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을 출발(2월23일)한 안산 단원고 이승현군의 아버지 이호진씨와 딸 이아름양 등 50여명의 ‘세월호 삼보일배 순례단’이 지난달 31일 야탑역과 야탑사거리를 지나 성남시청 광장에 도착했다. 시는 지난 4월17일 세월호 모형을 본 뜬 조형물을 시청 광장에 설치했고 이날 이곳에서 희생자를 위한 헌화, 승현 아버지의 소회, 이재맹 시장의 격려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국가의 임무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은 무엇보다 우선한다”며 “책임자들의 엄중한 책임 등 재발방지에 나서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례단은 7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광화문까지의 삼보일배 순례를 다시 시작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시의회(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이철우)는 지난달 29일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의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가 주관하고 이천시에서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동부권의 10개 시·군의회(남양주·가평·구리·광주·성남·양평·여주·용인·이천·하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권 시·군의회 의원 및 내·외빈 480여명이 참석해 축구와 족구, 명랑운동회 등 5종목의 체육경기를 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경기동부권 시·군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물꼬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지역의 모든 현안 사항을 잊고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정부시 소재 경민대학교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민대학교 홍지연 부총장, KPC 여상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민대학교를 국가공인 ITQ, ERP정보관리사, GTQ, IEQ, SMAT 등 KPC가 주관·시행하는 자격 취득을 통해 대학생의 실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양 기관은 또 인재 양성 및 상호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공동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생태환경모니터링단, 생태하천 워킹그룹, 생태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환경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워크숍을 가졌다. ‘생태하천모니터링단’은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서 주변 생태계를 관찰하고 생태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미있는 생태지도를 작성하고, 그 정보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시는 연말, 동아리별 활동이 우수한 팀을 대상으로 표창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활동에 필요한 생태교육 전문가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시 푸른물센터, 화도정수장 등 시설 견학, 다산생태공원 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파주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조리읍 소재 ‘금빛사랑의 집(중증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시설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중증장애인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 후 시설주변 청결활동과 화단 잡초제거 및 물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김남혜 금빛사랑의집 원장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 주시는 파주시의회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 시설의 중증장애인들에겐 외부인들과 편안하게 대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은 “장애인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과 애정이 없다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원장을 비롯한 시설관계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과천농협이 지난달 30일 2015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에게 입학축하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입학축하금은 대학생 21명, 전문대 4명, 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천980만원이 전해졌다. 김한수(37) 조합원은 “어려운 농가에 지원을 해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리 자녀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급하는 입학축하금이 조합원 자녀의 학업신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실익을 위해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양주시 별산대 놀이마당에서는 새누리당 산하 문화예술 봉사단체인 누리스타 양주 봉사단에서 주최하는 ‘5월 어버이달 맞이 효 공연’이 지난달 29일 펼쳐졌다. 효 공연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인제·김영우 의원,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3천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회장 정진정)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에 소재한 농지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10여명의 청룡봉사회 회원들은 휴일을 반납한채 4천평의 논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청룡봉사회는 지난해까지 벼농사를 통해 백미 11t, 연탄 2만7천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으며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자연보호 유공 지도자 최고 훈장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방문한 이재준 제2부시장에 대리 수여 2011년부터 6만그루 식재봉사 올해도 아주대생 등 80여명 찾아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달 30일 몽골 자연환경 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자연환경 지도자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날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에서 몽골 정부가 염 시장을 대신해 방문한 이재준 제2부시장 등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아주대 학생, 휴먼몽골사업단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2011년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에서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6만그루를 심었다. ‘자연환경 지도자상’은 몽골 환경녹색개발관광부가 자연환경보호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준 제2부시장과 시 관계자 등은 조림지 모니터링과 수목 식재, 관수 작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28일∼이달 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9일 시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치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유아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 13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공동체 문화형성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에는 ‘조급한 부모가 아이의 뇌를 망친다’의 저자 신성욱 ㈜신미디어랩 대표가 아이들 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고,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들이 어떻게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과도한 인지교육이나 읽기교육이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로움 속에서의 건강한 신체활동, 부모의 사랑과 관심으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 정순봉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유치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문화형성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