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최근 귀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촌신도시 특별정비예정지역(선도지구) 사업추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추진위원장과 지역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장단은 ‘예비사업자 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방안’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비사업자 선정에 전자동의 활용’, ‘초과이익환비 비율 조정 등으로 주민부담을 줄이는 방안’, ‘지역 내 노후 공공기관, 농수산물도매시장 통합개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소통하겠다”며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대책을 마련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8일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개소한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은 코로나 여파로 2020년부터 장기 휴관한 뒤 낡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에는 시비 41억 원을 포함해 총 65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2905㎡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조와 배관을 비롯한 시설 전반을 교체하고 성인풀 6레인과 어린이풀을 갖췄다. 수영장은 3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4월부터 정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안내데스크에 방문해 신청·등록 절차를 거치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일요일·공휴일은 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수영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도시공사 광명건강체육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고등학교 학생 정책 제안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천고등학교 학생들이 발행하는 학교 잡지 ‘시선’을 통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포천시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시정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서는 포천고등학교 학생 대표 4명과 백영현 포천시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시립박물관, 도서관, 휴양림, 지역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시립박물관 체험 공간 조성, 고령자를 위한 도서관 개선, 천보산 자연 휴양림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지역 특산물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관련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포시가 군과의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3일 김포시는 지난 21일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 주일석 사령관과 장병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얼어붙은 고용창출 분위기 속 지역 내 기업들의 인재고용과 해병대 장병들의 원만한 취업 등 상생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전역장병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실질적인 취업지원에 대한 해병대의 강한 의지가 맞물려, 해당 부서가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 끝에 이뤄낸 성과다. 따라서 협약을 통해 시와 해병대는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민간기업 적응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전직 및 취·창업과 연계한 해병대 특화프로그램 개발 ▲해병대 구성원 대상 구인기업 연결 및 구직 등 취업서비스 제공 ▲해병대 모병 홍보 협조 등이 포함됐다. 또 일자리 발굴, 경력설계, 직무교육, 취업상담,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의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일석 해병대 사령관은 “김포는 해병대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전역장병을 위한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동등한 가치를 가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 단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야 하는 원칙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지난 30여 년 간 지속 발전해 왔으며, 이제는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제로 자리 잡았다. 지방자치가 그 본래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충족돼야 할 요건이 있다.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의 불균형은 이 같은 기본 원칙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최대 광역도시로, 전체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137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지역 발전과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기초의원은 전국 2988명 중 15%에 불과한 463명에 머물러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적 대표성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기초의원 1인당 평균 인구수를 비교해 보아도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해진
군포소방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복지시설의 안전 강화 필요성에 따라 관내 노인복지시설 74곳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집중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군포시의 노인 인구(65세 이상)는 2025년 1월 기준 약 4.7만 명에 달하며,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시설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교육 내용은 ▲군포시 노인 인구 및 복지시설 현황 소개 ▲노인복지시설 화재 사고 사례 분석 및 주요 발생 원인 안내 ▲노후 전기기기 교체 권고 ▲재실자 피난유도 및 대피 방법 ▲거동 가능 여부에 따른 병실 배정 기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피난구조설비 사용법 등이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노인복지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만큼, 사전 대비와 종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노인과 종사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내 유일 장제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마사회가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선발 규모는 각 회차 별로 5명 이내를 모집하며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참여 모집 기간은 2월 23일(일)부터 3월 5일(수)까지로,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3월 14일부터 이틀간 장제캠프에 참여하여 ▲ 장제학 이론 강의 ▲ 장제 참관 및 체험 ▲ 경마운영부서 견학 등 다양한 장제 체험을 접하게 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장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최근 영천소방서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한 영천경마공원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예방 점검‧훈련, 소방안전 교육 보급‧홍보 등 기초 협력분야는 물론 영천경마공원 준공과 관련해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다각도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인환 한국마사회 영천건설사업단장은 “영천시의 재난안전 일선을 담당하는 영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는 만큼 영천소방서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은 “부산 리조트 공사장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주처로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영천경마공원 완공 시까지 안전한 건설공사를 위해 영천소방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령화사회에 접어 든 남양주시가 올해 노인복지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올해 전체 예산 2조 2720억 원 중 18.61%, 4228억여 원을 노인분야 예산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보다 5.05%, 203억 여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남양주시가 그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에 신경 쓰고 있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지난해 보다 20여억 원이 늘어난 233억여 원, 노인장기요양 관련 670억여 원을 비롯해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노인회 사무실 이전을 위한 (구)금곡청사 리모델링, 간병비 SOS프로젝트 등에 투입, 어르신 행복도시로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어르신 관련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4228억 여원 노인분야 예산으로 편성 … 시 전체 예산 18.61% 남양주에 따르면, 시의 노인인구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지난 2020년도에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 들었다. 2024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2만 9635명으로 남양주시 전체 인구의 17.7%에 이르고 있다.멀지 않아 초고령사회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양평군 용문면은 20일 용문농업협동조합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00kg(20kg 10포, 10kg 1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문농업협동조합은 매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성욱 조합장은 "우리 용문농협은 용문면 주민들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러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잘 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용문농협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용문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소중한 마음을 받아 우리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