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와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정부의 경제혁신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상공인 상담창구 운영 및 경제저해사범 특별단속 등을 실시, 특히 중소·벤쳐기업을 대상으로 늘어가는 산업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담수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최신원 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은 “산업기술 유출 및 영업비밀 누설은 기업의 존폐를 좌우하는 문제로, 경찰이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고 있다”라며 “상공 분야의 발전을 위한 경기경찰의 노력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종양 청장은 “앞으로도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을 넘어 ‘경기도의 최고 브랜드’가 되기 위해 ‘소통과 협력’, ‘예방과 안전’, ‘서민 배려’의 치안정책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경제혁신 계획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익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광주희망콜 차량의 이용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과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함께 나누기 행사’를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병원재활치료로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노약자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광주희망콜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4륜구동 방식의 스타렉스 9대(리프트형 5대, 슬로프형 4대)를 운영 중이며, 광주시 관내 지역뿐만 아니라, 치료목적인 경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역도 운행하고 있다. 권용석 교통정책과장은 “광주희망콜 이용객 증가에 따른 차량 5대를 10월 말까지 추가 도입해 대중교통이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부경찰서, 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9일 화성시 孝마라톤대회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에 ‘함께하는 희망복지’ 홍보관을 설치하고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을 위한 합동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범죄피해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가정의 보호·지원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지자체 및 협력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각종 지원책 강구 및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과 안산지역자활센터는 폭염과 혹한 시 에너지 사용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재)에버그린21은 저소득층 주택의 에너지 상담을 통해 주거 실태를 파악하고, 에너지 고효율 보일러 교체, 단열강화를 위한 창호교체, LED등 교체 등의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도 안전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재)에버그린21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복지사업을 위해 매입한 주택의 집수리 사업을 안산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실시해 저소득층의 실태에 맞는 효율적인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탈북노인을 초청, 이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카네이션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정든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탈북민 노인을 격려하기 위해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했다. 이날 만안서는 안양5동 한 음식점에서 탈북노인을 초청해 카네이션 등 어버이날 선물을 전달하면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우리 사회에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허심탄회한 시간을 가졌다. 탈북민 민모(71)씨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식사도 대접받고 선물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만안경찰서장과 보안협력위원회의 관심과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기동 서장은 “앞으로도 안양만안경찰은 소외된 북한이탈주민들이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중교육문화교류친선협회(이하 한교협)의 중국쪽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7일 창춘시 만리직업학교에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중국측에서 궁극(전 길림성선전부부부장) 공자학회장, 강만수 회장, 지홍 미용학원장, 김용국 창춘직업기술학원 한국어과장이, 한국측에서는 한교협 김일남 회장, 라택주 사무총장 등 다수가 참여했다. 향후 한교협 창춘 사무실에서는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한중 양국 학생들의 문화체험 행사 등의 관련행사는 물론 한중 유학설명회, 자문봉사, 한중 초·중·고의 자매결연업무 및 유학 업무, 한국 대학교 홍보활동, 한국의 미용전문학교 분교설치와 패션, 간호조무사 양성 및 웨딩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이상범 〈수원시〉 ◇승진 ▲팔달구 이상수 ◇전보 ▲문화교육국 체육진흥과 신구식 ▲〃 〃 이선동 ▲장안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안재우
한 부부경찰관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교로 간 경찰 형’이라는 제목의 웹툰을 그려 화제다. 바로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과 이은택 경장과 수사과 김수희 경사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최근 학교전담경찰관으로 근무한 이 경장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번 웹툰 시리즈를 제작했다. 이들이 제작한 ‘학교로 간 경찰 형’은 경찰관이 학교로 가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들으며 학교폭력의 여러가지 유형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이다. 과거 이 경장 부부는 경기청 홍보영상인 ‘경기경찰이 함께 해요’를 시작으로 홍보물 제작에 함께 참여한 후 ‘골목조폭? 그게 뭔데?’ 등을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들은 또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4대악 근절 UCC ‘4대악을 아시나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며 범죄예방 및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은택 경장은 “평소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와 이야기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양평군에서 복덩이 여섯째아가 또 다시 탄생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읍 공흥리에 사는 심의섭(41)·김미영(33) 부부가 지난달 13일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다. 이 부부를 축하해주기 위해 지난 6일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들을 직접 방문해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고 복덩이 아기의 출산을 축복했다. 또 양평군 약사회에서는 이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농협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처럼 올해 양평읍에서는 다자녀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군이 2012년부터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7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여섯째아 이상 2천만원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해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용인서부경찰서는 7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성·가정폭력의 근절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내 여성단체, 장애인협회 등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청해 협의회 구성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 서장, 용인성폭력상담소 사무국장, 용인가정상담센터 사무국장, 용인여자의사회 대표, 정한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수지·기흥구 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법·내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활동 현황 등 상호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석 서장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자가 형식적인 지원 및 제도적 미비로 상처를 받고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