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선행에 앞장서며 ‘치유의 음악가’란 찬탄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 이번엔 온라인 자선 연주회를 연다는 소식이다. 국제 난민구호기구인 ‘레퓨지 인터내셔널(Refugees International)’을 위한 자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약 8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30분 정도의 질의응답 시간도 포함된다. 이번 연주회는 조지 윈스턴의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공연실황 페이지(https://youtu.be/CVmNwNQMqLQ)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방송 채팅창에는 레퓨지 인터내셔널을 위한 기부 링크가 게시된다. 1998년 IMF 위기 땐 내한해서 ‘실업자를 위한 기금’을 내기도 했다. 조지 윈스턴은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 말하며 대중에게 평온과 휴식을 선사해왔다. 갑상선암, 피부암,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 사이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지난 40여년 간 15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조지 윈스턴은 지난해까지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해냈다. 2019년 발매한 앨범 '레스트리스 윈드(R
지난 1995년 9월, 북경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에선 국제결의안으로 ‘북경행동강령’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여성의 권리는 곧 인권’이라는 개념을 알리는 동시에 젠더, 평등 등의 표현을 확립, 국가정책수립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성주류화 전략’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그렇게 벌써 25년이 흘렀다. 그동안 경기도의 모습은 어땠을까? 전국 인구수의 25.4%(13,103,188명), 이 가운데 49.3%(6,468,082명)가 여성인 경기도는 그동안 수많은 이행과제들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성평등’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한 우수사례들을 배출하기도 했는데 ▲경기도민이 체감하는 성주류화 전략 조성 ▲성평등 경제 실현을 위한 경기도 정책 ▲젠더폭력 방지 및 평화정책 추진을 통한 생활 속 성평등 실현 등이 그것이다. 도의 경우 1990년대 후반부터 정책의 성주류화를 목표로 삼았으며, 공무원의 성 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타 지자체에 앞서 시작한 바 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했는가 하면 젠더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참여 젠더거버넌스 운영에도 나섰다. 민선7기 공약사항인 ‘성평등옴부즈만 설치’도 빼놓을 수 없다. 같은해 7월 1일…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시민들에게 우수한 공공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기초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시민문화 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등 우수예술단체의 각 공연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나 오프라인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전반적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 전년 대비 37% 이상의 사업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에서 1만5천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했다. '무관중 랜선 콘서트'와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소수정예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예술교육 영상 및 교안 제작 및 배포, 관내 명소와 비보잉을 연계한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위기를 극복하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프로그램들이 상당부분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돼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에는 48개 기관에서 60차례 이상 펼쳐진 공연을 통해 2만4천여 명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후보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전 미국 레코드 아카데미(NARAS)는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2012년에 신설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은 그래미 팝 장르의 세부 시상 분야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인텐션스(Intentions)', 레이디 가가와 아라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미(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Exile)'과 트로피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지난 8월 21일 공개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뮤직비디오(MV) 역시 엄청난 인기 속 6억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가수
이주배경 청소년들에 대한 정착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이주배경 청소년, ‘경계인’으로서의 삶과 선택’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포럼은 26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포럼은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고,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최충옥 경기대 명예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주제는 ‘글로벌 이주시대, 이주배경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과제’다. 이어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영미 경기도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생활경험 및 사회정착 방안’을, 임선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진로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끝으로 강은이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한경은 신천초등학교 교감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참여자들과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이주배경 청년들의 실태를 확인하고, 이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과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
1950년대부터 설치, 조각, 회화는 물론 대지·행위미술까지를 넘나들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작가 이승택(1932~). 기성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예술실험으로 1980년 무렵엔 '비조각'이라는 개념 정립을 이끌기도 했던, 그의 60여 년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6, 7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승택-거꾸로, 비미술'이란 타이틀로 25일 개막, 내년 3월 28일까지 선보일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과 비미술의 경계를 허물어온 2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 전시장에서 기자들을 만난 작가는 "세계에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말로 자신의 독창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대부분 작가가 그 시대 미술 사조에 편승하는데 나는 궤를 달리한다"면서 "그 시대에 유행하는 작업은 몇 년 못가 쓰레기가 된다. 나는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그의 예술관은 '나는 세상을 거꾸로 생각했다. 거꾸로 살았다'고 하는 작가의 언명에서도 잘 드러난다. 전시명 '이승택-거꾸로, 비미술'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모든 사물과 관념을 뒤집어 생각하고, 미술이라고 정의된 고정관념에 도전해온 그의 예술세계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도 "이렇게 큰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영어로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 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뷔는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정국은 "브릴리언트"(brilliant)라 외치며 환호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가 도내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의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야! 겨울을 부탁해~' 연말 이벤트를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5만 원 이상 사용 시,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에 성명, 주소, 휴대폰 번호, 법정 생년월일 6자리, 문화누리카드번호 16자리, 결제 영수증 이미지를 발송해 응모하면 된다. 단, 10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사용한 내역만 인정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건강 잡곡 꾸러미 또는 참기름·들기름 세트를 증정한다. 핫팩, 담요 등 방한용품과 방역용품이 담긴 '월동준비박스'도 지원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9일 경기문화누리 카페 게시 혹은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누리 카페(https://cafe.naver.com/ggasc)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031-296-1654~6)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생활
인간의 고독함과 불완전성을 무용과 노래로 풀어낸나고? 어떻게? 오는 12월 2일과 3일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예림당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몽(夢)스터'가 궁금한 이유다. 서유석 제작PD는 "프랑스 작곡가인 베를리오즈의 표제음악 ‘환상교향곡(부제 : 어느 예술가의 생애)’의 텍스트를 현대 무용극에 맞게 오마주한 작품"이라며 "사랑을 이루지 못한 예술가가 꿈에서 환상을 보게 된다는 내용의 가무 음악극"이라고 말했다. 꿈속에서 겪는 기괴한 환상과 연인에 대한 사랑, 그리고 복수를 통해 인간 내면의 처절한 외로움과 고뇌를 풀어내는 것이 이 작품의 취지라고. '몽(夢)스터'는 괴기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춤사위가 낯설지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란 기대다. 언뜻 난잡해 보이지만 규칙이 있는 안무를 통해 관객들이 극적인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강한 타악을 바탕으로, 절도있는 춤과 무용뿐 아니라 잘 꾸며진 무대를 선보인다고 하는 점에선 뭔가 익숙하고 재미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무대 연출도 관심을 끈다. 흑백으로 구성된 무대 위로 다양한 불빛과 조명을 활용, 여기에 흰 연기가 반복해서 뿜어져 나오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낸다고 하
무심한 듯 흘러나오는 그의 노래는 가슴 한켠 어딘가를 깊숙히 찌르며 콧등을 자극한다. 마치 목적지가 없는 여행길을 따라가듯, 그저 선율의 흐름에 오감을 맡기고 있노라면 어떤 감정의 종착지에 다다르게 된다고 할까. 노래를 듣고 있을 때의 위로감은 물론이다. 故 김광석의 노래를 떠올리며 그 느낌을 생각나는대로 적어본 것이다. '김광석 노래부르기' 경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이번 행사는 그가 세상을 떠난지 25주기를 기리며, 오는 2021년 1월 6일 오후 7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김광석 추모사업회(회장 김민기)는 올해 10주기를 맞이한 '김광석 노래부르기'는 故 김광석의 ‘음악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그의 노래를 부르며 추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와 아마추어,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팀 단위 지원도 가능하다. 지난해 경연 참가자들은 김광석이 자주 사용하던 하모니카와 기타 외에도 건반, 일렉 기타, 한국 전통 악기 등을 활용한 색다른 편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예선 참가 접수는 지난 21일 시작돼 12월 19일 오후 1시에 마감되며, 합격자는 같은달 25일 개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