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반칙행위(생활, 교통, 사이버)를 근절하기 위한 2차 TF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충호 경찰서장을 비롯, 기능별 과장급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교통·사이버·생활반칙 근절 추진결과와 앞으로 추진할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현재 군포경찰서는 3대 반칙행위 예방과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정류장, 시청, 학교 등에서 3대 반칙행위에 대해 홍보하고 적극적인 신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민생안정을 해하는 반칙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남은 기간도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건강하고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연천경찰서 여경 12명으로 구성된 러브폴(Love Pol) 여경봉사단이 4일 연천군 전곡읍 소재 신현어린이집을 방문해 ‘엄마손’ 피켓을 활용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봉사단은 눈에 잘 보이는 노란색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을 진행한 데 이어 여경선생님과 함께하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서민 서장은 “여경 봉사단의 활동에 격려를 보내며, 국내 아동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 관련 사고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어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 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가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가평사과연구회원들이 불의의 사고로 다친 회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가평사과연구회는 북면의 4천958㎡(1천500평) 규모 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연구회원 송영한씨가 올해 초 빙판길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농사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연구회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담당 직원 등과 송 회원의 사과밭을 찾아가 전정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식 가평사과연구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가평의 사과농업의 공동성장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나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송 회원의 어려움을 듣고 회원들 모두가 돕자는 의견을 같이 해 전정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21개 농가가 참여한 가평사과연구회는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회로 활동하며 사과농업의 발전방향과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재배기술 연구 등을 함께 배우고 연구해 선진농업을 위한 자생연구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설관리공단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최근 군포시 둔대동에 위치한 개인 농가를 방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일 일손 돕기에 참여한 20여 명의 직원들은 바쁜 업무를 내려놓고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농가측은 “요즘 농촌에 일손이 많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고령화와 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난 3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기지역 내 복지시설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8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 회장, 김세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근 행정2부지사,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내우외환의 위기로 지역시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 내 소외된 복지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따뜻한 전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은 “지역과 밀접한 중소기업의 사랑과 나눔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은 “중소기업이 십시일반 후원하여 모인 성금이라 더욱 감사하다”며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지역 복지시설에 뜻 깊은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4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신청사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1964년 협회 창립과 함께 영화동에서 운영돼 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건물 협소화로 인해 고객만족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고자 50년만에 신청사를 짓고 새롭게 출발한다. 건립에 앞서 열린 기공식에는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의장, 홍사준 장안구청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소한 구청사에서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온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비로소 좀더 나은 환경의 신청사를 건립하게 됐고,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별한 건강 동반자가 돼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사 건물은 연면적 1만3천711㎡에 지상 5층~지하 5층 규모로 2018년 10월에 완공예정이다. 단일검진센터로는 전국 최대이며, 넓은 주차시설과 쾌적한 검진 공간, 최신의 검진 시설로 도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가 주최한 ‘세외수입 운영 종합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세외수입 부과·징수, 이월체납액 정리 운영실적, 신규 세원 발굴 등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5개 분야 12개 지표의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6년 일반회계 세외수입이 전년보다 200억 원 늘어났으며, 정부합동평가지표인 현년도 과태료 징수실적은 30억 원(징수율 65.3%)으로 지난해에 비해 9.5% 오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과태료체납팀을 신설해 체납자 대하여 부서 협업을 통한 책임징수제 운영과 체납자 유형에 따른 맞춤형 체납처분 관리를 이뤄냈다. 아울러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운영으로 국유재산 16억4천만원의 세외수입 신규세원을 발굴하여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서협업과 정보공유로 현장 중심 체납 징수활동 강화 및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처분으로 체납액 일소는 물론 세외수입 누락·탈루세원까지 색출하여 공평 과세 확립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경기도 정신건강 정책세미나’에서 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자살예방센터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성남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등록률,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 활동률, 노인자살 위험군 의뢰 연계율, 자살예방 교육 수행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특화된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관내 자살 고위험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차의과전문대학원 동아리와 협업해 홀몸노인 1명, 전문 자원봉사자 2명으로 반려가족(가족맺기)을 구성해 월 2회 이상 전화, 방문 등 홀몸노인에 대한 우울 및 자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지체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자살 인증 프로그램 개발, 특성화된 자살예방프로그램 실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3일 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준법지원자문위원회 정기회의 가졌다고 밝혔다. 우만 1·2동 주민센터장과 주민대표,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준법지원 자문위원회는 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주민친화 사업에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오는 5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사업 및 벽화 작업을 실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경환 우만 1동장은 “그간 준법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받아 왔는데, 이번에 수원지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를 맞아 협업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밝고 깨끗한 수원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반영해 지역사회에 준법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7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한국을 꿈꾸는 스마트 청소년’을 주제로 동아리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21개 청소년 동아리에서 2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교육에는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박평수 대표가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촌 환경문제, 생활쓰레기 폐기물 처리문제 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동·식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경제 분야, 환경 분야, 정책 분야에서 각각 테마별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광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이 주변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환경 문제들을 고민하며, 자율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많이 배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