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쁨, 줄기찬 번영을 시민들이 더 많이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군포시가 23일 철쭉공원과 인접한 4호선 전철 수리산역 하부 공한지에 철쭉 7천본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지역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오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2017 군포철쭉축제’ 기간에 도시를 방문할 모든 이들에게 더 아름다운 군포를 선보이기 위함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포함, 약 150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들이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기쁨’, ‘줄기찬 번영’을 더 많이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시 정체성 확립, 도시 가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철쭉도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안성시 소재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업투자금융부분 부행장, 대기업영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기업 지원 및 우수 6차 산업 농·식품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를 통해 NH농협은행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자문단을 활용해 6차 산업 관련 창업 초기 기업은 물론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오는 4월 초 진행 예정인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주관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일반 기업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또한 NH농협은행의 대고객 사은품을 앞으로 6차 산업 제품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농·식품 제품의 판로를 위해 운용중인 CEO 꾸러미 구매단에 기업 CEO의 가입을 유도해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가 가능하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박규희 NH농협은행 부행장은 “농산물 판로지원 등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호협력방안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농·식품 제품에 대한 관심과 판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구리소방서는 23일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신속한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2017년 1분기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현장은 일방향 3차로의 병설터널로서 길이가 무려 3.7㎞에 이른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및 시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 70여명이 참가하고 소방펌프차 등 17대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터널 개통 전 용접작업에 의한 터널 내 화재대응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실전에 준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과 효과적인 재난수습 등 구리시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시는 지난 22일 ‘2017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안양천 둔치 등에서 기념행사와 더불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물사랑 희망나무’의 희망메시지를 나무에 걸어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데 이어 하천 내 및 고수부지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관내 하천에서는 54개 단체, 800여 명이 참석해 1사1하천 가꾸기 사업도 병행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제는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운이 좌우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어 물 관리 및 절약에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UN(국제연합)은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보존·관리할 것을 다짐하는 날로 삼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재)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17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소년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고 이들이 사회경험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되는 ‘창업’ 꿈의학교는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실무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개교식,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아이템 개발 및 판매활동, 꿈의학교 성장발표회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이종상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사업가 ‘창업’ 꿈의학교를 진행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화되는 과정을 통해 실패와 성공을 경험해보며 앞으로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소년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고양·파주시의 고등학교장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2일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심광섭 고양교육장을 비롯, 고양(36명)·파주(18명)의 고등학교 학교장과 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가 개최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고등학교 자기주도활동 지원방안,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방안, 고등학교 혁신교육 안착 방안, 교과연계 진로교육 내실화 방안 등 고교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또 참석자들은 학교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다양성을 중시하는 학생중심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수능과 입시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경기꿈의대학과 관련, “학생들의 미래를 만들어주는 교육인 만큼, 학교 현장에서도 호응해줄 것”을 당부한 데 이어 다양한 의견 반영과 학생을 중심에 두는 운영을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교육은…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본사 상황실에서 김한섭 사장과 안무영 한국건설안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기술교류 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는 도시공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교육, 기술 자문과 함께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관, 주차장, 휴양림 등의 주민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안전협회와 상호 교류 및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용인도시공사는 역북지구와 기흥역세권 등 도시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연내 동천지구와 기흥역세권 2구역을 비롯한 관내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공영차고지 조성과 도로개설, 주거개선 등 공공인프라 건설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이후 높아진 안전의식을 반영해 주민이용 시설의 자체 안전계획 수립은 물론 해빙기와 장마철 등 위험집중 시기에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한섭 사장은 “안전관리는 99.9%가 잘되더라도 0.1%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며 “고도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안전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공사의 모든 사업장을 무재해 현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17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4년 만에 경기도지사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전국 시·도 적십자 봉사원 13만여명을 대표하는 임원 등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적십자사의 구호 및 사회봉사 활동의 공동 과제를 협의하고, 전년도 활동 평가와 올해의 활동 방향 등을 수립하는 자리다. 첫날인 22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인 최정원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총회 개회식과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봉사원 50명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총재, 전국협의회 표창 등 수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훈동 경기도지사 회장은 ‘봉사는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평소 봉사에 대한 자신을 철학과 견해를 전국의 봉사회 임원들과 공유했다. 이어 23일에는 대한적십자사 사업 소개 및 2017년 봉사회 전국협의회 본회의가 열려 사업방향 공유 및 사업계획, 예산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와 봉사회 소속 봉사원들은 국내 위기가정 2만 가구와의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안양시의회 김대영(사진) 의장이 지난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방의회 의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 지방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김대영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총무경제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소신있는 리더십으로 시민과 집행부의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의방은 “의정활동을 도와준 동료의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으며, 항상 성원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는 지난 20일 영상회의실에서 2017년 민방위 교육을 담당하게 될 강사 13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강사진은 지난 10일 면접과 실제 강의 평가를 통해 관련 분야 전문지식 및 강의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가로 선발됐다. 안보분야 6명과 실기분야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강사들은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국가안보, 핵 및 화생방, 지진, 가스안전, 화재예방, 응급처치법 등 민방위 대원이 알아야 할 내용을 교육한다. 시는 올해 민방위 교육을 민방위 대원의 임무 수행상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고, 재난·재해 등 각종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체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은 물론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체 요령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은 민방위 강사들과 북한의 대륙간 탄도탄 장거리 미사일 발사, 사드배치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며 “민방위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안보정신 확립과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투철한 교육관 및 열정을 가진 강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