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복지재단이 ㈜신안피앤씨 후원을 받아 생활고 속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복지재단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현실을 고려해, 안전장비와 리어카 수리지원, 검강검진 연계, 긴급 생계비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건강 상태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 항목은 단순히 생계 여부 뿐 만 아니라 장애 유무,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 세부적으로 파악했다. 또 수거 장비 현황 및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생활 안전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따라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0일 남부권·북부권에서 두차례에 걸쳐 교통안전교육을 벌여 안전용품(경광봉, 야광조끼)를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접이식 리어카, 가구·주방용품구입비, 방한용품, 주거환경 개선비 등 폐지수거 어르신 개별 욕구에 부합하는 지원도 이루어졌다. 김일영 ㈜신안
부천시는 지난 24일과 26일, 각각 사회적경제센터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24일 열린 ‘현직자 멘토링 특강 2기’에서는 KB국민은행 현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 준비 전략과 행원 직무 관련 정보를 전했다. 강의는 자소서 작성, 면접 전략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돼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획한 조현아 상담사는 “생생한 현직자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26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원데이 취업캠프’가 개최됐다. 참가자는 하루 동안 이미지메이킹, 이력서·면접 준비를 집중 교육받았으며, 무료 사진 촬영과 인쇄 서비스도 제공됐다. 기획을 맡은 이현정 상담사는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대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AI·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생활을 바꾸는 기술 혁신 비전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우아콘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총 40여 개 세션이 마련된다. 오프닝 키노트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배달의민족이 기술을 통해 생활을 바꾸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발표 세션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ML ▲데이터 ▲로봇 ▲인프라 ▲보안 ▲PM ▲디자인/UX ▲문화·성장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특히 배민 데이터 분석과 보안 영역에서 활용 중인 AI 기술 사례, 지난 2월부터 현장 투입된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운영 경험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은 실무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BBQ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7일 올리버스 단원들이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선물 꾸러미 5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꾸러미에는 쌀, 김, 약과, 식혜, 곶감 등 한 끼 식사와 명절 간식이 담겼으며, 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세대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풍성한 명절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청년들의 손길이 담긴 나눔 활동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리버스와 함께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T&G의 초슬림 담배 신제품으로 ‘에쎄 체인지’ 라인업이 13종으로 확대됐다. KT&G는 오는 30일 전국 편의점에서‘에쎄 체인지 썬(ESSE CHANGE SUN)’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에쎄 체인지 썬’은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흰색 바탕에 주황색 계열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맛과 향을 표현했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번 제품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에쎄 체인지’ 라인의 신작으로, ‘에쎄 체인지 1mg’, ‘에쎄 체인지 4mg’, ‘에쎄 체인지 프로즌’ 등과 함께 총 13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정영훈 KT&G 국내브랜드팀장은 “‘에쎄 체인지 썬’은 깔끔하면서도 새로운 반전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초슬림 대표 브랜드 에쎄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출시된 ‘에쎄(ESSE)’는 현재 90여 개국에 수출되는 글로벌 초슬림 담배 1위 브랜드로, 지난 6월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나눔 활동이 올해도 이어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8일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 등으로 조성된 이동차량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가 종료된 후,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장영미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의 나눔 활동은 2008년 어린이 환우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는 후원에서 시작됐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 이동차량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총 11대를 지원하며, 올해 지원할 차량을 포함하면 11년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91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동차량 지원 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기관 대상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 심사와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최종 1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각 기관을 대상으로 10월중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이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창립 144주년을 맞아 진행한 팝업스토어 ‘씰리 아뜰리에 멀버리’를 성황리에 마쳤다. 씰리침대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청담직영점에서 국가무형유산 안치용 한지장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혁신의 공존을 주제로, 한지를 활용한 설치물과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행사’, 144주년 기념 신제품 ‘블랙멀버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전통 한지 뜨기 체험’에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144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안치용 한지장과 김성태 전수자가 직접 시연을 진행했다. 고객들이 만든 한지는 대형 작품 ‘멀버리 드림 월(Mulberry Dream Wall)’로 완성돼 숙면에 대한 소망을 담았다. 신제품 ‘블랙멀버리’는 닥나무(Mulberry)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 한지 라벨을 적용했으며, 새로 개발한 ‘리액트서포트 코일’과 ‘유니케이스 시스템’을 탑재해 지지력과 공기 순환,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했다. 씰리침대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압구정 갤러리아를 비롯한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철학과 협업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남양유업이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소외계층 지원에도 나선다. 남양유업은 내달 12일까지 ‘서프라이즈 베이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가 100명을 넘을 경우 미혼모·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임산부에게 동일 수량의 ‘임신육아 키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병행한다. 기부품은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남양유업은 국산 조제분유 최초 생산 기업으로 ▲우량아 선발대회 ▲임신육아교실 ▲모유 분석 ▲아기똥 분석 서비스 등 임신·육아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해당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여 방법은 초음파 사진 등 ‘임밍아웃’ 사진이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고,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서프라이즈 키트’를, 우수 참여자 20명에게는 셀프 사진관 이용권을 제공한다. ‘서프라이즈 키트’에는 남양유업 ‘아이엠마더 유산균 드롭스’를 비롯해 튼살크림, 기저귀 파우치, 임신 캘린더 등 임신육아 필수품 10종이 포함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
G마켓이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손잡고 온라인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G마켓은 라자다와의 제휴를 통해 약 2000만개 상품을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 등 5개국에 동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라자다는 알리바바의 글로벌 관계사로, 동남아 전역에서 약 1억 60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공동 설립한 조인트벤처(JV)의 첫 번째 성과로, G마켓은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유럽·남아시아·남미·미국 등 알리바바 진출 지역으로 판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약 60만 G마켓 셀러는 기존 판매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라자다에 동시 판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G마켓 판매 관리 사이트(ESM PLUS)에서 간단한 동의 절차만 거치면 상품을 연동할 수 있으며, 주문·배송 관리도 국내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품 정보는 자동 번역돼 현지 언어로 제공되며, 판매자는 인천 라자다 물류센터까지만 배송하면 이후 국제 배송과 고객 응대는 G마켓과 라자다가 함께 맡는다. G마켓 관계자는 “라자다와의 상품 연동은 국내 셀러가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수원도시공사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 29일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연화장 실내 추모시설 2개소는 사전 예약제로 정상 운영하고 제례 공간은 폐쇄, 승화원은 추석 당일에만 축소(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64개소 가운데 노외 및 노상 주차장은 무료 개방하며 건물식 및 화물주차장은 추석 당일에만 무료 개방한다. 자원순환센터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중단한다. 종합운동장과 칠보체육관의 야외 체육시설은 개방하며 실내 체육시설은 부분 운영한다. 광교체육관은 4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 기간 폐쇄한다. 화산체육공원은 4~6일까지 3일간만 쉬고 정상 운영한다. 정상 운영기간 지난해 폭설로 운영이 중단됐던 제2 골프연습장이 복구공사를 마치고 정상 운영한다. 공사는 이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최대 27%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여성회관과 장안구민회관은 4일에만 정상 운영하며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연휴 기간 폐쇄한다. 자세한 사업장 운영 현황은 수원도시공사 누리집이나 SNS를 참고하면 된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