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14일 시는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이 신규 114명, 연임 36명 등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연소 예비배심원은 19세, 최고령은 77세라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영상 상영, 대표 시민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법정 운영 안내,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를 주제로 한 김희경 변호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시가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정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시정 주요 시책,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현안 등에 대해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성숙한 합의를 끌어내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할 때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며 시민예비배심원 중에서 배심 사안별로 무작위 추첨을 해 시민배심원 후보자 30~40명을 구성하고, 제척·기피·회피 과정을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10~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 참여의 영향력과 결정력이 큰 제도인 만큼, 시민예비배심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시민배심법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해당사자
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하자·유지보수 건수가 연평균 16만 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입임대주택 정책 시행 20년을 앞두고 주택 노후화가 본격화하면서 유지관리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민홍철(민주·경남 김해시갑)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LH 매입임대주택의 하자·유지보수 건수는 총 81만 3073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건축부문 31만 6148건 ▲기계부문 28만 7851건 ▲전기부문 15만 6261건 ▲통신부문 4만 2751건 ▲토목부문 7943건 ▲조경부문 2119건 순이었다. 주택 노후화로 인한 건축·기계 관련 하자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하자 수선비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2020년 1292억 원이던 수선비는 2021년 1262억 원, 2022년 1591억 원, 2023년 1528억 원을 거쳐 2024년 1777억 원으로 늘었다. 총 7450억 원이 투입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0억 원 ▲서울 1048억 원 ▲인천 860억 원 ▲대구·경북 811억 원 ▲부산·울산 774억 원 순으로 하자 수선비 지출이
올 3분기까지 전국의 집합건물(아파트·연립·다세대) 증여 건수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증세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선(先) 증여’ 움직임이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총 2만 42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 5391건)보다 1037건(4.1%) 늘었다. 이는 2022년(3만 4829건) 이후 3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집합건물 증여는 보유세 부담이 급등했던 2020~2022년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당시 정부가 증여 취득세 과세표준을 공시가격에서 시가 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가액 등)으로 변경하면서 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올해 들어서는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강남구의 증여 건수가 5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천구(396건), 송파구(395건), 서초구(378건) 순으로, 이른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증여가 활발했다. 세 부담이 여전히 적지 않은데도 증여가 늘
자신을 구조하러 온 소방 구급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14일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13일 오후 9시 14분쯤 자택인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 소재 아파트에서 구급대원 30대 남성 B씨와 20대 여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딸은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B씨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술에 취한 A씨는 발코니 창문 위에 발을 올리는 등 위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와 C씨까 자신을 제지하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급대원 2명은 손 부위를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며 "A씨가 술이 깨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남양주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4일 오전 6시 44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4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8시 2분쯤 큰 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육성 전략을 담은 ‘경기도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제조업·첨단산업의 중심지인 도의 현황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국내는 국가전략기술이 산업을 넘어 국가안보와 경제주권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여기에 도는 국내 제조업체의 35.6%, 종사자의 31.7%가 집중돼 있고 국가전략기술 관련 R&D 집행 비중이 약 14%(9690억 원), 전국 최대 규모 전문생산기술연구소(36%)와 기업부설연구소(32%)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 보고서는 전문가 분석과 국가 R&D 투자 특화도를 종합해 ▲반도체·디스플레이(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차세대 센서, 소재·부품·장비) ▲인공지능(첨단 모델링, 신뢰·안전 AI, 산업혁신 AI) ▲첨단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수소차) 등 8대 중점기술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8대 중점기술은 도 산업 구조와 밀접히 연계돼 파급력이 크며 반도체·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업 집적과 메가클러스터 시너지로 성과 확산이…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 연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데 청년 수요에 따라 사용처가 확대돼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만 24세(2000년 10월 2일~ 2001년 10월 1일 출생) 청년으로 도에서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총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 거주불명자, 청년기본소득 조례를 폐지한 성남시와 올해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고양시 청년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 서류인 주민등록초본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별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 절차 없이 심사 대상에 포함되며 개인정보가 바뀌거나 올해 1~3분기 소급 적용을 원하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이전 분기 미 선정자는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선전된 청년은 취업, 졸업 여부, 소득, 재산 등과…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캄보디아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4일 여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10시 50분쯤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직장 숙소 내부에서 동료인 같은 국적의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있던 B씨를 찾아가 범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으며, 현재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의 경제·심리적 재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3일 신용회복위원회와 ‘KB희망금융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신용상담 및 채무조정 지원을 강화하고, 신복위와 협력해 채무자 대상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기금은 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KB희망금융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먼저 문을 열고, 내년 중 전국으로 확대된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비대면 채널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에는 신용점수 분석,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정보 등이 포함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11월부터는 ‘마음돌봄 상담서비스’가 한국EAP협회와 연계해 운영된다. 전국 943개 심리상담센터에서 채무자들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포용금융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재기에 나설 수 있도록 금융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케이뱅크가 인터넷은행 최초로 지하철 역명병기를 추진하며 오프라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서울교통공사와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을지로4가역에 ‘을지로4가(케이뱅크)’ 명칭을 병기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 3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역명은 지하철 안내 표지, 전동차 방송, 노선도 등 다양한 교통 안내 매체에 노출된다. 케이뱅크는 을지로 일대 직장인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지로는 금융기관과 기업 본사가 밀집한 도심 핵심 업무지구이자, ‘힙지로’라는 별칭으로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지역이다. 특히 을지로4가역은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브랜드 노출 효과가 높다. 케이뱅크는 역명병기 외에도 자체 브랜드 ATM을 서울 지하철 45곳에 설치해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니카페형 디자인과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젊은 감성과 활력이 넘치는 을지로에서 역명병기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케이뱅크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