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제5회 친환경 녹색건축물 공모전 선정 작품’을 전시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추어 생태·에너지·디자인을 고려한 우수건축물을 선정·시상해 친환경 녹색건축 저변확대 및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품격있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해 연말 친환경 우수건축물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다수의 작품이 공모 되어 오남읍 오남리 단독주택(최우수-1점), 진접읍 금곡리 단독주택·화도읍 마석우리 근린생활시설(우수-2점) 외 장려(3점)를 선정했다. 김기영 건축1과장은 “이번 전시에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시어 녹색건축물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바라며, 다음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친환경 우수건축물 공모전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 활동의 으뜸가는 가치와 기준은 국민입니다. 진정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시책을 펼치겠습니다.” 제28대 안산단원경찰서장에 부임한 황창선 총경(48·사진)의 취임 일성. 황 서장은 취임식에서 “4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편견 없는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감싸고, 주민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더 친절하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서장은 화성시 출신으로 1990년 경찰대학 6기로 경찰에 입문, 강원지방경찰청 동해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총무혁신기획단,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인천남부경찰서는 1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영수(사진) 서장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안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상호간의 존중을 통해 발생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양질의 치안서비스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하고 범죄와 불의에 대해 공정하고 공감받는 법집행으로 안정된 지역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영수 서장은 밀양고,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간부후보 35기로 임용된 후 인천청 정보통신담당관, 청문감사담당관, 남동경찰서장, 홍보담당관, 계양경찰서장,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중부경찰서는 19일 오전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3대 조은수 중부경찰서장(사진)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전에는 각 신문사 출입기자들과 전략적인 경찰홍보활동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간담회에서 조은수 중부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중부경찰서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서장은 “내부적으로는 직원간 배려·인정·소통하는 존중문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64대 황순일 부평경찰서장(사진)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며 ‘안전한 인천! 행복한시민!’이라는 치안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둘째 기초치안의 품질을 높여 나가야 하고, 업무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존중과 배려문화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황순일 서장은 1981년 경장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충남청 홍성경찰서장,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김포경찰서장, 인천청 외사과장, 인천서부경찰서장, 인천청 정보화장비과장등을 역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포고샨(러시아·13) 양에게 무료로 비강 양성 종양제거수술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이 러시아 환자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건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포고샨 양은 지난 12일 의정부성모병원에 할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후14일 비강의 양성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이비인후과 전범조 교수는 “포고샨은 가운데 비중격을 밀 정도로 코가 많이 막혀 있었는데, 비강 안에 양성의 혈관성 종양이 의심이 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고샨 양은 수술 후 “코가 많이 아파서 공부하기 힘들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면 공부 열심히 할꺼예요”라며 병원 관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러시아 비로비잔시와 우호협력 관계인 의정부시의 요청으로 2012년 이브게냐 오렐양, 2013년 다리나 돌고시바양에게 척추측만증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러시아 파호멘코 비로비잔시장이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권역응급센터 등 첨단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비로비잔시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필리핀 청년이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오산버팀병원 등의 도움으로 수술비 전액을 지원받아 화제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안토니오 오말(29)씨가 최근 관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오산사회복지협의회가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혼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오말 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병원과 연계해 이뤄졌다. 오말 씨는 “불편한 다리로 생계를 유지하며 치료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렇게 다리를 고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평생 은혜를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말의 어머니 메르시(62) 씨도 “우리 아들이 잘 걸을 수 있게 수술과 치료를 해주신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머무르는 동안 간호와 숙식을 제공하며 친절하게 돌봐주신 오산대학교 안경희(사회복지행정과 2년)씨 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서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석정호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수술사업을 지속적으로
새누리당 노철래 국회의원(경기 광주·사진)이 박근혜 대통령 특별사절로 오는 21~22일 개최되는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노철래 의원을 특사단장으로 이노근 의원이 함께 수행하며, 21일 원주민 전통 취임식에 이어 22일, 공식 취임식 등 각종 외교 행사에 참석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각국과의 협력 증진에 나선다. 노 의원은 취임식 후 23일 모랄레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리나라와 볼리비아간 우호협력관계의 심화·발전을 희망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철래 의원은 “볼리비아가 추진중인 전자정부 구축, 과학도시, 국제공항, 도시철도 건설 등에 있어 한국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양국이 공유하여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양국 국회를 포함한 다양한 인사 교류 증대와 실질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20만번째 시 자원봉사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20만번째 봉사자로 등록한 김민구(24)씨는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다”며 “20만번째 봉사자로 선정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365 자원봉사 나눔포털에 등록된 시의 자원봉사자수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9만9천222명에 이어 지난 11일 20만명이 넘어 시 인구 97만4천608명 대비 20.44%의 자원봉사자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사랑장바구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 모두 55명(1회 5명)을 선정해 점심과 생활필수품 쇼핑(1인당 7만 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11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 중 경제적·사회적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복지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 양 기관은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희망리본사업 참여자 5명을 선정, 뉴코아 산본점 직원 5명과 함께하는 점심과 생활용품 쇼핑을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