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이 서울연구원, 경기연구원과 함께 광역적 차원의 수도권 자원순환 정책을 논의했다. 6일 인천연구원은 제3차 수도권포럼을 개최, 수도권 공통 현안에 대한 논의와 해결방안을 세 도시가 공동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연구원 주관 ‘수도권 광역교통세미나’와 서울연구원이 주관한 수도권 인구정책을 주제로한 ‘제2차 수도권포럼’에 이은 것이다. 이번 주제는 수도권 지역 자원순환 정책으로 인천연구원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연구원에서도 각 도시의 정책을 소개했다. 인천은 윤하연 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시의 자원순환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폐기물 제로화를 통한 자원순환도시 실현 비전과 함께 핵심 전략인 ▲라이프스타일 전환을 통한 자원순환사회 기틀 마련 ▲제품의 생산부터 재활용 전과정에 대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안전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기반 확충을 통한 폐기물 가치 극대화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시의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확충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우선 공공재활용품 선별시설과 음식물 자원화시설, 소각시설, 자체매립지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세부적으로는 재활용품 선별업무의 공공성 확대와 선별시설 확대, 도심 내 선별시설 지하화 방안을 검토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위기를 맞은 소래포구어시장 상인들이 다음 주 열리는 축제에 기대를 품고 있다. 6일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열린다. 소래포구축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 2021년에는 비대면으로 개최했고, 지난해 비로소 대면으로 진행해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하지만 지난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며 어시장 상인들은 더 큰 위기를 맞았다. 구는 오염수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소래포구 수산물을 대상으로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 지표인 요오드‧세슘 검사를 주기적으로 의뢰하기로 했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수산물 안전 신호등’도 설치해 관련 상황을 알리고 있다. 구와 상인들은 오염수 방류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어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수산물 요리경연대회, 서해안풍어제, 풍물단길놀이, 군악대공연, 꽃게‧새우 로봇댄스, 창작 기획공연 등을 진행한다. 개막 축하공연 후에는 300대의 드론을 이용한 드론쇼도 연다. 둘째 날에는 어죽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위축된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조합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은 6일 인천의 대표적 수산물 유통조합인 인천종합어시장조합. 인천수산물유통업조합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체급식 사용 수산물 취급 품목 확대 및 메뉴개발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먹거리 공급 및 청결한 유통관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 체결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수산물 유통업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산업유통(조)은 인천의 대표적 산업 배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산업유통상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 상가에는 입점업체 4000여개사, 종사인원 1만 명이상이 근무하며 연간 1조 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 회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어민과 수산물 유통업자 등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산물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수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판로확대를 위해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앞장 설 것
인천교통공사가 김성완 사장이 최종 임명을 보류하면서 논란이 됐던 상임이사(영업본부장) 자리를 재공모한다. 직원들 사기 진작과 신뢰 회복을 위해 재공모는 문제 없이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5일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통합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은 성명을 내고 “현재 인천교통공사의 상임이사 현황은 다른 도시철도운영기관과 매우 다르다”며 “2019년 11월 이후 내부승진으로 임명된 상임이사는 전무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지방공기업은 공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과 지역 공무원 등 외부 인사를 균형 있게 상임이사로 임명한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하지만 인천교통공사의 경우 상임이사 3명 중 2명이 외부 출신고, 1명은 공석이다. 대구교통공사는 3명 중 1명이 외부 출신, 2명은 내부 출신이고 대전교통공사는 외부 출신 1명, 내부 출신 1명으로 이뤄져 있다. 노조는 “외부 상임이사가 임명되면서 내부 직원들은 고위직 승진 인사의 기회를 박탈당했다.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논란 속에 시작된 2차 공모를 많은 직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공사 직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사장의 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최근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천시는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청렴 페스티벌을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청렴라이브(Live)’ ▲청렴 영화제 ▲9월 ‘청렴의 날 10.3’ 시의회와 함께하는 합동 청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6일 열린 ‘청렴라이브(Live)’는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샌드아트 등 문화교육을 선보였다. 특히 고위공직자 및 신규 임용자 등은 현장 관람할 수 있게 해 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은 온라인 방송(유튜브 생중계)으로 청렴라이브 교육을 시청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했던 것이 바로 청렴이고, 오랜 공직 생활을 하며 지켜온 신념 또한 공적 지위를 이용해 어떠한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는다 였다”며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 인천을 구축하는데 저를 비롯한 인천시 간부공직자 여러분들이 먼저 솔선수범할 것이고, 여러분들도 함께 각자의 청렴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신념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수산물 섭취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불식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달 24일 일본의 오염수가 방류된 직후부터 방사능 매일 표본검사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s://www.incheon.go.kr/ecopia/index)을 통해 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던 2021년 4월부터 매월 자체적으로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조사를 했다. 특히 지난달 3일 수산물 현장검사소 개소 후 검사 확대 논의를 통해 방사능 비상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소래포구전통어시장과 인천종합어시장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보유 중인 방사능 분석 장비 3대를 모두 수산물 방사능 분석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방사능 장비를 추가 확보해 장기간에 걸친 오염수 방류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매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불안감과
인천 남동구가 ‘2023년 남동 건강 알리미’ 책자를 4년 만에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자는 주민들의 보건소 이용 편의를 위해 제공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으로 보건소 운영이 정상화되며 다시 발간이 이뤄졌다. 책자는 감염병 정보 등 구민들이 알아야 할 건강정보를 보건소 사업과 구분해 별도로 배치했다. 또 부서별로 안내됐던 지원 사업 내용도 연령 지원 대상에 따른 순서로 배치해 구민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노인들과 관련된 내용만 따로 엮어 큰 글씨로 ‘남동어르신 건강알리미’ 책자를 별도 제작‧배부했다. 구민이 알아야 할 건강정보와 보건소 현황, 실 운영 안내,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새로 열 예정인 서창건강생활지원센터 배치 내용도 포함했다.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원 대상자별 사업내용과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담당 부서 담당자 연락처를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구 보건소는 건강알리미 책자 500부를 복지국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도 제작‧배부해 즉각적인 대민 상담, 안내, 방문보건복지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2023년 국제 생분해성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개최, 송도컨벤시아에서 6일 막을 올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6~7일 양일간 생분해성 플라스틱 선도국인 미국, 유럽 연합(EU), 일본, 태국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500여 명이 참여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 기간 90% 이상 생분해 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세계적 확대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 간의 상생협력 및 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국제 최신 환경 동향 및 순환경제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신흥시장에서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전망에 대해 이틀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에 부대 행사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플라스틱 수요증가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선언 속에서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육성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우수 어린이집 원장 7명을 ‘보육 멘토’로 위촉하고 ‘2023년 어린이집 보육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집 보육 멘토링은 보육 경험이 풍부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운영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신규 어린이집 원장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보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위촉된 보육 멘토는 올해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신규인가 어린이집, 멘토링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 멘토링을 통해 예산·재무 회계, 서류작성 방법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보육 멘토링 사업으로 우수 어린이집의 보육 노하우를 전수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동구 송현3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일부터 노인‧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키오스크‧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제1기 교육은 오는 27일까지 모두 8회 실시한다. 10명을 대상으로 월‧수요일마다 교육하고 있다. 제2기 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모두 8차례 실시하며, 교육 대상자 수와 요일은 1기 교육과 같다. 교육에 참가한 한 노인은 “키오스크나 스마트폰 이용에 서툴러 많이 불편했는데 이번 교육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전 주민자치회장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교육을 먼저 실시하면 키오스크를 접하고 익히는 속도가 더 빠르다”며 “노인들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교육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