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는 17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쌀 700kg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탁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공동 추진한 '사랑의 배추나눔' 활동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대보정미소가 후원한 쌀 100kg도 함께 전달됐다. 정진억 이장협의회장은 "수해를 이겨내며 키운 배추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인권 주민자치회장도 "뜻깊은 활동애 함께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전하는 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두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7일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300kg(30포)을 단월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준승 회장은 과거 정미소를 운영하며 시작된 쌀 기부를 계기로 매년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19번째 기부를 실천했다. 박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작년 지원 대상자분들의 감사 인사를 들으며 더욱 보람을 느꼈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매년 잊지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수 있도록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쌀은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17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파김치 100통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학부모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뜻이 모여 이루어졌다. 개군초등학교 학무모회는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윤정 학부모회 회장은 "크지 않은 정성이지만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개군초등학교 학부모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파김치는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해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구리시에 새롭게 임용된 신규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직 가치 함양, 직장 예절, 행정 전산시스템 실습 등 공직 생활의 기본이 되는 필수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과정은 ▲공문서 작성 표준 지침 교육 ▲새올·온나라 등 행정 전산시스템 실습 ▲비즈니스 매너 및 조직 소통 교육 ▲관내 문화유산 ‘동구릉’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 이해도와 공직 가치 또한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신규공직자는 앞으로 구리시 행정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력”이라며 “시민을 위한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사회 신뢰 제고와 시 행정 가치 실현을 위해 신규공직자 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실현을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 양근향교는 지난 17일 관내 장수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가 원로 문신을 위로하고 그 공덕을 기리기 위해 배풀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항교를 중심으로 효(孝)와 예(禮)의 정신을 고취하고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존중하는 자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기로연은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양근향교 유림회관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장수 어르신들을 비롯해 유림회원, 원로고문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인사말과 축사를 시작으로 ▲선물증정 ▲전통문화 공연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평생을 묵묵히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군정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로연은 단순한 잔치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어르신들께 예를 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앞으로도 향교가 중심이 되어 이러한 전통과 가치를 오래도록 계승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17일 양서고등학교 종합교육관에서 3학년 학생 23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된 삶이 기회를 만들고 미래를 열어간다'를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양서고등학교의 명사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신의 삶과 경험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며 꿈을 크게 갖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특강 마무리에는 양평의 주요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사회 진출 초기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전세하기 피해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공유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밝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고양IC 인근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일산 방향 구간에서 처음 발생한 접촉 사고 이후 뒤따르던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연쇄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을 위한 견인 작업이 진행되면서 4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이동이 제한돼 출근 시간대 고양IC 주변으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수원시가 행궁동 새빛만남에서 제기된 쓰레기 배출 관련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행궁동 일대에서 직접 수거 상황을 점검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현장 점검에는 권혁주 수원시 환경국장, 최영희 행궁동장, 유정수 청소자원과장, 조이화 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행궁동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신풍동 에코스테이션, 행리단길, 화서사랑채를 거쳐 다시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오는 동선을 따라 주요 배출 구역을 살펴봤다. 시는 주말에도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용역 인력 12명과 차량 4대를 배치해 소각·음식물·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하고, 일요일에는 팔달구 기동반 4명이 차량 2대를 운행한다. 행궁동 일원에는 현재 4개소의 에코스테이션이 운영 중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30분,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1개소당 4명씩 총 16명의 인력이 배치돼 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행궁동 중심 상권의 쓰레기 배출 패턴을 분석하고 주말 수거 체계를 보완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
대경대학교 김건표 교수가 인기 스타부터 한의사, 성형외과 의사, 노포의 장인, 한지 장인까지 100명을 인터뷰하며 기록한 책 2권을 도서출판 다산서림을 통해 시리즈로 출간했다. ‘인터뷰의 기술’(224쪽, 도서출판 다산서림)은 김건표의 스타토크를 통해 만난 예능, 뮤지컬, 개그 프로그램, TV 드라마 등에서 활동하는 개그맨 최양락, 김제동, 배우 신구·이순재, 가수 김건모, 고 전유성 등 70여 명과의 인터뷰 글을 묶었다. 저자는 책에서 “매주 한 사람씩 인터뷰하고 글로 옮긴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위해 글쓰기 방식과 체질까지 바꿔야 했다고 말한다. 또한 인터뷰 문장을 기술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관련 서적 50여 권을 읽고 나름의 문장 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한다. 서문에서는 ▲인터뷰 문장은 현장감이 생생할 것 ▲독자가 인터뷰 현장에 함께 있는 느낌을 줄 것 ▲질문은 구어체로 하되 핵심 정보만 담을 것 ▲질문–답변 형식의 기계적 나열은 피할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김건표 교수는 “인터뷰이마다 색깔도 다르고 대화 주제도 다르기 때문에 인터뷰를 글로 옮기는 방식 역시 달라야 했다”고 말하며, 지문을 삽입하거나 나레이션을 넣고, 설명을 덧붙이는…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운면 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어려운 아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및 부녀회장 등 6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과 온정을 담아 김장을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양평군새마을회가 직접 식재 및 수확한 것으로, 지역 공동체 협력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김성은 지회장은 "전진선 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해 김장 나눔 행사를 무사히 치를수 있었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추 수확부터 김장나누기 행사까지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마을회 회원분들의 정성으로 올해 배추 농사가 잘 되어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나눔을 넉넉하게 할수 있게 됐다"며 "항상 지역사회에 나눔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회 김성은 지회장님과 새마을회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회가 정성껏 담근 8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내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