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공직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대민 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꾀하고자 정신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2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본청 및 읍·면사무소 전직원과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마음과 몸을 관리할 수 있는 긍정마인드 함양을 위한 노력에 집중했다. 1부에서는 ‘10년 후의 내 모습’이라는 주제로 직장과 사회생활에서 겪는 고민과 불안을 콩트와 콘서트 형식의 생활연극으로 풀어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 자화상을 그려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2부에서는 중앙대, 한세대에 출강하는 주현덕 교수로부터 스트레스 대처능력, 행복한 직무환경 만들기, 업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특강으로 정서순화와 정신건강을 향상하는 계기를 이뤄냈다. 이날 강의에서 주 교수는 “스트레스 관리외에도 직장동료에 대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출근하고 싶고 즐거움이 넘치는 직장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건강한 정신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 공무원은 “연극을 보고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미래를 그려보고 직무와 인적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분당서울대병원과 NGO단체 ‘사랑의 밥차’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낙후된 캄보디아 껀달주에서 의료봉사와 희망 집짓기 프로젝트 활동을 폈다고 2일 밝혔다.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재활의학과 등 5개 진료 의료봉사팀과 사랑의 밥차 봉사팀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희망원정대’는 이 기간 동안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폈다. 또 이들은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이 문을 연 프놈펜의 헤브론병원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 9명에게 수술도 진행했다. 특히 최첨단 초음파 장비와 각종 진료 재료 준비해간 의료진들은 현지 환자 700여명의 건강을 돌보며 치료에도 최선을 다해 신뢰를 쌓았다. 더욱이 사랑의 밥차 봉사팀은 뇌졸중으로 오른쪽 편마비로 어려움을 겪는 홍마엣(47·여)씨에게 희망의 집을 새로 지어 제공, 감동을 안겨줬다. 이재서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봉사단장은 “의료봉사는 의술의 가치를 인술로 펼치는 진정한 의료의 나눔에 있다고 본다”며 “여럿이 힘을 함께 모았기 때문에 가능한 프로젝트로 의료봉사에 애쓴…
안양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12명은 2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관양동 관양중학교 부지 주변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심재민 대표의원을 비롯해 천진철 의장, 김대영·이승경 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12명의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전나무 등 1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나무를 심는 자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 오늘 심은 나무처럼 의원 모두가 항상 푸르름을 잃지 않는 자세로 주민의 입장에 서서 미래를 대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양평군이 강상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준공해 1일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명숙 군의회의장, 이종식·송요찬·박화자 군의원, 윤광신 경기도의원, 강상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원한 강상어린이집은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건립, 강상면 송학길 50에 458.89㎡ 규모의 2층 건물로 신축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없는 강상면에 꺠끗하??안전한 어린이집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질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혜인 강상어린이집 원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우수한 보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집 신축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 소속 최영섭 경위와 최준우 경장이 새벽 1시쯤 칠흙같은 한밤중에 차량을 몰다 하천에 추락해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운전자를 구조, 국민생명을 지키는 경찰로서의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다. 수일전 새벽 시간대 한 여성운전자가 좁은 길을 운행하던 중 하천으로 추락해 위험한 상태라며 112에 신고했고, 이를 접한 최 경위 등은 그 방향으로 신속히 출동, 정확한 위치 추적을 통해 찾아 구조에 성공했다. 이날 추락한 곳 도로상에 도착한 두 경찰은 가시덤불로 된 언덕 7m 아래로 신속히 달려가 차에서 빠져나와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여성을 구해냈다. 또 최 경장은 맨발이 돼 겁에 질려있는 여성에게 근무화를 신겨 안전지대로 옮기고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지난달 31일 ‘2015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입학식’이 개최됐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학부모, 한성대학교 및 분야별 운영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1월27일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성대학교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입학식은 학부모 명예교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곽상욱 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명순 오산시 평생교육과장 및 분야별 교수진의 얼리버드 운영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를 허브로 하여 관광경영 분야는 경희대·동국대·오산대, 뷰티 분야는 알롱제실용전문학교, 방송예술 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맡아 운영하고, 거점학교인 성호고·세교고·매홀고에서 각각 수업이 이뤄진다. 총 114명의 얼리버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각자 선택한 분야의 이론·실기·견학·자격증 수업 등을 통해 관심 분야를 미리 체험해 보고 각자 미래의 꿈을 설계하게 된다. 이날 입학
인천시 곳곳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바로 ‘2015년 클린업 데이(Clean-Up)’ 행사다. 먼저 서구는 1일 시·구 공무원, 연희동 자생단체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아파트, 상가주변, 공원주변 등 연희동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범구민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도로변 쓰레기, 불법벽보, 현수막, 노상적치물 등 4.5t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날 각 동에서도 700여명이 참석해 자체적으로 행사를 추진, 약 1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마다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등의 이면도로 및 무단투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비와 함께 환경정비 붐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같은날 연수구 또한 관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깨끗한 인천, 쾌적한 연수구를 조성하고자 클린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수구민, 자생단체, 환경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1천여명은 승기천 자전거 도로와 경원대로 일대의 불법 현수막 및 적치물을 제거하고 승강장 주변 쓰레기 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김상섭·윤용해
인천본부세관은 강정수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정수 관세행정관은 철저한 해상감시 활동으로 위조 출항면장을 적발했다. 제3국 기항이 의심되는 중국 국적의 외국무역선에 직접 출무해 당해 선박이 항해일지 등 중요 운항자료를 고의로 은닉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를 통해 상대국 세관(중국 단동세관)의 출항면장이 위조된 사실을 적발(총 3건)한 공로가 인정돼 이달의 세관인으로 선정됐다. 또 세관은 ‘통관분야’ 유공자로 고춧가루를 다데기로 위장해 밀수하려한 사실을 적발한 홍수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홍 행정관은 국내 수입신고된 블루투스 스피커의 품목번호 적정성 심사로 5억900만원 상당의 세수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한 금연 가두캠페인을 오산역 광장과 터미널 일대에서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어르신 금연홍보 도우미 30여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중 이용 장소 금연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시민 이동이 많은 출근시간대를 활용하여 역·터미널·택시승강장·버스정류소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산시에서 추진하는 금연홍보 도우미 사업의 일부로, 4월부터는 어르신 금연 도우미를 활용해 버스정류소 내 금연 홍보 및 환경정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월 금연홍보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림으로써,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시흥시가 우주의 신비로운 천문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일 생명농업기술센터 천문관에서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개기월식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시작하여 개기월식이 끝나는 시점까지 관측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과학 교육과 함께 화려한 천문 영상물을 함께 상영하며 행사 참여한 시민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연꽃테마파크로 오면 된다. 단, 우천 시 행사가 취소 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 확인 또는 전화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