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신경제지도 통일경제특구 비핵화를 바탕으로 한 남북간 화해·협력 속에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도 일맥상통한다. 그 일환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및 경제통일 구현, 남북기본협정 체결 및 남북관계 재정립, 북한인권 개선과 이산가족 등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교류 활성화를 통한 남북관계 발전 등의 전략을 구상중이다. 이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끄는 분야중 하나가 한반도 신경제지도, 그중 접경지역에 설치될 통일경제특구다. 문 대통령 역시 지난 8월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 연설을 통해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많은 일자리와 지역,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당시 문 대통령은 설명했다. 3대 경제벨트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 축이 될 통일경제특구에 대해 알아본다. 4·27판문점 선언 9·19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관계 잇단 화해·평화의 바람 불어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 설치할 것” 남북 더불어 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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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올 한 해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은 우리 국민의 희망과 고난이 공존한 한 해였습니다. 남북 정상이 세 차례 회담을 가졌을 뿐 아니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돼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의 꿈이 한없이 커지는 한 해였습니다. 다른 한편, 계속 악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는 지금도 국민의 시름을 더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제입니다.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남북관계에 모든 것을 바쳐서 경제를 등한시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시장과 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제철학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노동개혁과 규제개혁 등 강력한 경제 구조 개혁을 단행해 우리 경제의 막힌 혈을 뚫어야 할 때입니다. 2019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양당제라는 ‘두 괴물’에 더 이상 발목 잡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돼 다당제와 합의제 민주주의가 제도화될 때에만,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경제구조 개혁을 사회적 합의 속에서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019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은 풍요와 큰 복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온 국민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의 2019년은 모든 분야에서 중대하고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임시의정원 10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역경과 시련, 질곡과 영광의 100년을 매듭짓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라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기적 같은 변화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9년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중대 기로가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민생경제의 성패를 가늠하는 1년이 될 것입니다.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입니다. 자칫 멈춰서면 수십 년을 퇴보하게 될 절체절명의 2019년입니다. 제20대 국회에서 개헌과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의 실천여부가 판가름 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입니다. 2019년은 그야말로 중대 분수령의 해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한국사회와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새로운 100년, 새로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해찬입니다. 2019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돼지는 건강과 복을 가져오는 풍요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은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대전환을 이뤘습니다. 이제 한반도는 70년 분단체제를 넘어 평화·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경제의 근간도 흔들림 없이 성장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 수출의 문을 열었고 1인당 국민 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됐습니다. 새해에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당·정·청이 원 팀이 돼 혁신성장에 더 과감하게 투자하는 한편,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갖춰 국민 누구나 각자의 재능과 열정에 맞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활력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중단 없는 적폐청산과 사회 불공정을 바로잡는 일은 진정한 선진사회를 만드는 바탕이 될 것입니다. 안보도, 경제도, 민생도, 민주당이 제일이라는 말을 듣도록
기해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2019년은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건강과 복을 가져오는 풍요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황금 돼지의 좋은 기운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까. 저는 2019년 새해,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힘차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와 자유한국당은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한반도에 당당한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힘껏 뛰겠습니다. 기업과 시장이 활기차게 돌아가고, 청년들을 위한 좋을 일자리가 넘처나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넉넉하고 행복해지길 소망합니다. 창의와 열정이 살아나고, 상생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갈등과 대립, 협오와 분노가 깨끗하게 사라지고, 화합화 통합의 새해가 열리기를 진신으로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은 우리 안팎의 낡은 질서를 걷어내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차게 뛸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뛰겠습니다. 지
안녕하세요? 민주평화당 당대표 정동영 입니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은 육십간지 중 36번째 해로,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예로부터 복과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국민들의 밥상경제가, 주머니 경제가 더욱 넉넉해지는 한해가 되기를, 더욱 행복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원합니다. 민주평화당은 2019년에는 국회개혁과 민생정치의 출발선인 선거제도 개혁 관철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회개혁과 민생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정치를 하는 이유는 가치실현 입니다. 이를 위해 2019년에도 민주평화당은 ‘민생, 민주, 평등, 평화, 개혁’이라는 5대 가치의 창당이념을 깃발로 들고 새해에도 뚜벅뚜벅 걸어갈 것입니다. 한국 정치를 뜯어고치는 최선봉에 민주평화당이 설 것입니다. 새로운 3·1 혁명의 길로 가겠습니다. 늙은 호박처럼 둥글게 민주평화당이 한 덩어리가 돼 새로운 개혁의 길로 매진하겠습니다. 소수야당이 의석 몇 개를 더 갖자는 것이 아니라 30년 간 누려온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에게 좋은 정치를 선물하자는 것 입니다. 우리 당은 소상공인, 청년, 비정규직,…
안녕하세요.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권자의 힘으로 만들어낸 촛불정부의 집권2년차는 환희와 아쉬움이 교차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반도문제에서 역사적 진전을 이뤄낸 반면, 경제·노동 분야의 개혁은 미적대고 주춤거렸습니다. 공정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들 목소리가 높았지만, 소득주도성장은 제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해고노동자들은 여전히 굴뚝 위로 올라가고, 젊디젊은 청년들이 안타까운 산재사고로 꽃다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기해년 새해는 달라야 합니다. 청년, 여성, 노동자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도 희망을 말하고, 비전을 꿈꾸는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우리정치의 중심에 세우고, 국회가 민의와 민심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내야 합니다. 정의당이 약속드립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국민의 얼굴을 골고루 닮은 국회, 국민의 목소리를 힘 있게 대변하는 정치, ‘내 삶’이 바뀌는 대한민국 만들어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2019년 한해를 정치개혁 원년으로 만들…
2018년 한반도에서 시작된 ‘평화의 바람’은 세계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위대한 물결은 앞으로 어떻게 지속가능하게 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2019년에 남겼다. 한반도 평화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인가와 이를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국회내 남북문제 전문가로 손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4선·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 위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편집자 주> 2018년 한반도에 불어 온 평화의 바람이 지니는 의미와 세계평화에 기여 정도는. 한반도에 찾아온 평화의 바람, 다시없을 천재일우의 기회다. 1991년 남북이 UN에 동시가입한 날로부터 27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는 일관되게 대화를 강조하며 한반도를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러한 평화의 바람,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아 ‘평화가 곧 경제’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1994년 제네바합의, 2005년 9.19 공동성명이 좌초되었던 역사를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남과 북, 북과 미, 두 정상 간의 역사적 만남에 힘입어 성사된 4·27 판문점…
■ 경기신문 선정 ‘2018 10대 뉴스’ 2018년 화두는 단연 남북정상회담이다. 3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이 각각 발표되면서 화해와 평화의 토대를 다졌다. 경기도내에선 북측 최고위급 인사가 도의 행사에 참석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 11월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차 도를 방문한 리종혁 아태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판교 테크노밸리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을 견학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도는 북측과 옥류관 유치를 비롯한 6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하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강한 파장을 일으키며 도내 곳곳에서도 번진 ‘미투 운동’,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되면서 전국적 문제가 됐던 사립유치원 사태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다. 경기신문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분야별 이슈가 됐던 중요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화해와 평화의 새지평…남북 정상회담 올해 3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며 한반도에 평화의 기틀이 마련됐다. 24월 27일 제1차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