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화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나섰다. 먼저 시는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화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대화역, 마두역, 화정역 등 고양시 지하철 역사 3개소에 장미로 만든 미니정원을 운영한다. 이 미니 정원에 연출하는 장미는 모두 고양시에서 생산한 절화 장미로, 시는 이 장미정원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 우선 설치했다. 또 시는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140개소에 장미 30송이를 주 1회 제공해 1T1F(1 Table 1 Flower) 운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3천360단의 장미가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장미 작품이 시민들과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되어 화훼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화훼 시장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화훼농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꽃 소비 촉진 운동과 꽃 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rdqu…
최근 신종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가로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연천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 예방 집중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5~27일 신종 코로나19의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곡읍 전통시장의 상가와 인근 식품접객업소 314개 업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각 식품접객업소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 향균 손티슈, 향균 비누, 마스크 등 3천여 개를 배포했다. 이날 군보건의료원은 희석한 락스로 대중의 손이 많이 닿는 손잡이 등을 소독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여줬으며, 이외에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고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발생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연천군보건의료원의 선별검사소에서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역별로 구획을 나누어 종교시설, 주택가 주변, 재래시장, 학교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
포천시의 교통 체계 청사진은… 포천시가 ‘평화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며 탄탄한 교통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균형발전, 남북경협의 길 준비 등을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교통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 포천~화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착공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지역경제의 바탕이 되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았다. 이는 15만 포천시민이 하나가 돼 만든 쾌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돼 올해 초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의 약 10%에 해당하는 광역철도 건설분담금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포천시 철도건설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철도건설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NH농협 오산시지부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 내방고객들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오산시 관계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 시지부와 출장소 직원들은 오산시청을 방문해 장미꽃 500송이를 나눠주며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장미꽃 나눔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직원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이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근 여성 인력의 안정적인 취업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7년에 이어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위한 업무연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관내 어린이집의 여성 인력이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의해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인교육, 인력양성에 관한 사항(교육과정 공동개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파견, 교육 운영 및 현장에 필요한 맞춤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또 이천시의 취업 정보 공유와 취업 활성화,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기타 여성 취업 활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한다. 백소영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이천 만들기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의 여성인력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다양한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월30일부터 2월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자활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의 역사와 이해를 돕기 위한 코넷교육을 진행했다. 자활근로사업에서의 자활센터와 자활실무자의 역할을 바로 알고, 자활 조직화의 원칙과 방법을 알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정시영 강사와 함께 ‘자활조직가 기초과정’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자활역사, 개념, 역할과 조직화를 비롯한 자활의 다양한 고민들을 놓고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중인 양모(30) 팀장은 “이번 교육이 자활사업에서 종사자의 역할과 새로운 시각으로 참여주민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자활 실무자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포천시는 27일 포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국내·외에서 적극 활동중인 포천시 거주 일본인 이마벳푸 나오코씨를 포천시 최초의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위촉했다. 포천시 국제명예협력관 제도는 포천시 시정을 잘 이해하면서 해외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민간인을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임명해 국제교류 도시와의 교류사업 지원 및 자문, 포천시 대외홍보 추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제도다. 이날 국제명예협력관으로 위촉된 이마벳푸 나오코씨는 그간 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여러 나라를 오가며 한탄강 지질공원 홍보에 앞장서왔다. 이마벳푸 나오코씨는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고 관광 요소로 잠재력이 뛰어난 한탄강 지질공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대외홍보 활동에 매진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좋은 자원이 있어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으면 그 가치가 빛을 발하기는 어렵다”며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그 가치를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국제명예협력관으로서 노력해주신다면 포천시는 자연스레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국제도…
광주시 농·축협은 최근 광주시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광주시 관내 화훼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꽃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시 농·축협 조합장들은 농협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꽃 증정 행사와 꽃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꽃을 받은 고객들은 환한 미소와 함께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농협은 꽃 생활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고객 대상 꽃 사은품 제공, 사무실 내 전직원 ‘1T 1F(1개의 책상에 1개의 꽃 놓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현용 NH농협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각종 행사·결혼식 등이 취소돼 화훼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시 농·축협 전임직원이 힘을 합쳐 꽃 선물 주고받기를 실천하고 다양한 판로학대 방안을 마련해 화훼농가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포천시의 민간단체가 나섰다. 영중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방역봉사대를 구성해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교육·체육문화센터, 농협, 파출소, 학교 및 각 리 마을회관에서 방역 활동을 펼친 것이다. 정유섭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영중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새마을지도자협회가 앞장서서 방역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호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영중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앞으로 2주가 코로나19 최대 고비이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안산시청에도 평화의소녀상이 설치될 예정이다. 안산시가 24일 안산평화의소녀상 시민건립추진위원회가 제작한 평화의 소녀상을 기증받는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한진·최창규·양애자·박상길 안산평화의소녀상 시민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와 집행위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증증서를 전달했다. 시민들로 구성돼 지난해 12월 출범한 안산평화의소녀상 시민건립추진위원회는 비교적 짧은 모금기간과 연말연시, 설 명절, 코로나19 확산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뜻을 함께하고 후원에 동참해 소녀상을 제작했다. 특히 다음달 중에는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설치할 예정이다. 안산평화의소녀상 시민건립추진위원회는 “평화의소녀상이 시민들의 모금으로 제작된 만큼 안산시에 기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해 시에 기증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뜻을 기려 안산시청 내에 소녀상을 설치해 소중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고 안산시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