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 개포지구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개포우성7차’ 수주전에 나섰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수주를 통해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포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하이엔드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 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 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하면서, 약 3천 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세대당 12.5㎡(3.8평)에 달하는 개포 지구 내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또한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당
국내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열고 이용자들을 맞는다. 로스트아크는 게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게임 영역을 넘어 다양한 문화 영역으로의 IP 확장을 시도해왔다. 지난 2023년 지스타, 디어 프렌즈 페스타 등 여러 행사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였던 로스트아크는 이번에 첫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열고 종합예술로서의 게임 면모를 한껏 뽐낼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23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展: 빛의 여정'을 진행한다. 전시회는 하루 총 6회차 진행되며, 한 회차당 90분씩 운영된다. 현재 5일차까지 전시회 티켓이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빛의 여정은 지난 7년동안 로스트아크가 쌓아온 세계관과 서사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다. ▲원화 전시관 ▲미디어아트 상영관 ▲갤러리 룸 ▲그린 룸 ▲스튜디오 룸 ▲굿즈샵 ▲빛의 라운지(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방명록이 관람객을 맞는다. 벽 한면 전체에 로스트아크 응원 메시지를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로비로 나오면 빛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외형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수익성은 반도체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중심의 실적 호조가 평균 수치를 끌어올렸지만, 건설업과 중소기업 등 다수의 업종과 기업군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올해 1~3월 외부감사 대상 법인 가운데 3940개 표본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2.4%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3.5%) 대비 낮은 수치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다. 전년 동기(1.2%)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구조적 회복세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매출 증가율은 2.8%, 비제조업은 1.9%에 머물렀다. 특히 반도체 등 전기전자 업종의 매출 증가율은 8.0%에서 5.9%로 줄었고, 1차 금속 업종은 0.6% 증가에 그쳐 사실상 정체 상태다. 중국산 저가 수입 제품의 영향으로 수출 부진이 원인으로 꼽혔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8.7%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 건설 경기 침체와 주요 프로젝트 종료의 영향이다. 운수업도 해상운임 하락으로 13.3%에서 5.6%로 증가율이
위메이드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2탄을 진행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컬래버레이션 패키지는 제임슨 위스키와 스페셜 컵 굿즈, 게임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편의점 스마트 오더를 비롯해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창고형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 구매 시 동봉된 쿠폰을 사용해 치명 피해와 일반 공격 피해를 증가시키는 기간제 아이템 ‘제임슨 위스키’, 중급 경험의 주문서, 솔의 발키리·디시르 소환권 등이 들어있는 뇨르드의 카드 상자, 마나 재생 물약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최대 5회까지 등록 가능하며, 누적 5번 등록 시 ‘전설 스토리덱 포인트 상자’가 지급된다. 19세 이상 이용자 구매 가능한 제임슨 위스키는 세번의 증류과정을 거쳐 완성된 최상의 부드러움을 자랑해 언더락, 진저에일 등 다양한 스타일로 폭넓게 즐길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 복지 차원에서 도입한 프리미엄 캠핑카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 프리미엄 캠핑카 대여 서비스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870명의 임직원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파견직을 포함해 재직 중인 임직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대 10명이 선정된다. 당첨된 임직원은 ‘스타리아 라운지 캠퍼’ 캠핑카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무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초보자도 걱정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 의자, 조명, 화로 세트, 주방용품 등 다양한 캠핑 장비가 함께 제공되며, 위탁운영사인 스마트 캠핑카 공유 플랫폼 ‘캠버(Camver)’를 통해 장비 사용법과 캠핑카 이용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더 많은 임직원이 다양한 형태의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캠버와 협약을 맺고 캠핑카 제휴 할인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은 프리미엄 캠핑카를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캠핑용품, 자차보험, 주차비 등도 지원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리미엄 캠핑카 대여 서비스는 매주 신청 경쟁이…
유조이게임즈는 신작 미소녀 수집형 전략 RPG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이 지난 19일 정식 출시 이후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고퀄리티 3D 그래픽, 개성 넘치는 100종 이상의 미소녀 캐릭터, 그리고 전략적인 턴제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 이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높은 유저 유입률을 기록했다. 특히 게임 내 세계관을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 인게임 스토리 웹툰,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을 통해 매일 공개되는 코미디 웹드라마, 그리고 유저 참여형 밈 챌린지 등 콘텐츠 확장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유조이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단기간에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데이트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대보그룹이 기획조정실장(부사장)으로 유재욱 전 BS한양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대보그룹은 23일 “건설·금융·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전략기획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 온 유 부사장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올해 60세인 유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대우증권에 입사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무역회사와 IT 벤처기업 등에서 근무하며 사업 감각을 키웠다. 건설업계 경력은 2002년 동부건설로 이어졌다. 그는 동부건설에서 10년간 전략기획, 재무, 경영관리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치며 입지를 다졌고, 2018년부터는 보성그룹의 지주회사인 BS보성과 BS한양에서 그룹 전략실장,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 부사장급 영입 ▲ 기획조정실장(부사장) 유재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로봇 ‘딜리’의 차세대 모델에 대해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하고, 오는 8월부터 현장 투입에 나선다. 개선된 주행 성능과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과 활용 분야가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배달로봇 ‘딜리’의 차세대 모델이 지난 17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은 보도 등 공공장소에서 로봇을 운행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새 모델은 전반적인 하드웨어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 모델 대비 바퀴가 커져 낮은 연석이나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도 약 30% 늘어 운행 시간도 확대됐다. 적재 성능도 향상됐다. 기존에는 2L 생수 6병 수준이었던 적재 한도가 새 모델에서는 최대 18병까지 가능해졌다. 이면도로 등에서의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LED 깃대도 추가됐다. 신형 딜리는 오는 8월부터 서울 강남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장 투입될 예정이다. B마트 외 음식 배달에도 활용 범위를 넓혀, 복잡한 도심에서도 배달 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의민족은 올해 2월부터 강남 논현동과 역삼동 일대에서 B마
K-방산 대표 전시회 'DX KOREA 2026'이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내년 9월 1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마인즈그라운드가 주관하고, 글로벌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23일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이 내년 9월 16일 킨텍스 제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주관사 마인즈그라운드와 조직위원회는 참가기업 모집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시 규모를 기존 대비 200% 확대하고, 영국, 프랑스, 북미 등 해외 주요 방산 기업의 참가를 유도해 K-방산 수출 촉진에 나선다. 동시에 필리핀 ADAS, 호주 LAND FORCES 등 해외 방산 전시회와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 조율을 마쳤다. 행사장은 GTX-A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글로벌 바이어 초청,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상담회 등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조직위는 해외 50개국 VIP 및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수출 기회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시 분야는 지상군 무기체계를 넘어 해상, 우주, 보안, 인공지능(AI), 드론 등으로 확장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