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화합과 근로자 사기앙양을 위해 퇴촌공설운동장에서 ‘제8회 근로자의 날 한마음 큰 잔치’를 개최했다. 광주시기업인협회가 주관하고 광주시, 시의회, 하광상공회의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 김영선 광주시기업인협회장, 소미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업인 및 근로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및 생산성 향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모범 근로자 25명에 대해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1부 열전마당으로 체육게임 및 명랑게임에 이어 2부 초대가수 초청공연과 노래자랑의 화합마당이 펼쳐져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박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국가와 기업이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상황이나 기업인 및 근로자가 긍적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은 지난 2일 양평문화원 앞에서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4주년을 기념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제4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비경쟁 퍼레이드로서 양평군이 주최하고 오디바이크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윤광신 도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도로교통공단의 준비운동 및 자전거 안전수칙 안내 등이 진행돼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축제는 출발지인 양평문화원에서 국수역을 왕복하는 20㎞ 물소리길 코스와 북한강 철교까지 다녀오는 40㎞ 남한강 코스로 구성됐으며, 여기에는 총 6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은 매회 참가자가 낸 참가비 중 1천원씩 적립해 세계자전거 구호협회에 자전거를 기증함으로써 뜻있고 보람있는 대회로 정착했다. 이날 역시 적립된 기금으로 자전거 한대를 기증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산단원경찰서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기간 동안 문화광장에 경찰홍보 부스를 마련, 교통법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어린이들에게 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All Safe-Up’ 핵심프로젝트인 교통법규율 10%향상, 교통사망사고 10%줄이기 운동의 하나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홍보와 착한운전 마일리지 신청을 받았다. 특히 축제장에 나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교통 홍보활동을 벌여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성남소방서는 최근 강당에서 안병철 소방장을 4월의 우수소방관으로 선정했다. 우수소방관으로 선정된 현장대응단 안병철(사진) 소방장은 1995년 8월에 임용된 이래 현재까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나섰으며 지난 2009년 3월부터 6년동안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정밀하고 과학화된 화재조사를 실시해오며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2015년 4월17일에 실시한 ‘2015 도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성남소방서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매월 모범이 되는 우수소방관을 선정, 표창해오고 있으며 그 주인공들의 활동사진을 청사 출입구에 게시해 우수 소방관들을 격려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평군이 변화와 혁신의 재점화를 위해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탈피한 색다른 월례조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5월 조회는 ‘세계재즈 지도에 한국의 새기다’란 주제로(사)자라섬청소년 재즈센터 인재진 대표이사로 부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장과정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인 대표는 가평에서 재즈페스티벌을 처음 시작하게 된 배경과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인정되는 과정,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유의할 점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공감을 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자라섬 재즈에 대해 조직 전체가 공유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로 새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차바이오텍과 분당차병원 송원경(사진) 교수팀이 난치성 눈 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병(청소년기 실명증) 등에 대한 배아줄기센포 치료제 개발이 성과를 이루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중간연구 개발에 따르면 이들은 실명을 불러오는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연구개발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4명중 3명의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임상결과가 발표된 것은 미국 오카타 테라퓨틱스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며 아시아에서는 최초 사례다. 분당차병원 송원경 교수는 “이 임상시험은 배아줄기세포 망막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시기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술 후 미미한 부작용에 그쳤고 배아줄기세포 투여시 우려되는 종양형성이나 면역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30일 공재광 평택시장, 시의장, 30개 초등학교 녹색 어머니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녹색어머니회 임원 위촉, 안전한 등굣길 확립에 이바지한 회원에 대해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회원들은 앞으로 스쿨존내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학중 평택경찰서장은 “세림이법 시행이후 통학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은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든든한 교통안전의 길잡이가 되어 아이들의 안전에 큰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논현1동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온 ‘한우정’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3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논현1동에서 가장먼저 착한가게에 가입한 변해욱 대표는 평소 지역내 저소득 노인들을 초청해 정기적인 식사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한우정 변해욱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어려운분들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꾸준한 기부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건호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요즘, 기부를 결정하는 의지와 실천이 대단하다.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논현1동에 확산돼 더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에 가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미자 논현1동장은 “관내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나누는 해피 논현1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광명소방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남성·여성 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남성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서동호 대장은 지난 2009년 5월 대장으로 취임한 후 적극적으로 일하며 대원들의 두터운 심임으로 연임됐다. 또 여성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유정자 대장은 지난 2005년 의용소방대에 투신, 취임전 총무부장 직위를 수행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왔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광명시민의 안전파수꾼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무심코 곁을 지나는 가로수의 생육과 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가로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지난달 30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출범식’을 열고 도시녹화와 가로수관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이혜련 위원장과 김은수·이미경 시의원, 수원시 한상률 공원녹지사업소장, 서울시립대 곽정인 교수 등의 외빈들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곽 교수는 이날 ‘도시 가로수의 역할과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가로수정원사는 오는 5월 7일부터 총 5강좌로 준비되고 있는 가로수학교를 통해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월 1회 이상 가로수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 가로수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체험, 안내판 달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는 보행에 불편함이 없는 화분이나 상자텃밭 등을 조성, 수원시내의 가시녹지효과를 높이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날 유운종 이사장은 “그간 가로수의 중요성과 관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