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4동 횡성소머리국밥은 지난 11일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7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 60포를 기탁했다. 매년 상·하반기 ‘사랑의 쌀’ 나눔을 이어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신현숙 대표는 “올해도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즐거운 명절 나기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순옥 송림4동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매년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민중소 기자 ]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한중관계 발전방안과 인천의 역할을 논의한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한양대 중국 문제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창립해 매년 포럼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는 중국 도시 최초로 인천과 자매 결연을 맺은 톈진시 대표단을 초청한다. 이들과 함께 한중 청년 대화, 한중 학술단체 전문가 회의, 부대·협력 행사 등으로 구성한 30주년 기념 특별기획을 운영한다. ‘한중 청년 대화’에서는 사전에 진행됐던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youtube.com/@inchinaforum)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으며, 현장 참여는 인차이나포럼 누리집(icforum.or.kr)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김영신
오는 추석 연휴기간 인천종합터미널 이용객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버스 운행도 늘리기로 했다. 1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약 8만 4000명이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연휴 전날인 27일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평상시 대비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각각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는 기존 93회 운행에서 142회로 49회 늘리고, 시외버스는 기존 432회에서 498회로 66회 늘린다. 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매진시까지 현장 매표창구 및 온라인을 통해 추석 승차권 특별 예매를 실시 중이고,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터미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야별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운영인력을 집중 배치해 여객수송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이번 엿새 간에 걸친 연휴기간 동안 인천종합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고속․시외버스 운행노선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인천종합터미
인천상륙작전을 가상 세계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메타버스 콘텐츠를 더 샌드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 메타버스 콘텐츠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참전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NFT 게이밍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협업해 개발한 도시 경험 콘텐츠다. 콘텐츠 내에서는 인천상륙작전 현장을 체험하고 역사적 인물들과 만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니게임들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콘텐츠 내 장소 및 아이템 등을 한정판 NFT 컬렉션으로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내외 6.25 참전군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상륙작전 NFT 컬렉션은 더 샌드박스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들 중 추첨을 통해 인천 지역 특급 호텔 숙박권,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여행 상품권, 인천투어패스 24시간권 등을 지급한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인천상륙작전 메타버스가 지나간 역사의 기록을 넘어 당시의 사건을 체험하고 느끼며, 공감하게 만드는 콘텐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서 새우를 잡다가 실종된 4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2분쯤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사망한 A씨의 시신을 소방대원들이 발견했다. 해경은 소방당국의 연락을 받고 같은 날 오전 9시 7분쯤 A씨 시신을 인양해 육지로 옮겼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 33분쯤 해상에 설치돼있던 새우잡이용 어구를 올리다가 바다에 빠져 해경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A씨가 실종된 지점을 중심으로 구조대와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A씨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며 “범죄 관련성은 없고 어구를 올리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소래포구축제를 앞두고 수산물 12종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모두 불검출 결과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검사한 12종은 우럭‧광어‧도미‧멍게‧전어‧새우‧오징어‧갈치‧놀래미‧아나고‧고등어‧참소라다. 3주에 걸쳐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세슘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다. 구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매일 소래포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세부 내역과 결과는 구와 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구 누리집에 방사능 안전관리 정보를 게시하고 있으며,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수산물 안전 신호등을 설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포구 수산물의 안전성이 재차 입증된 만큼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소래포구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축제 이후에도 남동구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할인 프로모션으로 추석 황금연휴 여행객 모객에 나선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여행을 촉진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 단독 숙박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에게는 더할 수 없는 좋은 기회다. 이번 기획전은 종합 여행레저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제휴된 호텔, 펜션 등 인천지역 숙박 시설 600여 곳을 대상으로, 상품 가격의 30%(최대 5만 원 한도) 특별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할인 쿠폰은 이날부터 여기어때 앱에서 숙박상품 예약 시 선착순으로 즉시 발급되며, 쿠폰은 발급받은 날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단 상품 예약 가능 기간(입실일 기준)은 11월 20일까지다. ‘인천투어패스’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인기 있는 인천의 유료 관광지를 모바일 패스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인천투어패스는 인천 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1만 원 이상 패스 구매 시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여기어때 SNS 채널에서는 인천투어패스 24시간 이용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하니 인천 여행을 계획한다면 도전해 보길
인천 남동구 간석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눈을 즐겁게 하는 친환경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학생과 주민들 통행이 잦은 상인천중 대로변으로 정했다. 주민자치회는 상인천중 대로변 담장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눈을 즐겁게 하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 가운데 하나인 꽃잔디 심기는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 추진할 예정이다. 벽화 조성에는 간석2동 주민자치위원, 우리 동네 벽화봉사단,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예선 주민자치회장은 “주말임에도 벽화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석금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연수구와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는 지난 1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는 연수구 내 사업처를 둔 기업과 국내 학계,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이 모여 경영인들 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보를 공유해 기술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단체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 및 협회 회원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주요 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타 협조 필요 사항 협력 방안 논의 및 공동 대응 등을 약속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영인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해 지역경제 발전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는 그동안 꾸준한 기업 성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뤄왔고, 이는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의 기여가 상당히 컸다”며 “앞으로도 경영자 단체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시가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내놨다. 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열차 운행 차질로 발생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가능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코레일이 운행하는 인천 시내 노선은 경인선(인천역~부개역)과 수인선(인천역~소래포구역)으로 시는 철도 운행 감축 대비해 서울지하철 7호선 증회와 시내·광역버스 등 대체 가능 교통수단을 활용한다. 인천 시외 구간 수송대책으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해 15일과 18일 출근 시간대 서울지하철 7호선 상·하선 운행을 각각 2회씩 증회(256회에서 260회) 운영키로 했다. 또 경인선 주안, 동암, 부평역과 수인선 주요 환승역 및 이용객이 많은 인천, 인하대, 원인재, 논현역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2개 노선 20대 총 20회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출·퇴근시간대 혼잡도 개선을 위해 6개 노선(11대)에 투입 중인 전세버스를 활용, 파업 상황시 인천~서울지역 이동 수요 증가에 따라 광역버스에 가중될 수 있는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인천 시내 구간 수송대책은 213개 노선, 2204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