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는 23일 영통 119안전센터 회의실에서 ‘안전도시 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찰관·소방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소방서 영통 119안전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긴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이 초동단계부터 업무협업을 통해 치안·구호·화재진압·재난 등 긴급 상황에 대해 초동단계부터 총력 대응하고 골든타임을 확보, 수원시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되기 위해 추진됐다. 이장규 영통지구대장은 “경찰관과 소방관의 교류·협력 및 협업을 통해 112신고 사건에 총력 대응하고 ‘안전도시 수원 만들기, 시민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소방서가 23일 경기도의회 문경희·임두순·조재욱 의원 등 을 초청해 ‘안전한 경기도, 청렴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한 청렴 및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렴문화 체험 및 유적지 탐방을 통한 청렴의식 제고의 일환으로 지역 도의원에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방행정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소통을 통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진선 서장은 도의원들과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 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소 그리고 실학박물관을 둘러본 후 ‘종합민원실 1층 이전’ 등의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창구인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가 23일 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제3기 소통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지역 6개 동 동장의 추천을 받은 주민대표와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19명의 3기 소통위원이 임명됐으며, 임기를 마친 2기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고자 화성시와 용인시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인 ‘소통협의회’를 출범하고 전용 웹사이트(www.sotongsamsung.com)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소통협의회는 정기적인 교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천경찰이 신속한 현장대응과 적극적인 수색활동으로 자살기도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해 화제다. 지난 16일 인천남동경찰서 간석4파출소 이원보 경위와 구창회 순경은 “아내가 자살하겠다고 문자가 왔다”는 남편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즉시 신고자를 진정시키는 한편,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는 112타격대와 관할 주변 지구대에 공조요청을 해 위치추적된 장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색을 실시한 결과, 자살기도자를 발견했다. 당시 자살기도자는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수면제 30여알을 먹고 쓰러져 있었고, 경찰은 차량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병원으로 후송해 생명을 구했다. 그는 전날 남편과 이혼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원보 경위는 “신속히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온다는 생각으로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창회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긍정적인 사고로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광주시 북부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와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기지사는 23일 중부면 소재 저소득층 가정 안모(67)씨의 집수리를 완료하고 ‘사랑의 S-러브하우스 38호점 완공식’ 가졌다. 센터는 그동안 안씨가 낡고 오래된 집에서 30t 이상 방치된 비위생적인 폐기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속에서 어린 손·자녀를 키우며 함께 살고 있다는 사정을 알고 러브하우스 대상자로 추천,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집수리를 하게 됐다. 집수리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1천300만원 후원과 금호종합건설(송정동 소재)의 도움으로 도배 장판 교체, 부엌 수리 등 리모델링을 할 수 있었다. 안씨는 “그동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손녀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었는데 이렇게 쾌적하게 바뀌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육군 5사단과 터키대사관은 23일 오전 6·25전쟁 당시 터키군의 장승천 전투를 추모하기 위해 전적비가 세워진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장승내 일대에서 ‘장승천 전투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진경 육군 5사단장(소장)과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터키대사 주관으로 김규선 연천군수 등 주요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사단장은 추도사를 통해 “반 세기 이상의 세월이 지나 터키군 전우들의 희생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꽃으로 다시 피어났다”며 치열한 전투에서 보여 주었던 터키군 영웅들의 용맹함과 정의로움에 거듭 경의를 표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신임 평택고용노동지청장에 황병룡(59·사진) 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이 23일 취임했다. 황 지청장은 지난 1982년 공직에 입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노사지원과장, 부천고용노동지청 부천고용센터소장, 통영고용노동지청장,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 광주고용센터소장 등을 역임하며 노사관계 안정과 취약계층의 고용안정, 산업재해 예방 등을 선도해 온 고용노동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황병룡 지청장은 “현 정부 핵심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및 산업재해예방 등 주요 고용노동정책의 안착을 위해 현장중심의 고용노동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드림파워㈜ 임재윤 대표이사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선정한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임 대표이사는 동두천LNG복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과 신설 법인의 발전사업 토대를 조성하여 창조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의 위상 및 가치를 향상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드림파워㈜가 운영하는 동두천LNG복합발전소는 180만㎾급 용량의 친환경 발전시설을 갖춘 고효율의 발전소이다. 지난 2012년 6월 착공, 34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준공된 동두천LNG복합발전소는 경영지원 인프라 구축, 천연가스 및 공업용수의 적기 공급, 발전설비 안전운영을 위한 운영정비체계 구축 등 사업기반을 확립하고 마침내 지난달 24일 종합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임재윤 대표이사는 이날 수상 소감에 “완벽한 준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드림파워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워㈜ 임재윤 대표이사는 이번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수상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한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선정돼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수상했으며, 친
1960년대 초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됐던 파독광부 열두명이 광명에 사는 이들 중 한 명의 주선으로 지난 22일 광명동굴을 방문해 추억의 시간을 가진 뒤 양기대 광명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파독광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금·은·동·아연 등을 채굴해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던 광명동굴에서 과거를 느끼고, 현재 문화와 예술 그리고 와인향기가 넘치는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로 재탄생한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동굴지하세계에 있는 광부샘물을 찾은 어르신들은 광부들의 생명수 역할을 한 샘물을 한 모금씩 마시며 젊은 시절 어렵고 힘든 파독생활을 회상했다. 한 어르신은 “당시 물이 귀해 목이 타서 힘들었다”며 “영화 ‘국제시장’은 우리들이 고생한 것에 비하면 십분의 일정도밖에 표현이 안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들은 양 시장에게 이구동성으로 “다문화가정 특히 외국에서 온 이주여성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하며 “우리들은 독일에서 아무런 차별이나 억압을 받지 않았고,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광주시기업인협회간 청소년층 일자리창출과 안정적 취업지원 산학협력협약식을 체결했다. 권영철 학장과 김영선 협회장 간 체결한 이날 일자리창출 협약은 청년층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 대학에서 양성한 고급인력을 투입하는 효과와 함께 정부에서 추진중인 폴리텍대학내 일학습병행제사업에 기술력을 갖춘 광주시 기업체가 참여케 하는 등 양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최병도 산학협력처장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에 나서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가용 교수법을 최대로 활용, 발전의 기틀을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