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남(53·사진) 수원서부경찰서장이 취임했다. 1988년 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한 신임 안 서장은 전라북도 고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교 법대, 한세대학교에서 경찰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2002년 화성서 경비교통과장 이후 2007년 경기청 경비계장 이후 2010년 전북청 경무과장에 임용되면서 총경으로 승진했다. 안 서장은 직전에 경기청 기동대장을 역임했으며 배우자와 2남을 두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양주시청 교통과 이대호 주무관이 제16회 경기공무원대상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해 기술사 수석합격과 경기공직대상까지 합쳐 3관왕을 달성했으며, 경기공무원대상은 양주시 최초이다. 심사결과 그는 시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행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주무관은 “공직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시대에 지방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정책 개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시정 발굴 및 시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공무원대상은 지난 1999년 제정됐으며, 도내 각 시군의 5급 이하 공무원 중 5개 분야(행정, 기술·기능, 연구·지도, 소방, 봉사)에서 으뜸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안양시 만안구가 새해부터 지역 노인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취임한 김정수 만안구청장이 지난 8일부터 새해맞이 경로당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만안구지역 경로당은 104개소로 만안구는 하루 9 ∼ 10개소씩 오는 26일까지 방문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공무원들은 안양1동 남부경로당을 시작으로 방문에 돌입, 새해 인사와 함께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 ◇4급 승진 ▲감사총괄담담관 이필신 ▲기획담당관 금철완 ▲예산담당관 전하식 ▲도시개발과 홍용군 ▲체육과 노홍섭 ▲가족여성담당관 정정화 ▲비상기획담당관 이상구 ▲사회적경제과 차종회 ▲교통정책과 이용린 ▲환경정책과 정훈교 ▲아동청소년과 김복호 ▲의회사무처 최선규 ▲농식품유통과 정지영 ▲축산정책과 견홍수 ▲보건정책과 윤덕희 ▲도시재생과 모상규 ▲하천과 김영호 ▲건설본부 안용붕 ◇4급 교육 및 파견 ▲평가담당관(행자부 교류파견) 박태환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이재영 ▲재난안전본부 안전기획과장 고광춘 ▲복지여성실 가족여성담당관 지재성 ▲복지여성실 보육청소년담당관 김종규 ▲균형발전담당관(통일부 교류파견) 권금섭 ▲균형발전기획실 행정관리담당관 김대경 ▲균형발전기획실 비상기획담당관 이준목 ▲경제실 사회적경제과장 라호익 ▲의회사무처 공보담당관 한인교 ▲건설국 하천과장 신건성 ▲보건복지국 보건정책과장 류영철 ▲환경국 기후대기과장 복승규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박기종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윤태호 ◇총경급 전보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균 ▲경무과장 박형준 ▲정보화장비과장 김수룡 ▲교통과장 김태수 ▲생활안전과장 곽생근 ▲수사과장 오동욱…
장성근 경기 중앙변호사회 신임회장 “앞으로의 2년은 고등법원 유치와 같은 대형 이슈가 없는 만큼 힘들어 하고 있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원들을 위한 사업을 하나하나 만들어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2일 임시총회 자리에서 제21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이하 경기중앙변회) 회장에 다시 한번 당선된 장성근(54·연수원 14기·사진) 변호사는 처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한 지난 2년간은 외부 활동에 주력했기 때문에 이번엔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경기도내 변호사 사회가 넘치는 변호사 인력, 수임 사건 고갈 우려 등으로 인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지역 사건은 지역 변호사가 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사건임에도 서울고법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의 경우 이제까지는 서울 변호사들에게 맡기는 풍토가 있었지만 오는 2019년 3월부터 수원고법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굳이 서울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것. 이를 위해 장 회장은 우선 변호사들이 지역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법률 서비스도 향상시키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교사의 원생 폭행 사건에 따라 보육교사의 인성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계양갑·사진)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보육교사의 자격취득은 현행법상 시행령으로 정하고 있는데, 2급과 3급 보육교사에 대한 별도의 필수적인 인성교육은 없다. 2급 보육교사 자격 취득 시 17과목 중 2과목, 3급 보육교사 자격 취득 시 25과목 중 1과목의 인성 관련 교과목 이수만 필수일 뿐이다. 이에 신 의원은 현재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등급별 자격기준을 법률로 정하고, 2급과 3급 보육교사의 자격기준에 보육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는 것 외에 별도의 인성교육을 받도록 명시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신학용 의원은 “보육교사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보육교사들이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새누리당 홍철호 국회의원(김포·사진)이 2015년 을미년 새해 화두로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홍 의원은 격의 없는 쌍방향 대화를 나눈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올해는 오프라인 접촉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의원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소통의 날’로 정하고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각계 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의원은 시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고민하는지를 듣기 위해 ‘소통의 날’을 기획하게 됐다고 트위터,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나가며 솔직, 담백한 심경을 피력하는 글을 올려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국회의원의 특권과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이웃집 오빠, 동생, 아들 같은 느낌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때 편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어 진정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평, 5대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2015년 청양의 해 을미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5대 핵심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행복과 실감도시 양평’ 실현에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늘보다 더 나은 양평’ 건설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한 해의 결실을 자양분으로 올해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가 제시한 2015년 양평군정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 지난해 168억 상사업비 확보 성과 지난해 양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재정균형집행, 사회복지, 농산물직거래 등을 비롯한 74개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168억여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고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문화지수 23위, 군단위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추진했던 행복 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청운면 여물리와 용문면 조현리가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휩쓰는 괄목한 성과를
광주, 수도권 제일의 청정도시를 꿈꾼다 지난해 광주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5연속 최우수’ 성과를 거두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특히 남한산성의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해 대한민국 11번째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계기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공연·전시·관광산업의 개발로 지역경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는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안전·경제·복지·교육 등 4대 역점시책을 수립했다. 수도권 제일의 안전·청정도시로의 비상을 꿈꾸는 광주시의 2015년 신년설계와 시정운영 방향을 살펴본다 ■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 실현 시는 치안 취약지역에 방범용 CC(폐쇄회로)TV를 확대 설치하고 교통안전 시설확충과 유지보수 추진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키로 했다. 또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보건위생 등 모든 분야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인증하는 안전한 광주를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인이라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주변에서 너무 칭찬을 해 줘서 쑥스럽습니다. 학군단 교육과 부대 화재 대응 훈련에서 배운 대로 해 주민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일 13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를 최초로 목격해 신고한 육군 1군단 1공병여단 최준혁(25·사진) 소위. 최 소위는 당시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112와 119 상황실 신고 후 초동조치를 도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는 오는 5월 결혼예정인 여자친구와 함께 아파트 입구에서 운전을 하려던 순간 바로 옆 건물 아파트 입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최초로 목격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조사관에게 최초 발화지점과 최초 화재를 목격한 시간을 알려주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토록 도왔다. 연기에 질식해 많은 사망자가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아파트로 뛰어 들어가 출입문을 다급하게 두드리며 화재사실을 신속하게 알려 대피를 도왔다. 또 창문을 통해 탈출하다 추락한 주민들을 부축해 소방관의 응급조치를 돕고, 인접 아파트로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에 동참했다. 최 소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삶을 보고 개인을 위해 사는 것보다 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