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7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한국을 꿈꾸는 스마트 청소년’을 주제로 동아리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21개 청소년 동아리에서 2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교육에는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 박평수 대표가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촌 환경문제, 생활쓰레기 폐기물 처리문제 등을 주제로 우리나라 동·식물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은 경제 분야, 환경 분야, 정책 분야에서 각각 테마별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광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이 주변 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환경 문제들을 고민하며, 자율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많이 배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최근 군포시 산본중심상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주간 및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을 학생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로 보고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관심과 소통이 충만한 학교’라는 슬로건 하에 생명존중 안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자살예방 동영상을 상영했다. 주민 김모씨는 “꽃다운 나이에 삶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센터 전문 상담사는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징후를 미리 알아챈다면 조기대응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예방교육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는 3일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 읍·면·동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1분기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정 전 분야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해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공약사항과 주요투자사업 등 주요현안 사업의 추진사항 보고와 문제점 및 대책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 7개 분야 총 56건 중 현재까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조기개통 ▲제2영동 고속도로 개통 ▲종합병원 건립 ▲24시간 영아전담 시립어린이집 건립 등 29건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조기개통 ▲곤지암·도척 공업지역 확대 등 4건의 사업을 완료해 총 33건을 이행(완료율 59%)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은 시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공약사항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대규모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며 “연초 계획대로 주요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추진하여 시민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3일 병력동원업무 미경험 직원에게 병력동원입영확인관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유사 시 병력동원예비군을 적기에 소집부대에 충원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병력동원입영확인관의 역량을 강화해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임상병리사와 기술직 직원 등 병무행정 실무 경험이 없는 직원들을 적극 참여시켜 실습 효율성을 높였으며, 실습 참여자에게도 유사 시 즉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켰다. 김태화 청장은 “국가 비상사태 시 적기에 병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병력동원입영확인에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실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유사 시 완벽한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하고 나아가 국가 안보 수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제2기 SNS홍보단 23명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SNS홍보단은 재단의 7개 시설(만안청소년수련관, 동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석수청소년문화의집,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의 대표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위촉장 수여, SNS전문교육 특강, 개인별 활동목표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위촉된 홍보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양시와 재단의 주요 행사, 활동을 취재하고 시설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해 SNS(페이스북, 유투브 등)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정홍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과 활동을 직접 취재하여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알찬 내용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3일 오후 안양에 있는 ‘이젠컴퓨터학원’에서 제대군인 위탁교육과정의 하나인 ‘OA실무와 컴퓨터활용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무자동화(한글·엑셀·파워포인트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사무 처리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이날부터 5월19일까지 주 5회 실시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한다. 센터는 이번 교육과정 외에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기능사과정(4월20일~9월10일) ▲경비지도사과정(7월4일~10월31일)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
“노인일자리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시니어클럽의 전국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전국 시니어클럽협회 김정호(44)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회장은 군포시노인복지관과 군포시니어클럽 일반 종사자로 입사하여 팀장, 실장, 관장, 경기지회장, 중앙협회 정책위원장 등을 거쳤다. 김정호 회장은 “임기 동안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발전소’를 설립하고, 시니어클럽이 미설치된 지역에 시니어클럽을 설치해 노인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사찰음식의 대가’라 불리는 선재스님을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6강을 연다. 선재스님은 조계종이 위촉한 사찰음식 명장 1호로, 1993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에 대한 계발 및 지도를 하고 있다. 이날 선재스님은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재료와 사용법을 소개하고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생명존중사상을 이야기한다. 또 사찰음식의 정신과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에 미친 영향에 관해서도 강의한다. 강의를 듣고 싶은 시민은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사랑의 봉사단이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봉사단은 3일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23곳에 햇김치 1천500㎏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먹거리 지원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직접 복지시설을 찾아 햇김치를 전달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관계자는 “햇김치 나눔은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매년 김치를 직접 담가 지금까지 6만6천㎏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일산복음의료재단은 지난달 30일 재단 6층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1989년 개원한 일산복음의료재단은 현재 20개 진료과, 6개 특수진료센터, 2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고양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재상 이사장, 일산복음병원 이덕창 병원장, 일산복음요양병원 최성혜 병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재단은 이날 10년, 20년 장기 근속자를 비롯,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의료재단 발전에 공로가 큰 임직원에게 ‘모범 직원상’을 수여했다. 손재상 이사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 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환자의 아픔을 같이 하며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고양시에서 더욱 신뢰받는 병원, 더욱 친절한 병원, 더욱 편리한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