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탈북 이주민 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민주평통 동두천협의회와 동두천경찰서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이들은 관내 거주하는 새터민 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중학생과 대학생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동두천에 살고 있는 새터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며,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는 작은 것에서부터 통일을 준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제16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장으로는 류상택 봉사원이 취임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는 최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3층 경기홀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과 김민우 국회의원, 김준연 경기도의회 의원,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 및 봉사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류상택 회장은 이·취임식에서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532개 봉사회, 2만361명의 봉사원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봉사활동도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재난대비 대응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심리적지지 교육 등을 적극 권장해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 한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봉사원 163명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총재,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안양지사에서 담배 유해성 및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알리는 ‘담배 유해성 알리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담배 유해성 알리미단’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건강백세운동교실(경로당-노인 2만여 명) 700여 곳과 청·장년층 이용 시설 40여 곳에서 활동 중인 건강백세운동 강사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장에서 공단의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단 관계자는 “담배에는 화학물질이 4천800여 종, 발암(의심)물질이 69종 함유돼 흡연자의 암 발병률이 최대 6.5배까지 높아지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6만 명에 이르고 있다”며 “‘담배 유해성 알리미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금연운동을 확산시켜 흡연율 ‘제로(ZERO)’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김포경찰서가 신학기를 대비해 시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없애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3일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 40여 명은 직무교육 후 관내 9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돼 방과후 하교시간인 오후 2~5시 초등학교 주변 공원과 놀이터, 통학로 등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재천 서장은 “지난 2016년 한해에도 아동범죄 예방 활동에 지킴이 어르신들의 역할이 컸다”며 “김포시가 학교폭력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기 위해 올 한해에도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분권개헌성취,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주제로 총회를 갖고 전국 시·군·구의 역량을 결집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협의회 기금운영 개선 방안 및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운영, 전국협의회 각종 규정 제·개정 사항을 심의했다. 아울러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를 초빙, ‘지방분권과 개헌, 나라 살리는 길’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함께 모여 지역의 공동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중앙정부의 권한에 예속된 경우가 많다”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으로 이번 총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의 초석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경찰서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24일 서울 독산동 소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이종국 청문감사관, 원희욱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뇌과학연구소장, 변윤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서부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뇌과학연구소는 강력범죄·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놔파검사를, 한국피해자지원협회는 전문가 방문심리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범죄 피해자들과 가족들의 일상생활 복귀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이들 기관이 상호 업무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진행됐다. 원희욱 청문감사관은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대내외 홍보는 물론 업무협약을 한 기관들과도 상호 협업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키다리아저씨’ 자원봉사자 25명과 멘토·멘티 학습지도프로그램 ‘학습등대’의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드림스타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등학생 멘토와 초등학생 대상 멘티들이 만들어가는 ‘키다리아저씨’와 관내 자원봉사 전문 사회적기업인 ‘스카이시드’와의 협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1:1 학습멘토 프로그램 ‘학습등대’는 지역 내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멘토·멘티들에게 책임감과 학습동기 등을 부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평택시 드림스타트 ‘4회 졸업식’ “새로운 시작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아동들을 관리·지도해준 사례관리사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평택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청소년으로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아동을 위해 가족의 응원과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드림스타트 활동에 참여한 아동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번 졸업식은 그동안 진행돼왔던 전문 강사의 진로교육 대신 경찰이나 인기개그맨 등 평택시 출신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특강이 이어지며 졸업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택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졸업한 인기개그맨 장윤석(30)씨는 특강에서 자신이 겪었던 과거시절과 개그맨 지원동기와 노력 등 진솔한 입담으로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공재광 시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꿈을 이루기까지는 어렵고 힘든 일이 많지만 그 과정 역시 값지고 행복하게 생각한다면 분명 사회에 보탬이…
육군 6포병여단이 지난해 6월 말부터 개최한 ‘제1회 독서마라톤’에 1천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육군 6포병여단에 따르면 체계적인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 독서마라톤은 책 1쪽을 5m로 환산해 300쪽 분량의 도서를 월 5~6권씩 총 6개월에 걸쳐 읽고 마라톤 풀코스 거리인 42.195㎞를 달성할 경우 포상을 하는 ‘독서활성화 제도’다. 군은 이 대회의 건전한 시행을 위해 일과 이후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독서를 하도록 권장했으며, 포대에서부터 여단에 이르기까지 제대별 책임간부에 의한 3중 검증체계를 도입해 공정성을 더했다. 또 내실있고 실질적인 독서마라톤 전개를 위해 예하 부대의 병영 독서카페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인근 지자체 도서관과 연계해 장병들에게 양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초까지 1천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 이 중 411명이 완주해 총 1만7천342㎞를 누볐다. 박정택 6포병여단장(준장)은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통해 장병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정서순화에 기여하고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주어 군 복
안양시가 지난 23일 시청 홍보홀에서 개최한 ‘2017년 제1회 작은 취업박람회’에서 43명의 시민들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NEXT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유망 중소기업 11개사가 구인업체로 참가했으며, 250여 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그 결과, 구직자들 중 43명이 채용을 약속받았고, 또다른 32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박람회장을 찾은 한 청년은 “관심있는 우수 강소기업들이 많이 있어 선택의 폭이 컸다”며 “시가 마련한 이력서용 사진촬영 서비스와 이미지메이킹 등의 구성도 마음에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안양시정의 첫째 목표로 삼고 취업자와 구인기업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의 취업박람회와 취업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