 속 숨은 규제를 4가지 유형으로 발굴한 19개 부서, 50건에 대해 정비계획을 보고했으며 세션 2에서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발한 전국규제지도 시스템을 시연했다. 또 세션 3에서는 전국규제지도 9개 분야 87개 세부항목에 대한 규제지수 반영실태를 보고하면서 규제지수와 등급과 편차가 발생한 15개 항목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보고했다. 이석우 시장은 2014년 지자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데 대해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국규제지도 규제지표를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진화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소방서(서장 권용성)가 여름철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운영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모집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모집은 19일까지로 모집분야는 수난구조대원 6명과 수변안전요원 6명이다. 수난구조요원 지원자격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 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 관련 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 과목 이수자 등이며 수변안전요원은 수상구조 관련 단체 회원, 대학(원)생, 의용소방대원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대원은 CPR 및 기본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지도 등 기본소양교육을 거친 후 다음달초부터 8월말까지 제부도 내 수상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동두천署 여성청소년계 김태형 경장 “세상에 소중한 것은 많고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의 행복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동두천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의 엉뚱한 발상이 가정폭력을 해결하는 데 좋은 방안이 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6월부터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업무하던 동두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태형(사진) 경장은 가정폭력의 대부분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만큼 피해자 보호에만 맞춰진 대책이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가정회복 프로젝트 행복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가정회복 프로젝트 행복가정 만들기’는 폭력이 심한 가정을 대상으로 경찰, 시청 공무원, 정신보건증진센터 직원과 가·피해자가 한 자리에 모여 더이상 싸우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가·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에 참여시키거나 경우에 따라 경제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개월간 싸우지 않고 서약을 지킬 경우 가족찜질방 이용권을, 6개월을 지키면 가족 외식권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A(40)씨는 상습 존속폭행으로 교도소에 수감 후 지난 1월에 출소해 아버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근면 성실하고, 학교폭력 등 범죄 예방 및 적극적인 선행과 봉사활동을 실천하였으므로 이에 장학금을 드립니다.” 김포경찰서는 10일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장을 비롯해 여성의 전화소장 무한돌봄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윤승용 서장은 이날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모(18) 학생은 “평소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같이 장학금까지 받게 되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더 학교 생활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승용 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올바르게 성장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경찰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일산경찰서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성폭력범 검거에 도움을 준 김모(22)씨 등 4명에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 6일 오후 11시 13분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귀가하던 중 이모(19)군이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보고 이를 제지하다 이군이 달아나자 경찰에 신고, 이군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줬다. 김씨와 함께 포상금을 받은 아파트 경비원 하모(46)씨는 지난 4월 27일 길을 가던 중 전단지에 사진이 실린 방재방수함 노즐 절도범 김모(34)씨를 발견하고 전단지를 기억해내 경찰에 신고했다. 정모(45·여)씨와 김모(23)씨도 독서실 절도범 등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줘 신고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각각 30만∼70만원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미궁으로 빠질 수 있는 사건이 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신속하게 해결되는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을 적극 발굴, 포상해 협력치안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아주대학교는 9일 최상돈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편집위원으로 선임돼 올 6월부터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분야 전체를 다루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다. 최 교수는 면역학 분야의 편집위원을 맡아 해당 분야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 교수는 ▲선천성 면역 ▲시스템 생물학 ▲세포신호 전달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로 인간의 주요 유전자 정보를 통합·정리한 ‘신호전달분자 대백과사전(Encyclopedia of Signaling Molecules)’을 펴낸 공로로 지난 2013년 자연과학 기초 분야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규원기자 ykw@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는 지난 8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일원에서 회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약 2㏊의 공동시범포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논에 벼를 심은 것으로, 수확물은 모두 쌀소비촉진행사 추진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영석 회장은 “해마다 약 6천평의 논에 벼를 심고 약 1천㎏의 쌀을 생산하여 한수위 파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왔다”며, “시는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 시 파주쌀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중·고교 교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지구별 협동장학협의회를 실시했다. 심학경 교육장은 9일 “이번 협동장학협의회는 학교 간 개방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의 우수한 사례를 공유해 혁신공감학교 운영의 질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혁신공감학교의 4대 과제를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운영의 영역으로 학교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사례발표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실시하는 ‘아침 맞이’,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를 위해 함께하는 ‘사제동행 등산’, 밤늦도록 실시하고 있는 ‘학교안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교감선생님들은 “협동장학협의회를 통해 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학교문화와 교육과정 개선 프로그램등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