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수원·오산·용인·화성시지부는 26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와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 농협4개지역 지부장(수원 전종근, 오산 유승민, 용인 박종복, 화성 김창겸) 등 임직원이 참석해 수원·오산·용인·화성의 대표 쌀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쌀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쌀을 비롯한 경기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지속키로 했다.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아침밥 먹기 습관은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작점인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전문건설업계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의원(민주·경기 수원시무), 안태준 의원(민주·경기 광주시을)과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인사와 함께 “이번 국회에서 전문건설업계의 업역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법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염태영 의원은 “영세한 중·소 전문건설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합리적이고 형평성에 맞는 법과 제도 정비를 통해 중·소 전문건설사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태준 의원은 “영세전문건설사업자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건설산업이 공정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손잡고 건설업계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6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하 순천향병원)에서 지재기 주택건설협회 회장, 문종호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향병원은 협회 회원사 임직원의 건강과학CEO과정 및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주택건설협회는 순천향병원의 각종 주요사업을 홍보·지원 하는 등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병원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여느때보다 힘들었던 건설사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건설협회는 경기도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사업’,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인생아구찜이 마라맛 아구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배달 아귀찜·해물찜 전문 프랜차이즈 인생아구찜은 ‘마라 아구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라 아구찜'은 인생아구찜의 특허 받은 '황금비율 소스'에 마라 소스를 가미해 개발됐다. 20여 가지 비법 재료로 만든 오리지널 소스에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을 더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6단계 맵기 조절이 가능해 마라 입문자부터 매니아까지 개인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마라 신메뉴는 ▲아귀 껍질의 쫄깃한 식감과 아귀의 전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콜라겐 마라 아구찜’ ▲뼈가 많은 부위를 제거하고 아귀의 꼬리와 살코기만을 조리한 ‘살마니 마라 아구찜’ ▲알과 고니의 고소한 감칠맛을 마라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마라 알찜’ 등 총 3종이다. 인생아구찜은 출시에 앞서 중국 상하이 'CFE프랜차이즈박람회'에서 '마라 아구찜'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한식의 진한 매운맛과 중국식 얼얼한 마라 맛의 조화로 현지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인생아구찜 관계자는 "10~30대에서 마라 열풍이 지속되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하고자 이번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마라 본토인 중국에서도 검증된 맛으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한 우리은행의 입장을 반박하며 임종룡 회장과 조병규 행장 등 현 경영진의 책임을 언급했다. 사안을 인지했음에도 당국과 이사회에 알리지 않는 등 늑장 대처로 일관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이 '엄정한 조치'를 예고한 만큼, 임 회장도 책임을 피해가긴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금감원은 설명자료를 내고 손 전 회장 부당대출과 관련된 우리은행의 해명을 반박했다. 은행이 자체 감사 등을 통해 사안을 인지했음에도 상당 기간 동안 공시 및 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이번 사안이 적발되자 "여신심사 소홀에 따른 부실에 해당해 금감원 보고 의무가 없고, 뚜렷한 불법행위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의뢰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후 금감원이 이번 검사결과 보도자료를 배포한 직후인 지난 9일 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 모 전 본부장 및 차주를 수사기관에 고소했으며, 지난 23일에야 이번 사안 관련 금융사고를 금감원에 보고하고 누리집에 공시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1∼3월 자체감사, 4월 자체징계 과정에서 범죄혐의 및 관련 사실관계를 인지하고 있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국각지 지역사회 어르신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식품을 지원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오메가3 영양제 10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수호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최희태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부회장, 윤원재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사무국장, 이윤표 금성경로당 회장, 강준형 HDC현대산업개발 천안성성5지구 아이파크 건축책임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충청남도 천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 지원을 비롯해 내달 초 대구 지역을 어르신들께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계획해 나갈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기원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각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이 28년여 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퇴임식을 가졌다. 오호선 중부국세청장은 26일 중부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서 “저는 오늘 28년 5개월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며 "명예로웠지만 무거웠던 중부청장직의 책무를 평온한 마음으로 담담히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2개월, 존경하는 여러분께서 저와 한마음으로 함께 달려주셔서 행복했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한 방향으로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부청 임직원에게 "직무수행 시 최우선 목표는 국민과 공익"이라며 "지향가치는 공정성, 적법성, 투명성, 효율성이며, 판단기준은 헌법, 법률, 판례, 합리적 사유, 보편적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청장은 "열정의 화신이자 탁월한 경륜가인 신임 박재형 청장님과 우리 중부청 국세 가족 모두 함께 지혜와 헌신으로 능히 극복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임 청장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농협 시너지협의회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농협 시너지협의회는 26일 직원 30여 명과 수원 권선동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를 비롯해 NH농협은행, 농협경제지주, 수원유통센터, 농협경기지역보증센터 등 농협 계열사 사무소장들이 참석했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농협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모든 농협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함께하고 있다"며 “범 농협 가족들의 노력이 전 국민의 아침밥 먹기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엔씨소프트가 신작 수집형 MMORPG ‘호연’의 출시를 시작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호연’은 엔씨소프트의 기존 게임 개발 방향과는 사뭇 다른 신작으로, '변화의 엔씨'를 상징하는 첫 번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신작 수집형 MMORPG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론칭에 앞서 엔씨소프트는 ‘호연 TALK’ 영상을 통해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호연’은 엔씨소프트의 히트작 ‘블레이드 & 소울’ IP를 활용한 스위칭 RPG다. 원작이 ‘홍문파 막내’의 시각에서 월드를 탐험하고 이야기를 풀어갔다면, ‘호연’은 원작의 여정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원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인물들의 관계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호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엔씨소프트의 기존 게임들과 달리,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을 겨냥한 스위칭 RPG 장르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신작에서 캐릭터 성장을 위한 부담을 줄이고, 경쟁 요소가 아닌 PvE 중심의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게임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수장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되면서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은행들이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금융사고로 인한 내부통제 미흡 책임 등 변수가 많아 연임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 회장의 제왕적 권한을 언급하며 은행권의 지배구조 문제를 정조준한 만큼, 최종 선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농협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된다. 통상적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행장 임기는 기본 2년 이후 1년씩 추가된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한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제외한 모두는 첫 임기다.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임 행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받았다. 올해부터 도입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승계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하는 만큼, 은행들은 다음 달부터 인선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이 은행 및 금융지주의 이른바 폐쇄적인 CEO 선임 절차를 지적하면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