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가 연초부터 천연기념물인 큰 소쩍새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최근 풍동에서 날지 못하는 새가 있다는 신고를 받은 후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부상당한 새는 천연기념물 제324-7호로 지정된 어린 ‘큰 소쩍 새’로, 골절이나 출혈 등의 외상은 없었지만 추위와 배고픔으로 인한 탈진현상을 보였다. 이에 구조반은 동물이송장을 이용해 전담 지정병원에 인계해 치료받게 한 후 큰 소쩍 새가 기력을 회복하자 지난 12일 발견된 장소 인근에 방사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사무국에서 비둘기색소폰봉사단(단장 조재식)으로부터 이웃돕기성금 495만9천688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매주 일요일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색소폰 거리공연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기탁된 성금은 1천467만원에 달한다. 기탁된 성금은 남동구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장애인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비둘기색소폰봉사단은 생업을 가진 40~60대 단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으로 2012년부터 사랑의열매와 공연모금관련 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양평군 약사회는 최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사무실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노인을 위한 종합영양제 100상자(100T)를 전달했다. 이번 영양제 기증은 대한약사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 방문간호사들과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들이 적극 협력해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됐다. 양평군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영양제 기증으로 한겨울 기력이 떨어지는 허약 홀몸노인들이 육체.정신피로를 이겨내고 집중력을 개선하는등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혹한의 날씨에 해병대 제2사단 전방중대 간부들이 잇따른 헌혈봉사로 온정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게 있다. 해병 51대대 3중대에서 근무 중인 김광혁 소위(24)와 안지훈 중사(27)가 그 주인공이다. 전방 창끝부대에서 소대장과 부소대장 임무를 맡고 있는 이들은 현재까지 헌혈을 각 94회, 59회씩 실시해 헌혈 금장까지 받은 명실상부한 헌혈 베테랑들이다. 헌혈 금장은 대한적십자사 주관 50회 이상 헌혈한 국민에게만 수여하는 헌혈 유공장으로 2014년 기준 대한민국 인구 4천900만여명 중 0.4% 가량인 23만여 명만이 보유하고 있다. 김광혁 소위는 “고교시절 친구들과 우연히 헌혈을 해본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헌혈을 해 어느덧 100회에 임박할 정도로 횟수가 쌓였다”며 “오늘의 작은 찡그림이 내일의 미소가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헌혈 뿐 아니라 주어진 임무에도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해병대에 입대한 이후로 헌혈을 시작한 안지훈 중사 역시 부대에서 주관한 헌혈운동 뿐만 아니라 수시로 헌혈의 집을 찾아간 결과, 지금까지 59회의 헌혈을 실시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육군 제51사단보병사단에 근무하는 부부장교가 부대 간부들의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 기부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성훈(학사49기)·김혜련(여군52기) 대위. 주변 사람들에게 ‘헌혈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헌혈 홍보에도 열심인 이 부부는 지난해 12월 사령부 인근 영신중학교에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들의 헌혈증서와 사령부 간부들의 헌혈 증서를 모아 그를 돕기로 했다. 헌혈증을 받게 된 학생은 사령부 인근 영신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김민제(15)군이다. 김 군은 지난달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매일 800~1천200㏄의 헌혈을 받는 김 군은 하루 3장, 1년간 1천여 장의 헌혈증서가 필요하다. 김 군은 현재 수원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헌혈증서는 김 군의 형 김민규(16)군이 재학 중인 비봉중학교 학생인권자치부장 이진택(44)교사에게 전달됐다. 김혜련 대위는 “혼자 하는 것보다 남편 그리고 주변 동료들과 함께해 나눔의 의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 오늘의 작은 기부를 시작으로 김민제 군이 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rd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남제5중원교회 학생 성도 20여명은 지난 11일 상대원3동 복지회관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복지관 경내외 구석구석을 쓸고 닦으며 청결한 환경조성에 일조한데 이어 어르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래와 율동 등으로 재롱을 보여 모처럼 주름진 얼굴 가득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경로당 노인회장은 “핵가족화 세태속에서 노인들에게 다가와 청소하고 함께 노래하며 즐기려는 학생들이 참 대견하다”며 “노인을 공경하는 모습의 그들이 있기에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인천본부세관은 정안나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안나(47·여) 관세행정관은 중국인 여행객이 배낭 속에 들어있던 검은색 먹지와 비닐 등 여러겹으로 싼 메스암페타민을 적발해 마약 밀수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행정관은 지난 9일 핸디캐리 수화물에 은닉해 밀반입된 메스암페타민 88.84g(시가 2억7천만원 상당, 3천명 동시투약분)을 외부정보 없이 X-ray검색만으로 적발했다. 이밖에 세관은 조사감시분야에 김영기 관세행정관(48), 세관장 표창에 배준형 관세행정관(38)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경기도> ▲인사과장 이원영 ▲총무과장 우미리 <남양주시> ▲민원총괄관 강두식 ▲사회복지과장 윤순호 ▲슬로라이프과장 용석만 ▲위생과장 윤민자 ▲금곡동장 직무대리 김길원 ▲수동면장 직무대리 강문배 <경희대학교> ▲총장실장 김중섭 ▲글로벌센터장 겸 국제교류처장 박용승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오준근 ▲호텔관광대학장 겸 관광대학원장 변정우 ▲이과대학장 이기태 ▲국제교육원장 조현용 ▲총장실 정책위원장 신상협 ▲체육대학원장 선우섭 ▲테크노경영대학원장 김선국 ▲공과대학장 황주호 ▲국제캠퍼스 연구산학협력처장 겸 국제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조민형 ▲평생교육원장 겸 언어교육원장 이창수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부문장 정건기 ▲행복주택부문장 정건기 ▲경영지원부문장 김양수 ▲기술지원부문장 이상곤 ▲비서실장 신동철 ▲미래발전기획단장 김완희 ▲감사실장 윤석총 ▲기획조정실장 조성순 ▲경영관리실장 권욱 ▲사업계획실장 김수종 ▲재무처장 백경훈 ▲판매보상기획처장 선병채 ▲주거복지기획처장 이재혁 ▲주거복지사업처장 박광식 ▲주거자산관리처장 정석현 ▲도시계획처장 홍성덕 ▲택지사업처장 오채영 ▲신도시사업처장 이경민 ▲도시경관처장…
손성오 남양주시부시장이 취임 첫 공식 업무로 주요 사업장 및 민원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손 부시장은 최근 양정역세권, 화도체육문화센터, 별내택지지구, 에코랜드 등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안전시설 등을 확인하고, 16개 읍면동 및 주요시설 12개소를 순회하며 추진경과를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시민의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예정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무엇보다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손 부시장은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64만 남양주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공직생활을 통해 경험하고 익힌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 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박덕순 광주시 부시장은 12일 곤지암읍 열미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 양돈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5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모두 42건이 발생했다”며, “이 중 경기도에는 이천, 용인, 안성에서 8건이 발생해 인근 지역인 우리 광주시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층 긴장감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온 힘을 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구연산·유산균복합제를 공급받기 위해 시설에 모인 지역 축산인에게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에서 하루 평균 40여대의 축산관련 차량이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6일부터는 소독필증 휴대의무제가 전국적으로 확대시행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