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김기백(사진) 대장이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김 회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세종대학교를 졸업하고 ㈜백산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안산의용소방대 대장, 민주평화통일 안산시협의회 수석부회장,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수원지방검찰청 시민위원 등을 역임하며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다. 김 회장은 “전국 의용소방대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투명한 연합회 운영,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 한국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시가 봄철 산불에 대한 초동진화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6일간 봄철 산불에 대한 초동진화 및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남양주시청 소속의 다목적차량(인력포함)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 기간동안 시 다목적차량은 남양주소방서 평내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산불발생 시 소방차량과 함께 출동해 산불을 진화한다. 시청 파견 인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은 평내119안전센터 직원 중 담당자를 지정해 운영된다. 이에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시는 시청 파견 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 소방대원들에 대한 다목적차량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차량조작 숙달훈련 및 진압훈련 등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 자체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목적차량을 배치했다”며 “다목적 차량을 적극 활용해 상황 발생 시 피해 절감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시·시의회와 함께하는 의왕경찰 치안정책 보고회’가 2일 중앙도서관에서 김성제 시장과 오문교 서장, 기길운 시의회 의장, 각 동장 및 주민협력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왕경찰서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치안정책 보고회는 의왕경찰의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지난 2주간 진행됐던 ‘소통중심 주민치안보고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및 시·시의회 협업사항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찰은 올해 중점추진 업무인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취약지역 집중배치 및 야간근무 인력증원과 주요교차로 소통 향상, 어르신주차구역 확보 등 교통약자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의왕ICD 정체해소 등 지역의 고질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와 시의회, 의왕경찰서는 의왕시를 시민안전 도시로 만드는 데 뜻을 같이 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앞으로 지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 기관이 힘을 합쳐 서로 협력해 신뢰받는 시민안전망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의 활동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주민의 목소리를…
구리시가 시 브랜드 창출의 일환으로 망우산 묘역에 안장된 근·현대사 위인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이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3·1 운동과 조국 광복에 이르기까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역사의 중심이 돼왔던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3·1운동 당시에는 아천리에 거주하던 독립운동가 이강덕 선생과 농민이었던 심점봉 선생이 이천리 주민들을 동원해 만세시위를 주도했다는 기록들이 전해지고 있다. 또 구리시는 한용운, 방정환, 조봉암, 안창호 등 근·현대사를 빛냈던 많은 위인들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도시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현대를 살아가는 세대들과 미래의 세대들에게 나라사랑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역사문화공원 조성 분위기와 연계하는 ▲힐링이 있는 사색의 길 ▲망우묘역에서 만난 위인들 ▲우리가족 망우묘역 탐방 ▲다문화가족 역사문화 교육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는 망우묘역에 일제강점기를 중심으로 일생을 독립을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서정적 화폭에 담긴 한편의 아름다운 시를 통한 인문학 향유의 기회가 주어진다. 안양시 동안구는 인문도시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시(詩)·화(火) 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0점과 안양시문인협회가 기부한 작품 10점 등 모두 20점이 전시된다. 해당 작품들은 일상에서의 삶을 비롯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담은 ‘정’, ‘당신’, ‘좋은사람’, ‘만남의 행복’, ‘어머니의 한마디’ 등을 포함해 ‘비’, ‘포도연정’, ‘개나리 꽃’, ‘3월’ 등은 자연을 노래하는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제목에 어울리는 서정적 화폭을 배경에 담고 있어 바라보는 이들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불러올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작품들은 액자(80×100)에 담겨 민원실에 설치돼 있다. 이 작품들은 우선 구청에 3점, 17개 동 주민센터 각 한 점씩 전시될 예정이며 오는 12월까지 월 단위로 교체, 순회 전시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위생관련단체협의회가 최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지역 내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을 더하는 행복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협의회는 위생문화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어르신의 공경의식 제고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위생관련단체장들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수건 등을 나눠주며 온정을 전했다. 이철경 위생관련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복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행복나눔 행사가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좋은 뜻을 헤아려 따뜻한 나눔을 베풀고자 함께 해주신 오산시위생관련단체장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같은 나눔 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통합방위 회의’에서 ‘2016년도 통합방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확대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해 지역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경찰, 군인, 예비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유기적 안보 태세를 구축해왔다. 또한 시청사 화재 대피훈련과 같은 생활 밀착형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을지연습훈련을 성공적 마무리하고, 비상상황 대비 지역 군·경과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 통합방위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는 행정을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지역안보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비상대비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복지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교원대학교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원 연수 공동운영 ▲보유기자재와 시설물의 공동 이용 등 특수 교육·상담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교원대 류희찬 총장은 “공동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복지대 이상진 총장은 “우리대학이 가진 장애특성화부분의 전문 영역을 활발히 교류해 특수교육분야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부천시와 국제로타리 3690지구 부천지역(제7·8·9지역) 로타리클럽이 최근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노균호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를 비롯, 부천지역 로타리 회원들과 로타리 장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부천지역 로타리클럽은 ▲청소년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집수리봉사 ▲공공시설에 대한 공익적 시민기부 사업 참여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관련, 올 상반기에는 청소년 6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20가정의 집수리 활동을 지원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은 로타리가 이웃들에게 베풀어온 봉사와 나눔을 시와 협력함으로써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해 오신 로타리안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이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달 28일 강남구 논현동 이철헤어커커 본사에서 이철헤어커커와 ‘행복채움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철헤어커커’ 브랜드 창업을 원하는 예비 가맹점주와 운영자금이 필요한 가맹점주는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용으로 최대 2억원까지, 최고 1.3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최광수 본부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커커의 이철헤어커커 브랜드로 창업을 희망하는 가맹점주들에게 NH농협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소기업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