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중고 가전·가구 무상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시와 ㈔군포의왕 가전·가구 재활용센터가 각계에서 기증받거나 각지에서 수집한 중고 가전제품 및 가구를 수리·정비해 매월 저소득층 다섯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중고 가전·가구가 필요하나 형편상 구하기 힘든 시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을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매월 25일 전후로 물품이 운반·설치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천일아울렛 수원점은 지난 21일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빈곤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수원 버드내 노인복지회관과 수원 방문보건센터와 함께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매월 1회 10명을 선정, 점심식사를 비롯한 생활 필수품(1인당 7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생필품(1인당 5만원 상당)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부터 직원 자원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이랜드리테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사랑의 장바구니’는 경제적, 사회적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복지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수원 방문보건센터 김희걸 센터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이 많이 있다”며 “따스한 봄이 온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스함을 전할 마음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경기지부가평지회 창립5주년 및 안보결의대회가 지난 21일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최기호·김금순·김춘배 군의원, 조규용 축협조합장, 임의석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김창근 해병전우회장, 고엽제전우회 31개 시·군 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완수 가평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진보라는 가면을 쓰고 온갖 좌파노릇을 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는 준엄한 판결을 받고 해산명령에 아랑곳 않는 북한 괴뢰군보다도 더욱 지능적이고 조직적으로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우리가 지킨다는 굳은 결의와 실천이 우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상윤 가평군 재향군인회장은 이날 안보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던지 혼란속에 빠지게 하고 북한 김정은에게 충성을 울부짓는 종북좌파 세력들을 이대로 보고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며 참석한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6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및 점검에서 공단의 ‘국제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이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들이 해외여행 준비 시 지자체(여권발급)와 공단(국제면허증)을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도 도내 국제면허 발급지자체와 1:1 협업을 통해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16명의 외부전문가가 기관장의 정부3.0 추진의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실적, 맞춤형 서비스 추진실적 등에 대해 다각도로 진행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는 22일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 관내 5개 초등학교 주변(도평초, 분원초, 번천초, 쌍령초, 남한산초)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했다. 이 지도는 초등학생이 직접 학교주변 현장조사를 실시 500m 이내 안전위험요인을 지도에 표시하는 체험식 성범죄 예방교육이다. 5개 학교 초등학생들이 성범죄예방교육(씨알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 임미영 강사)과 광주경찰서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받고 광주시 어머니폴리스 및 지역연대위원의 인솔로 직접 지도에 위험요소를 표시해 제작하게 됐다. 특히, 시는 학생들에게 지도 제작 전후 설문조사를 실시 의식변화를 조사해 사업의 효과성을 구체화 했으며, 조사된 위험요소는 전교생이 함께 공유해 나누고, 시 관련 부서와 경찰서에 통보돼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지도 제작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가 어디 있는지 잘 알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위험요소에 대해 친구들에게도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 등 의원 7명 전원은 최근 사노동 과수 농가를 찾아 배나무 배꽃 화접 봉사활동을 폈다. 의원들이 배꽃 화접 봉사에 나선 것은 일찍 핀 배나무 배꽃의 개화시기가 짧아 신속히 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의원들은 관내 봉사단체 회원 등과 함께 배 과수농사 일손돕기를 하며 화접을 못해 피해를 보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배과수 농가 관계자는 “인공수분 작업에는 일시적으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만 고령화 추세에다 영농철까지 겹쳐 일손을 제때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의원들이 시의적절하게 화접작업을 도와 줘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촌인력이 부족한 형국”이라며 “관내 농가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시와 협의해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구리=노권영기자 rky@
오산시의회는 지난 21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오산시의회 전의원과 의회사무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예방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의원 아카데미는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의 창달과 성인지를 통하여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과 관련, 예방과 홍보를 위해 성문화 상담 전문가인 ㈔사람과 평화대표 양해경 강사를 초빙해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남녀의 차이와 차별의 구별,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통계, 일과 가정의 대립, 성역할과 고정관념과 감정노동의 개념이해를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내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말 속에 성차별 발언을 하는지? 등과 가해자로 오해받지 않으려면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자기점검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영근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산시의회와 시 청사를 연결하는 통로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의회는 자칫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의 복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문화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의회 청사와 시청 본관을 연결하는 통로에 ‘풀뿌리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풀뿌리 갤러리에는 ‘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움’을 모토로 매달 새로운 주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달에는 안산스마트허브 기업체 근로자들로 구성된 ‘산업문화재생사업 사진반’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다음달엔 그림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모임인 ‘미랑수채화’ 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6월부터 8월까지는 ‘수미회’와 ‘예소담’, ‘경기미술모두회’ 팀이 다채롭고 진보적인 화풍의 서양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 소속 새내기 여경이 수배자 검거와 함께 자살 구조자 구호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경기지방경찰청 페이스 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용선영(27·여) 순경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8월 영통지구대 순찰4팀으로 배치된 새내기 여경 용 순경은 지난 21일 오후 3시쯤 수원 영통동 경희대 앞 노상에서 112순찰 중 휴대폰조회기를 활용, 차량조회를 실시해 A수배(도교법)된 김모(45)씨를 검거했다. 앞서 지나 1일 오전 9시 21분쯤에도 112순찰 근무 중 수원 영통구 봉영로의 한 PC방에서 연탄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자살기도자 박모(39)씨를 발견, 119 구급대 도착 전 기도확보·창문개방 등 응급구호 조치를 취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인적사항 밝히기를 거부하는 외국인 H(32)씨를 상대로 끈질긴 추궁 끝에 수배사실(주거침입 A수배)을 확인, 검거하는 등 자랑스런 경기경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선영 순경은 “이 모든게 최용주 경위와 김정남 경장 등 함께 근무 하는 동료 선배님들이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잘
경기지방경찰청 경기기동대 6기동대 2제대 소속 새내기 경찰 김윤우·김재연 순경이 도보순찰을 하는 도중 심하게 다투던 부부의 싸움을 중단시키며 생명을 구해내 박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11시10분쯤 본시가지인 수정구 수정남로 주택가 골목길 도보순찰중 지하방에서 세찬 비명소리가 나서 달려갔다. 그리고 부부 싸움을 하며 다친 강모(71) 할머니를 구조했다. 당시 강씨 부부는 집안 청소문제가 화근이 돼 말다툼을 하다 남편 이모(77)씨가 옆에 있던 빗자루대로 강씨의 머리를 내리쳤고, 강씨는 1.5㎝의 두부손상을 입어 피를 흘린 채 주방에 쓰러져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두 여경은 신속히 소방서 119 구급대에 구조를 요청했고 신속히 달려온 구급대와 함께 구조에 나서 귀한 생명을 구해냈다. 곧이어 달려온 수정경찰서 신흥지구대 3팀 하지훈 경장과 이용주 순경은 강씨를 인근 병원에 후송시켰다. 주민들은 “경찰의 근면함과 신속성, 국민을 아끼는 정신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