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동포를 도우려는 네팔 청년의 작은 목소리가 큰 울림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인(비정상회담 출연) 수잔 샤키야(도시계획·부동산학부 11학번)씨는 모국인 네팔의 지진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 동참을 호소하는 편지를 모교인 단국대에 보냈다. 수잔씨는 편지에서 네팔의 지진 피해와 관련해 “저의 두 번째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부끄럽지만 더 큰 힘을 위해 우리 단국대 학우 여러분에게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부탁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잔씨와 동고동락한 단국대 국제어학원 후배, 국제학생회의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들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뜻을 모은 250명의 학생들은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자비를 들여 모금함과 홍보 부스를 제작했고, 캠페인 첫날인 30일 장호성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앞장서서 성금을 기부했다. 재학생들도 작은 정성을 보태 수잔 선배의 호소에 동참하고 있다. ‘Pray for Nepal’을 주제로 열리는 성금 모금 활동은 오는 8
김상호 의왕시의원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될수 있는데로 많은 시민들의 의견과 쓴소리를 듣고 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의왕시의회의원 보궐선거 가선거구(고천, 부곡, 오전동)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김상호(59) 의원은 “IT전문가와 의학박사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는 의왕시의회 1:5의 여소야대 구도에 대한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 확실하게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제대로 된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무타운 유치와 관련, “무엇보다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주민의사를 들었어야 하는데 많은 부분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주민의 분노를 산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의 결과는 법무타운 설치에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라는 민의가 담겨 있다”며 “시민이 바라는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2015년 영통1동 어버이큰사랑 경로잔치’ 노래자랑 예선을 실시했다. 이날 예선전에는 앞서 4월6일~24일까지 2주간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거쳐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참가자들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지만 점차 즐거움을 찾으며 목소리에 흥을 더했고, 참가자들을 응원온 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이 됐다. /박국원기자 pkw09@
평택시 농업정책과는 지난 29일 오후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오성지역아동센터와 나눔·봉사 활동 추진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에서 추진 중인 나눔·봉사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1시설 1부서 자매결연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 수확체험, 체육활동 지원, 마술쇼 및 학습지도, 농산물 지원 등 연중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숙 오성지역아동센터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커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시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국권 농업정책과장은 “작은 관심에도 힘을 낼 수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로 나눔·봉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 ‘스마일(Smil)행정을 위한 간부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박덕순 부시장의 시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역점 시책 3S(Speed, Smile, Smart)운동의 일환으로 민원친절을 확고히 하고 스마일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는 휴먼브랜드 연구소 THE人의 박성심·권민호 강사의 직원들을 깨우는 강력한 동기부여 기법, 친절은 방법론이 아닌 에너지론, 민원의 불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렛대 역할 등이 진행됐다. 박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절과 연결되는 스마일 행정(Smile)을 실천해 시민 만족과 감동의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가평군의회 최기호·김춘배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의정발전대상과 의정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그동안 군민들과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음은 물론, 의원들간의 화합과 올바른 의정운영을 위해 솔선수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창조혁신대상을 수상한 두 의원은 “기평군 7대 의회의 의정방침인 ‘군민에게 신뢰받는 열린의정 구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한 덕분에 이런 과분한 상을 받게된 것 같다”며 “이 상은 가평군의회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최근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활동 및 지원을 위한 ‘희망의 등대 피해자 멘토위원회’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근수 서장을 비롯한 가평지역에 활동중인 법률, 종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피해자 지원 멘토위원회는 범죄피해자와 경찰관·지자체·민간협력단체가 협업으로 지원하는 1대 3 멘토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취업알선, 방과후 돌봄서비스 등 체계적인 지원으로 피해자가 일선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 김근수 서장은 “보호를 제대로 받지못하고 있는 범죄 피해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신속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멘토역할을 해준다면 피해자의 아픔이 더욱 빨리 회복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중부경찰서(서장 고기철)는 지난 28일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동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부파출소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지역 학부모, 학생, 행정기관 관계자 및 시·도의원 80여명이 함께 동참해 지동 일대 좁은 골목길을 다니며 외국인 범죄예방 대처방법, 동네조폭 신고방법, 기초치안 확립 방안, 4대 사회악 근절 등을 홍보했다. 또 취약지역을 일일이 확인하며 외국인 범죄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 및 범죄예방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시 관내 수출용 버섯 생산업체인 청아랑영농조합법인 물류센터 개소식 및 관련기관과의 MOU체결식이 지난 28일 청아랑영농조합내 물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노철래 국회의원을 비롯, 김희동 경기도 농업기술원 부장, 김청룡 NH무역 대표,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과 병행 실시한 MOU체결은 광주시를 비롯, 경기도 농업기술원, NH무역 간 청아랑영농조합 법인 등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개소한 수출용 물류센터는 2014년 경기도와 광주시가지역특화 품목 육성을 목표 맞춤농정사업으로 2억2천만원을 지원, 수출용 버섯 전용 예냉실, 저온저장고, 포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영농조합 임 대표는 광주시새마을지회에서 운영하는 빨간밥차와 저소득 청소년에게 지원해달라며 곤지암읍에 각각 1천800만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화성소방서는 29일 소방서회의실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소방행정 실천으로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소방관련업체와 청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빛이앤엘㈜ 등 7개 소방관련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상호간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금품·향응 수수금지 및 청탁·알선 근절을 위한 상호정보 교류 등 부정부패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권용성 화성소방서장은 “소방관련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최고의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과 청렴소방의 이미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