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7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지역 내 17개 공공도서관에서 여름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여름 독서 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대상 독서·토론·글쓰기 등 활동을 진행한다. 방학 특강은 각 도서관이 지역사회 요구 등을 반영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포곡도서관은 ‘한글새움글씨’를 활용한 글씨 연습과 캘리그래피 작품을 만들어보는 ‘엉망 글씨 탈출 대작전’을, 남사도서관에서는 엔트리와 아두이노 등 코딩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아두이노로 만드는 나만의 스마트 가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도서관은 지폐 속 인물과 그에 얽힌 역사 주제로 ‘지폐로 읽는 한국사’ 프로그램을, 영덕도서관은 ‘그림책으로 그려보는 나의 미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지도서관은 다섯 명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탐색하며, 문학의 재미와 작가의 개성을 깊이 있게 알아보는 ‘5인 5색 작가 X파일’ 프로그램을, 동천도서관은 영어 동화를 바탕으로 한 영어 뮤지컬 프로그램 ‘나도 뮤지컬 스타!’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각 도서관은 과학, 경제, 코딩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김포소방서가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청사 1층 로비 및 휴게실에서 ‘불을 넘어 달려온 시간, 한국 소방차 100년’을 주제로 한 경기 소방 역사 특별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순회 기획전으로 소방공무원의 자긍심과 시민 대상 소방 역사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주제는 1950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한국 소방차의 발전사를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다. 각 섹션에는 ▲손수레형 펌프와 간이소방차 중심의 ‘태동기’, ▲국외 소방차 도입을 조명한 ‘도입기’, ▲국산 소방차 개발이 본격화된 ‘국산화와 발전기’,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한 ‘다양화의 시대’, ▲스마트기술과 IT 기반의 ‘최첨단과 미래’ 등이 소개된다. 전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유치원 등 단체 관람은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람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소장 유물 '연사일록(燕槎日錄)'과 '한글 연행록'을 오는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김직연이 1858년 청나라 연경으로 떠나는 사절단의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사행길에 올라 이듬해에 귀국하기까지의 여정을 각각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고문헌이다. 김직연이 연행(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감)을 떠났던 1858~1859년의 청나라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당시 황제였던 함풍제는 1850년에 즉위하였는데 같은 해 12월에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란을 겪었으며, 1856년에는 영국·프랑스와의 사이에서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직연은 사행길에서 마주한 청나라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 모습과 수도 연경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청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이기도 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통해 19세기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를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중앙도서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운영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의왕시 향토사료관으로 연락하면
시흥시는 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이번 3분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7월 2일생~2001년 7월 1일생) 청년이다.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7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신청 페이지 내 휴대전화 본인 인증 서비스인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원을 첨부하면 일시금(100만 원)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요건 심사를 거쳐 청년기본소득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9월 1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가 순차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설치해야 한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화현면 운악광장에서 홀로 노인 및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곳간 기획 배분사업비 등의 재원 마련을 통해 준비한 1,850마리 삼계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조리하고 포장했다. 행사 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연합 삼계탕 나눔행사를 위해 뜻을 모아 애써주신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구리시는 7월부터 임산부 배려 배지를 재사용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촉진해 친환경적인 출산 장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시품은 임산부 배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산부가 대중교통과 공공장소에서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배지’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3,371명의 임산부에게 배지가 지급되었고 올해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배지 수령자 중 사용을 마친 임산부로부터 배지를 수거해 이를 다른 임산부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재사용 배지를 수령하는 임산부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이 완료된 임산부 배지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반납하면 되며,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쳐 구리시보건소,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수택보건지소에서 배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산부 배지 재사용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임신·출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
부천시는 6월 30일 ‘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사 5명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원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관제사들은 지난 4월 17일 발생한 폭행 사건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며 경찰에 신고해 용의자 검거를 지원했다. 또 5월 7일 강도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차량 번호를 식별해 수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히 경찰에 전달했다. 관제사들의 꼼꼼한 모니터링 덕분에 범죄 예방과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부천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는 시 전역 2,151곳에 8,644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며, 1㎢당 약 162대의 높은 설치 밀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범죄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표출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군중안전솔루션’으로 군중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범죄와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천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부천시는 지난 6월 30일 부시장실에서 신규 장애인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임용시험을 통해 채용된 신규 임기제 공무원은 1명으로, 7월 1일자로 부천시에 정식 임용된다. 부천시는 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남동경 부시장은 이날 신규 임기제 공무원에게 직접 임용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공직자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부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꾸준히 발굴하고,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명의 장애인 공무원을 채용해 장애인 공직 진출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에서는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구리시 공공체육시설 환경개선 및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환경개선은 유동혁 사장의 경영방침인 ‘안전 우선’과 ‘시민 행복’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공공체육시설을 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구리시 멀티스포츠센터는 수영장 여과기 여재 교체, 탈의실 도배, 타일 보수, 수조 청소와 물 교체 등의 전반적인 보수가 완료됐으며, 구리시체육관은 노후 전기설비 교체와 분수대를 비롯한 체육공원 시설을 정비가 이루어졌다. 인창체육공원 내 구리국민체육센터에서는 데크로드 등 야외시설물 정비와 및 도색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멀티스포츠센터의 수질 개선과 쾌적한 탈의실 환경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30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왕도시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총 20억 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IBK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 상품을 출시해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금리에서 2.91%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금융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사를 공공기관형 동반성장 모델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