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성문 통로의 홍예는 일반적으로 육축의 앞과 뒤에만 설치되어 있고 통로의 중간은 홍예 없이 천정이 뚫린 구조다. 이곳을 막지 않으면 뚫린 공간을 통해 상부 문루의 하부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개판 ‘천장’을 설치한다. 중국 성문의 홍예는 벽돌을 사용했고 통로 전체에 홍예를 설치한 원통형홍예(Vault) 구조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육축의 앞뒤에만 홍예를 설치했다. 구조상 성문은 가장 취약 부분으로 공격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성문에 방어시설이 집중된다. 수원 화성은 정조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이전의 성곽에서는 볼 수 없던 중국의 선진 성곽구조 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축성 관계자들이 직접 눈으로 중국 성곽을 보고 시공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책을 통해 접한 제한적 정보만을 활용했기 때문에 기존 방식을 넘어서지 못했다. 특히 책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홍예 내부 구조와 오성지(五星池)의 위치 등에서 미진한 부분이 보인다. 장안문의 외부 홍예는 높이 17.5척(5.4m), 폭 16.2척(5m)이고 내부 홍예는 이보다 큰 높이 19척(5.86m) 폭 18.2척(5.6m)이다. 내부 홍예가 큰 이유는 방어를 위한 것이며 성…
은수미 성남시장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지, 일자리, 문화, 지역경제 등 시책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은 시장은 “지난 1년은 오랜 과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서 “모두의 숙원이던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과 1공단 부지 근린공원 기공식을 하고 성남시의료원 개원 준비,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 사업, 밀리언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 방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어르신 등을 위한 정책과 관련해서는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며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 아름다운 도심경관과 질적 향상을 위해 The G&B CITY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The G&B CITY 프로젝트(G&B 프로젝트)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이 이날 밝힌 G&B 프로젝트는 녹색공간의 지속적 확충과 도심경관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밝혔다. 먼저 진입관문정비사업은 주요 시 경계에 의정부시 고유의 정체성과 지역성이 담긴 랜드마크 관문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접 시와의 차별화된 도시경관은 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명품 가로수길 및 띠녹지 신규조성, 결주 구간 녹색띠 연결작업 등을 통해 생활권과 녹지 거점을 연결하는 순환형 녹지축을 형성을 위해 그린네트워크 조성 사업이다. 이는 유휴지 및 자투리공간 녹화사업과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으로 지금까지 관주도의 일방적인 조성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공동체 스스로 생활주변 자투리공지나 골목길 등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관리하는 주…
최종환 파주시장 “민선7기 1년차가 준비를 위한 기간이었다면 2년차는 민선 7기 시정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며 파주시의 역동적인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이 시정 성과로 ▲공약실천평가 우수기관 선정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및 CJ ENM 콘텐츠월드 유치 등 관광자원 개발 ▲GTX-A노선 착공, 광역·직행버스 노선 신설, 천원택시 운행 등 교통복지 확대 ▲공공청사 부지 매입 및 건립, 체육시설 확충 ▲파주온돌사업, 무장애 설계 MOU 체결 등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꼽았다. 이어 최 시장은 향후 시정운영에 대해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수도로서의 위상 제고 ▲운정신도시 랜드마크 조성, GTX 운정역 환승센터 설치, 친수공간 조성 등 운정신도시 개발과 ‘파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여지개발사업 등 지역여건에 맞는 균형발전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하철3호선 , 대곡…
김성기 가평군수 “명품가평 건설을 위해 6개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금까지 사업공약 추진율 93%, 이행완료율 9%로 현재 진행형 지도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키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군정방향을 1일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우수 농업기술센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군민이 만드는 희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 개소 ▲제2경춘국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꼽았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발돋움하고 인재양성의 교두보를 마련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및 가평장학관 개관도 성과 중 하나로 덧붙였다. 김 군수는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규제에 짓눌려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제한돼 있는 만큼 가평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을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가평읍은 ▲외곽순환도로 개설 ▲한석봉기념관 건립 ▲읍내리 공영주차장…
…
저출산 시대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관련 통계작성(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회 진출이 늦어지는데 따른 늦은 결혼, 주택문제,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양육 부담 등이 저출산 시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도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해 출생아수 8만8천200명(전국 32만6천900명)에 그치며 10만명 선이 무너졌고, 합계출산율도 1.00명으로 전국평균을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도는 이같은 인구절벽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과’ 단위 전담부서인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했다. 이에 앞서 출산을 계획중이거나 출산한 산모 지원을 위해 여주에 도내 첫 공공산후조리원을 마련했다. 2021년에는 포천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이용료가 민간대비 30% 정도 저렴함에도 신생아실을 비롯한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이 우수, 산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다. 산후조리비 지원에 저렴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등 산모 입장에서는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셈이다. 도 지난해 출생아수 8만8200명…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영왕(靈王)은 여자 취향이 별났다. 그가 선호한 여자는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를 기준으로 이 세 부위의 조화가 뛰어난 여성을 특별히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가는 허리’에 광적으로 집착했다. 그러다 보니 궁녀들은 엽기적 취향의 왕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 굶기를 밥 먹듯 했다. 게다가 궁궐밖 여인네 들은 물론 남자들에까지 유행이 번져 하루에 한끼씩만 먹는 풍조도 나타났다, 배 나온 사람들은 허리띠로 배를 사정없이 졸라매는 상황도 연출 됐다.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맸는지 모두들 담벼락을 붙잡고 길을 걸어야 할 정도였다. 당대 사상가 묵자(墨子)의 겸애중(兼愛中)에 나오는 ‘탐연세요(貪戀細腰)’, 즉 ‘가느다란 허리를 탐한다’는 고사 내용이다. 지금부터 2500년전 일이니 다이어트 열풍의 최초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요즘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무리한 다이어트에 빠지기 일쑤여서 그렇다. 외모지상주의에서 첫손에 꼽히는 문제는 비만, 다시 말해 몸매다. 광신적 성향까지 보이는 다이어트 열풍이 식을 줄을 모르는 이유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인체의 자연법칙에 어긋나 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
‘웃음’의 첫 글자는 ‘웃’이다. ‘웃’은 제일 위라는 의미가 있다. 신체구조상 사람에게 제일 위는 ‘뇌’이다. 두 번째 글자는 ‘음’인데 ‘음’은 발음상 ‘숨’으로 나온다. 그러니까 ‘웃음’은 뇌가 숨을 쉰다는 것이다. 참으로 한글의 뜻은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의 신체구조상 뇌가 숨을 쉰다는 것은 건강의 최우선에 속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웃음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간사한 마음으로 웃는 간사한 웃음은 남을 속이거나 아부가 필요할 때 웃는 웃음이다. 거짓웃음도 있다. 이 웃음은 남을 속이기 위한 웃음이다. - 매력적인 웃음은 ‘미소’ 본심을 숨기고 자신의 웃음이 진실인 것으로 상대방이 착각할 수 있도록 하는 꾸밈의 웃음이다. 이 웃음은 주로 사기꾼들이 많이 웃는다. 비웃음도 있다. 상대를 얕잡아 보거나 무시하거나 깔보는 웃음이다. 허풍적인 웃음도 있다. 자신을 특별하게 과시하거나 돋보이게 하는 웃음이다. 이런 웃음을 웃는 자는 대화중에서도…
편부나 편모를 가사 법(가족관계, 가족법등)에서는 어떻게 정의 할까? 편부는 ‘어머니가 죽거나 이혼하여 홀로 있는 아버지’이고 편모는 ‘아버지가 죽거나 이혼하여 홀로 있는 어머니’라고 정의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재혼을 한 경우 새어머니를 어떻게 볼 것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새어머니가 전 처 소생을 입양한 경우에는 법적으로 어머니가 되기 때문에 편부라고 할 수 없으며, 어머니가 재혼한 경우도 마찬가지의 경우가 된다. 그렇다면 미망인이란 무슨 말인가? 미망인이란 ‘남편을 먼저 여의게 되었으니 열녀라고 한다면 남편의 뒤를 따라서 죽어야함이 마땅한데 자녀들이 있어서 죽지 못하고 사는 자(者)’라는 의미로 중국 노나라 좌구명이 춘추를 해설한 책 ‘춘추좌씨전’의 장공편에 나온다. 요즈음 이혼으로 증가하는 편모가정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양부모 가족에 비해 경제적으로 열악해 빈곤의 여성화 현상의 대표적 집단주의의 하나이다. 편모들이 경험하는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 문제인데, 이는 여성의 낮은 소득수준과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 더 심각하다. 편모들에게 가장 큰 어려운 점은 어머니의 역할을 강조하는 우리 사회 분위기에서 편모에게 과중한 부모역할 수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