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현철(사진) 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시상하는 ‘제12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총 22명의 의원이 수상했다. 박현철 의장은 제7대·8대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소신 있는 발언과 정책 대안 제시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박 의장은 2018년 7월부터 광주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과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시민중심 열린 의회’를 목표로 지역사회 및 경기동부권 지역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현철 의장은 “더욱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의원님들의 도움과 조언을 토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통해 농촌진흥시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업무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녹조근정훈장을 받으며 농촌지도사업의 금자탑을 이룬 인물이 있어 화제다. 바로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장동규 소장이다. 장 소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우수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2일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영예를 거뒀다. 우수 공무원상은 행정안전부가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이날 장 소장은 34년간 농촌지도사업의 발전과 농업인 단체 육성 등 농촌조직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장동규 소장은 자라섬 남도 꽃테마 공원을 조성해 1개월간 관람객 8만여 명이 방문하게끔 했으며, 농업과 관광을 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부가가치를 확대하고자 연간 농축음료 700t, 건조분말 430t 제조 등 농산물 신제품 개발을 위해 가공기술을 보급한 데 이어 HACCP 품질검사 17종, 품목제조보고 31종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먹거리 개발을 위…
의왕시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의왕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 회원, 시 관계 공무원 등은 의왕역 일대 거리를 다니며 임대료 인하 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정부에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는 인하액의 50%에 대해 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할 계획”이라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 T/F 추진단 구성,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 운영,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물품 지원을 비롯해 3월 한달간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 할인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부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기 위해 최근 시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부천시청 직원 및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동절기 혈액 보유량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부천시가 한 손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이날 시는 헌혈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시작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을 뿐 아니라 1회용 채혈 바늘을 사용해 헌혈을 하는 데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그 결과, 이번 헌혈운동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종성 시 행정지원과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헌혈에 참여해준 시민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직원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동두천시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본부장 김영호)와 밝은사회 동두천클럽(회장 김동주)이 최근 동두천시 소재 ‘은혜의 집’에서 노숙인, 홀몸노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를 방문했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돼 외부활동을 꺼리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료급식소를 깨끗하게 조성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날 모인 30여 명의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집기들을 옮기고, 벽에 붙은 선풍기를 떼어 청소했으며, 집수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바닥공사를 하는 등 무료급식소를 새집처럼 깨끗하게 치우고 단장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주 밝은사회 동두천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전국이 비상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더 많은 사랑을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당분간은 운영을 못하지만 향후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보다 맛있는 식사가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은 “요즘 외출하는 것을 누구나 꺼리고 있는데 이렇게 선뜻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렵지만 각자 맡은 곳에서 서로 사랑을 나눈다면 반드시 이 어려운 시기…
조남일 안양시민원옴부즈만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민원옴부즈만 분야 유공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원옴부즈만은 법과 제도적으로 쉽지 않은 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행정기관과의 협력과 제도개선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제도다. 조남일 민원옴부즈만은 2018년 10월부터 제6대 안양시민원옴부즈만으로 활동을 시작한 후 고충민원 해결과 갈등민원 중재 협력자로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남일 민원옴브즈만은 “옴부즈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대호 안양시장 이하 공직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이와 같은 영광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이 다 힘든 상황에서 대통령표창을 통해 안양시에 힘을 보태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 해결에 더욱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의회는 최근 2월의 칭찬릴레이 칭찬 공무원으로 기획예산담당관에서 근무하는 박정자 예산팀장(지방행정주사)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방세환 부의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박정자 팀장은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편성에 힘썼으며,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사전에 준비하는 등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월의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2020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부천시가 ‘2019년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적을 낸 6개 부서를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세외수입 부과금액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누고 2019 회계연도 세외수입과 과태료 징수율, 전년대비 세입 신장률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그룹 최우수는 주차지도과, 우수는 차량등록과, 장려는 대중교통과가 차지했으며, 2그룹 최우수는 토지정보과, 우수는 신중동 생활안전과, 장려는 회계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선정된 6개 우수부서에 대해 시장 상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우수부서 시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시자원봉사센터 성과·계획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설립 20주년을 맞아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거둔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봤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여성, 청소년, 기업인 등의 봉사활동을 지난 2000년 종합자원봉사센터로 통합한 후 2011년부터 사단법인으로 설립·운영됐다. 이후 안양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금은 안양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센터로 발전중이다. 실제로 지난 20년 동안 센터 등록 자원봉사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그 결과, 현재 안양시 전체 인구의 32%에 달하는 18만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있으며, 봉사단체 수는 640개에 달한다. 성과도 다양하다. 지난 2008년과 2009년에는 최우수자원봉사센터로 선정돼 전국에서 자원봉사활동이 가장 활발한 센터임을 인정받았고, 2019년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원봉사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길고양이보호 활동인 ‘생명사랑 프로젝트 길냥이를 부탁해’로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인 1월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족만들기’ 사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전국 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돼 4년 동
안성시가 2020년 3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홍찬섭(3·1운동/독립장) 선생을 선정했다. 2020년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사업은 일제강점기 독립과 해방을 위해 헌신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고 공적과 정신을 정립하기 위한 현창사업으로, 경기동부보훈처 및 대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국가보훈처의 안성 독립운동가 선정 인물 공적검토 요청을 통해 선정된다. 3월 이달의 안성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홍찬섭 선생은 1919년 4월 1일과 2일 원곡·양성면 독립만세운동의 주동자로 참여했다가 일제 군경의 색출·검거가 시작되자 천안군 입장면으로 피신했으나 체포됐다. 하지만 이송 도중 극적으로 탈출한 후 중국 만주를 거쳐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지방선전대로 활동했으며, 1921년 국내 선전의 임무를 맡아 귀국해 독립운동 자금 모집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한편, 안성시는 2016년 독립운동 인물 발굴 사업을 통해 안성 출신 및 활동자 등 316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했으며, 1962년 처음으로 정부포상을 받은 이래 237명의 독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