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나눔이 희망이 됩니다.” 최근 지진의 대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국제교류회 김포 한국 네팔 연합회가 피해지역 주민 돕기 긴급모금운동에 나섰다. 그동안 네팔 포카라시 카스키토에 있는 디딸 마을에 사비를 털어 학교를 세워준 김포시 한국 네팔 연합회는 지진 소식을 듣고 곧바로 모금에 들어갔다. 김포 네팔 연합회는 “‘봉사로 지어준 학교가 혹여 피해가 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취해 봤으나 다행히도 무사 한 것으로 밝혀져 마음은 놓였지만 안타까운 일을 당한 네팔 피해 주민들을 돕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 네팔 연합회는 김포시를 비롯, 각 단체에 협조를 구하고 집을 잃어 노숙자 신세가 된 네팔 주민들을 위해 그린네팔의 지정된 임시거주지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1차 물품 텐트 20동(1동당 46만원)과 침낭 100개(개당 2만8천원)를 대한항공편에 현지로 발송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안양시가 후원하는 네팔 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운동이 ㈔돕는 사람들 주관으로 오는 15일까지 전개된다. 특히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현관에서는 1일 모금운동이 전개되며, 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는 6일부터 3일 동안 집중 펼쳐질 예정이다. 이 운동에 동참하려는 시민은 ㈔돕는 사람들 계좌(우리은행 1006-982-95959)를 통해 후원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네팔 지진피해돕기 간담회를 열어 성금모금 기관으로 ㈔돕는 사람들(GOOD HELPERS)을 선정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돕는 사람들은 재난에 따른 구호사업과 의료 및 복지지원, 빈곤이나 질병문제 해결 위한 조사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또 최광석 안양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단장으로, 이성섭 안양시환경단체연합회장·최종숙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류현수 주민자치협의회장·허현미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네팔 지진피해돕기 봉사단도 결성했다. 봉사단은 성금모금에 대한 범시민 참여와 확산을 도모하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대재앙으로 큰 시름에 젖어있을 네팔국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그들에게 60만 안양시민의 사
“어린이날 마냥 즐거워 한 어린아이로 인해 더 행복했습니다.” 분당경찰서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한 체험시설에서 범죄피해 어린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소재 트라바움창의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피해자멘토 위원인 한 독지가와 경찰 관계자, 복지시설 관장 등이 피해 어린이를 중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분당서는 지난 3월 범죄피해자보호·지원 위한 피해자멘토링위원회를 구성, 피해자 구제에 나섰고 지난달 사회적 보호지원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다시피해온 가정폭력 범죄피해 어린이 김모(5)양을 돕기 위한 희망의 등대 피해자멘토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리고 4일 실제 행동에 들어가 경찰과 피해자멘토 위원 등 당사자 모두가 나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트라바움창의아트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오감발달 놀이 체험과 자연탐구활동을 체험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신현택 서장은 “피해자멘토링위원회와 함께 향후에도 피해 어린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각종 지원책에 관심갖고 임해 달라”고 강조하고 “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힘써나가야
24시간 근무후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월미도로 나들이를 나섰던 인천세관 감시관실 소속 김정호(47·사진) 관세행정관이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호 관세행정관은 지난 1일 오전 10시45분쯤 월미도 야외 음악당 인근에서 바다에 빠져 의식불명상태인 정모(55·여)씨를 응급 구조 후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이날 가족과 자전거 나들이 차 월미도에 온 김 관세행정관은 야외음악당 인근 벤치에서 휴식 중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정 씨를 발견, 주위에 설치된 구명환을 던져 놓은 후 바다로 바로 뛰어들었다. 크게 깊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갑자기 깊어진 수심으로 긴장했으나, 이내 마음을 다잡고 익수자 인근까지 헤엄쳐 끌어 올린 후 호흡이 없는 상태인 익수자에 인공호흡 및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다행히 정 씨의 호흡이 돌아오고 때마침 119구조대가 도착해 안전하게 인계하고 사고 상황 등을 전달한 후에야 김 관세행정관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인천세관 감시관실에서 감시정 항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정호 관세행정관은 “사고 당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것을 발견하고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에 망설임이 없었다”고 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1급 ▲반입관리처장 이호연 ◇2급 ▲미래전략홍보실장 한래봉 ▲수처리처장 원종철 ▲기후변화사업처장 이능재 ▲문화조경사업처장 김영준 ▲연구개발처장 김상평
취임 100일 맞은 박덕순 광주시 부시장 박덕순(사진) 광주시 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박덕순 광주시 부시장은 지난 100일간 “스마트한 업무 추진과 반박자 빠른 행정으로 시민감동의 행정을 강조하며 맑고 풍요로운 광주시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공직 생활 중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경기대학교 행정학 석사 학위을 취득하는 등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강한 추진력,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고루 겸비한 행정 전문가인 박 부시장은 경기도 인사과장으로 재직하던 중 지난 1월 5일 광주시정에 적임자로 인정받아 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박 부시장은 시민감동의 3S(Speed, Smart, Smile)을 강조하며 ▲반박자 빠른 행정(Speed) ▲불필요한 문서 생성과 시간낭비를 개선한 스마트한 행정(Smart) ▲친절과 연결되는 스마일 행정(Smile)을 실천 시민 만족과 감동의 행정을 펼칠 것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빠른 행정(Speed)을 위해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도 운영, 각종 시설공사 신속한 착공 및 정확한 마무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한 행정(Smile)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4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주보라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보라의 집에서 이동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이동도우미 지원을 신청하고, 여기에 고양보호관찰소가 선도조건부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참여시킴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이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함께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법사랑위원 고양파주지역연합회 보호관찰분과 위원 20명이 동참해 중증장애인들이 꽃박람회 관람, 공원산책, 한지체험 등 나들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직접 밀며 스스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시락을 먹여주는 등 따뜻함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3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관내 다문화자녀 60명을 경찰서로 초청해 ‘다문화자녀 경찰 체험 스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자녀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한편 시뮬레이션 사격, 유치장견학, 지역경찰 체험 등을 통해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의 미래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만안서는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및 학교폭력·성폭력예방·교통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다문화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스쿨에 참여한 박모(화창초4)군은 “경찰이 꿈이었는데 무전 시연도 하고 순찰차가 출동하는 과정을 보니 신기했으며, 직접 사격 연습(시뮬레이션)을 하고나니 경찰의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기동 서장은 “아이들에게 뜻 깊은 어린이날이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의 행복한 미래 설계와 4대악 근절을 위한 학교폭력·성폭력 범죄예방교실 등과 함께 경찰 체험 스쿨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이 오는 15일까지 가평군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오는 6월1일부터 2018년 5월30일까지 3년간 건축물의 건축에 관한 사항 및 기타 관계법령에서 정한 사항 등을 자문 및 심의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계획, 건축시공, 건축구조, 친환경건축, 경관디자인, 토질, 기초, 조경, 도시계획, 소방방재, 교통 등 건축관련 11개 분야에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다. 문의: ☎031-580-2397 /가평=김영복기자 kyb@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김태우·이은지 교수 연구팀이 시신경 섬유가 지나는 조직인 사상판이 깊을수록 녹내장이 빨리 진행했음을 밝혀냈다. 녹내장은 현재 60세 이상 인구의 5%정도에서 발병하는 시신경병증으로 시신경 손상의 진행이 멈추지 않으면 결국 실명이 오는 무서운 실명 질환중 하나다. 현재 녹내장에서 시신경이 빨리 손상될 지 서서히 올 지 알 수 있는 지표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김태우·이은지 교수 연구팀은 사상판의 깊이와 두께가 녹내장의 진행 경과와 속도에 미치는 연관성을 연구했다. 이들은 빛간섭 단층촬영장비를 이용, 사상판의 변형을 3차원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고안해 녹내장 환자들에서 일어나는 사상판의 다양한 변형양상을 관찰했고 그 결과 사상판이 깊을수록 녹내장이 빠르게 진행하는 것을 밝혀냈다. 김태우 교수는 “녹내장 환자의 60~70% 이상이 안압이 높지 않은 정상 안압 녹내장이다”며 “정상안압 녹내장환자에서 사상판의 깊이에 따라 향후 녹내장이 빨리 진행할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어 임상적으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안과 분야 학술지 Ophtha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