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정신보건사업 분야’ 최우수 ‘원데이 카페’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편견해소 기여 시흥시 ‘자살예방사업 분야’최우수 관내 자살 데이터 다각적 분석 맞춤사업 진행 공무원·학교 교육 강화… 생명사랑 문화 조성 안양시와 시흥시보건소가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7년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책세미나’에서 각각 정신보건사업 평가 부문과 자살예방사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직업 및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사업 ▲지역사회 환경조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보건 사업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정신장애인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기술 향상과 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원데이 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취업 전 훈련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 향상,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에…
고양시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들의 경제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업무담당자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한 심리적 고통 및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015년도부터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전담경찰관 제도가 도입됐지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범죄피해 시민이 일정한 선정요건에 해당 되는 경우 신속하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양시 긴급복지지원 위기상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관내 3개 경찰서는 범죄로부터 피해를 받은 시민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분기별 1회 이상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는 지난달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소비자의 민원해결 현황 측정과 평가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고, 소비자 관련 물적자원, 환경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공공요금을 비롯한 생필품의 물가정보조사, 가격표시 점검, 상거래 계량기 점검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물가안정 모범업소 지원, 알뜰벼룩시장 개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및 자매결연운동 전개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억동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명품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포시는 지난달 31일 아트홀에서 시 승격 19년과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축하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시는 1998년 4월 1일 366년의 군(郡) 체제를 마감하고 시(市)로 승격해 4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57년 통일신라 경덕왕 때 ‘김포’로 불린 이래 60갑자(甲子)가 21번째 완성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더했다. 행사는 통진두레보존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민헌장 낭독, 김포문화상·자랑스러운 김포인상·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 1260년, 변화와 혁신을 위한 김포선언문’도 낭독됐다. 선언문은 ‘반목과 분단의 역사를 걷어내고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평화도시, 옛것과 새것의 조화로운 힘이 혁신의 디딤돌을 놓은 문화도시, 시민들이 희망과 성취의 중심에 자리하는 민본도시의 구현이 역사와 시대가 김포에 부여한 준엄한 사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김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명”이라며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정명 1300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과천시가 봄맞이 거리 청소를 실시하고 꽃과 나무 심기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국토대청소 행사에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갈현동 주민, 코오롱환경서비스㈜, 과천농협, 관내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갈현동 주유소를 시작으로 세곡로, 구리안로, 갈현로 등 농촌지역의 이면도로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일이 제거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정비했다. 별양동에서도 향촌마을 골목길에 꽃 화분을 만들어 배치하는 골목길 꽃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 통장단,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펜지 꽃 모종 3천주를 300개의 화분에 나누어 심고 골목길에 설치된 펜스에 배치했다. 꽃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별양동 주민 강명희씨는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을 가꿀 수 있어서 오늘 행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고 친밀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육군 제1기갑여단이 지난달 30일 포천시 영북면의 노인대학 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병영체험과 국가안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군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현 국내·외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병영 내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여단에 도착한 40여 명의 노인대학 학생들은 먼저 부대소개영화를 시청한 후 병영식당에서 병식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장병들의 생활관과 북카페 등 현대화된 병영시설을 견학하고 K-1E1전차를 비롯, 여단의 주요 장비에 대해 소개받은 뒤 전차의 기동시범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가한 노인대학 관계자는 “30여 년간 포천지역에 살면서 이렇게 군 부대에 초청받은 적은 처음”이라며 “환대해준 장병들에게 감사하고, 대한민국과 포천시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우리 국군장병 손주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박철희 여단장(준장)은 “부대가 상시 즉응태세와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고 있지만 지역민들의 신뢰와 사랑 없이는 적과 싸워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행사는 병영 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 위해서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잘 섬기기 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성남도제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도제학교 협업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나라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고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일 학습병행제 현장 중심형 직업교육 훈련제도다. 학생들은 이 도제학교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맞춤형 기능인으로 성장하고, 기업은 신입사원 교육과 재 교육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인재를 미리 채용함으로써 전문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개의 사업단(양영디지털고·평촌공고 사업단), 7개 특성화고등학교 도제학교(평촌공고·부천공고·군자공고·양영디지털고·경기자동차과학고·성일정보고·삼일상고) 부장교사와 프로그램 개발진, 서울허브도제지원센터 센터장, 성남도제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향후 도제지원센터는 도제센터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고, 도제학교는 기업과 학생들과의 산학관리 애로사항에 대해 협업함으로써 P-Tech(기술융합형 고숙련 일 학습병행제) 과정이 원활한 교육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영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최근 페루 리마에 위치한 페루 생산부 청사에서 제4회 KIOST 한·페루(중남미) 해양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운영계획서에 서명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운영계획서 서명에는 KIOST 전동철 소장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 알프레도 가르시아(Alfredo Garcia) 페루 생산부 수산양식부 차관 보좌관 등 페루 정부와 페루해양연구소(IMARPE:Instituto del Mar del Peru)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엘니뇨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생물자원 변동과 예측, 우리나라 넙치 및 순환여과 양식기술 이전 등에 관한 한국과 페루 간 해양기후 및 수산기술 공동연구 관련 내용 등이 논의됐다. 홍기훈 KIOST 원장은 “이번 운영계획서의 합의를 통해 그간 양국 공동연구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양국 상호이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물 수입국인 페루 등 중남미 국가는 최근 엘니뇨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생물자원의 변동과 육지에서는 잦은 폭우와 산사태 등으로…
고양시와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최근 경기북부 어린이 교육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양시 전체를 어린이 교육체험의 장으로 연계하기 위해 ‘80일간의 GO고(가자, 고양시로) 여행’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고양600년 기념 전시관, 시티투어버스) ▲고양문화재단(아람미술관, 어울림극장) ▲고양문화원 ▲고양 신한류홍보관 ▲고양 가와지볍씨 박물관 ▲국립여성사전시관 ▲항공우주박물관 ▲증권박물관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어린이천문대 ▲테마파크ZOOZOO ▲원마운트 등 풍부한 체험 콘텐츠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14개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위치기반 서비스인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입장료 최대 50% 할인 ▲무료체험 프로그램 제공 ▲80일간의 고고여행 기념품 등 자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어린이 교육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고양시 신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4월 한달 동안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5월에는 평택, 오산, 안성 등 관내 소재 중소규모 건설현장 60여 곳을 대상으로 추락예방 기획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및 기획감독은 지난해 평택지청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근로자 12명 중 추락 사망자가 9명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 4월 한달 간 진행되는 안전캠페인 기간은 계도기간으로 사업주 스스로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할 수 있도록 기술자료를 보급하고,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락재해예방 결의대회 개최 등 행사를 전개한다. 또 5월 실시되는 기획감독은 취약한 주택, 상가, 공장 신축공사 등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외벽 작업발판(외부 비계),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장구 착용여부 등 추락 예방조치에 대해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윤상훈 평택지청장은 “건설근로자들이 높은 장소에서 안전하게 작업하기 위한 작업발판은 임시 구조물이라는 이유로 설치가 미흡한 현실”이라며 “이를 철저히 지도·감독하는 한편,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추락재해 예방에 필요한 기술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