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31만 시민과 1천300여 공직자와 함께 소통하고,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광주시와의 가교역할을 통해 시정발전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제13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박덕순 신임 광주 부시장(사진)이 5일 취임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박 부시장은 양평군 출신으로 경기 청운고등학교와 예산농업대학을 졸업하고, 1981년 양평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광명시 광명6동장, 소하2동장을 거쳐 경기도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과장, 비전기획관 정보화기획단장, 자치행정국 인사과장 등 여러 분야에서 행정 전문가로서 이력을 쌓았으며.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조직관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기대 광명시장은 을미년 새해 첫 업무를 지난 2일 오전 7시 20분 광명시립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아침 배식봉사로 시작했다. 이날 양 시장은 요양원 어르신 84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식하며 새해 인사를 건네고 최고령자인 안순업 어르신(100)의 식사 수발을 도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르신의 쾌유와 요양보호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따뜻한 사회적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광명시는 요양원 운영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시장은 2015년 을미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철산2동 현충탑을 방문해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참배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책 강화 노력을 밝힌 바 있다. 양 시장은 모든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복지 수혜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위기가정…
법무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재단법인 행복세상’ 김성호 이사장이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보이지 않게 7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김 이사장과 부인 장금자 여사는 안성시의 한 신생보육원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생보육원은 4일 김성호 이사장이 지난 2008년 12월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7년 동안 해마다 연말에 보육원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한편, 재단법인 행복세상은 법과 원칙이 존중되는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정된 삶을 누리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나라를 만들어 다함께 잘 사는 행복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됐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고양시 덕양구 제10대 이종경(57) 덕양구청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이 구청장은 1977년 7월 공직을 시작해 양평군과 경기도를 거쳐 1997년 12월 고양시로 전입, 청소과장, 관광개발과장, 교통안전국장, 의회사무국장직을 역임했다. 이종경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덕양구의 정책비전인 차별없는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임정남 광주시 보건소장이 최근 퇴임식을 갖고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쳤다. 임 소장은 서울출생으로 이화여대 의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 부산일산 기독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 예방의학을 전공했다. 1985년 4월 광주군보건소 ‘관리의사’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었고, 2006년 3월 보건소장(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임 소장은 퇴임사에서 “비록 공직생활을 떠나지만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늘 웃음치료의 전도사로서 하루를 열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소방서는 최근 제10대 시흥소방서장에 전 남양주소방서장 신종훈(51·사진) 지방소방정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 서장은 국비소방장학생으로 강릉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소방장으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팀장, 광명소방서장, 포천소방서장, 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남양주소방서장 등을 두루 거쳤다. 신 서장은 취임사에서 소방공직자가 지켜야 할 원칙으로 청렴과 안전을 강조하였으며, “격식을 과감히 파괴하고 충분히 소통하여 모든 직원이 다 같이 한길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과 같이 진행된 시무식에서는 2015년을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성실하게 직분을 다하고자 청렴이행, 음주운전 타파, 현장 안전사고 방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분당소방서는 지난 2일 강당에서 이병균 제 9대 분당소방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이병균(58·사진) 서장은 “직원간 화합으로 하나 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신뢰의 소방행정을 펴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 서장은 “각종 재난사고가 빈번한 현실에서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강인한 체력과 전문행정능력을 갖춘 프로 소방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 서장은 1980년 소방공직에 입문해 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담당, 도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이천소방서장, 성남소방서장, 안양소방서장 등 관리 행정과 일선 업무를 맡으면서 소방 능력을 고루 갖춘 소방 지휘관으로 직원들로부터도 신망을 받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 의왕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 제5대 의왕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안기승(48·사진)서장은 “현장의 위기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을 위한 열린 소방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안 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지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임용돼 군포소방서 방호예방과장과 의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거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담당, 상황실장, 김포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인 안 서장은 합리적 사고를 통한 조직활성화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가족으로는 진남숙(47) 여사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15년 시무식 및 제6대 김진선(사진) 남양주소방서장 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 행사에 앞서 김진선 서장을 비롯한 소방간부 20명은 충혼탑(이패동 소재)을 찾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자 참배했다. 지난 1일자로 남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김진선 서장(57)은 1981년 공채로 입문해 소방학교 교수연구담당, 광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장비관리담당, 소방학교 교육행정팀장을 역임했다. 김진선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명품도시 품격에 맞춰 대국민 안전서비스 제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갑이 아닌 을의 위치에서 고객을 대하는 마음으로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민의 입장에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때 비로소 신뢰받을 수 있다”며, “소외된 이들과 안전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제19대 과천소방서로 부임한 심재빈(56·사진) 서장은 지난 1986년 소방 입문 이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홍보, 상황담당과 수원소방서 현장지휘과장, 동두천 소방서장을 역임했다. 그는 “과천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화재예방과 현장대응체계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서장은 소방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소방 관료로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과 함께 일처리가 깔끔해 직원 간에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