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금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신규 확진자는 또 2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087명으로, 누적 28만4022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날 2008명에 이어 이날도 2000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2000명 대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금요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금요일 최대기록은 지난 8월 14일 1928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510명(73.8%)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 연속 1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내에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속 귀성 행렬이 본격화 됐다. 수도권의 영향이 비수도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방역당국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사망자도 전날에 비해 5명이 늘어 누적 2394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보다 3명 적다.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4만7660건으로, 직전일 4만8456건보다 796건 적이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10만1534건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급감한 혈액 수급 위기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건협 경기지부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헌혈캠페인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직원들과 내원고객 및 지역주민들까지 총 30명이 동참했다. 헌혈은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체크 및 손 소독 등의 감염병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민수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지칠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주변에 아픈 이웃을 돌아봐야한다”면서 “지역의 작은 실천으로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혈액의 안정적 공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경기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검진 기관으로, 꾸준한 헌혈캠페인과 사회공헌 건강검진, 환경봉사활동, 지역소외계층 성금 및 물품 후원 등 사회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야외 활동이 줄고 등록해둔 헬스장이나 요가·필라테스 등 운동시설을 향한 발길도 뜸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확산세가 계속되고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면서 외출이 더욱 어려운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걷기에 관심 갖는 이유도 그 때문이 아닐까 싶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도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할 수 있다. 또 유산소 운동으로서 심장, 혈관, 혈액 등의 순환 기능과 폐, 기관지 등 호흡 기능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수준 증가, 체중조절 및 신체의 기초 대사량 향상,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 조정 등에 도움이 된다. 실제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는 오는 23일까지 ‘7월, 여름아~같이 걷자!’ 챌린지를, 하남시는 25일까지 ‘하루 한 시간, 힐링칠링’ 챌린지를 진행한다.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챌린지. 각 보건소 관계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7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6722명이고, 사망자는 2명 증가하면서 누적 2038명이다. 이는 전날 1316명보다 62명 늘어난 수치로 이틀 연속 1300명대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이며, 7일부터 1212명→1275명→1316명→1378명을 기록해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20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던 전날(1236명)보다 84명 더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등 수도권이 1021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사흘 연속 990명→994명→963명이었으며, 이날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밖에 비수도권은 부산 59명, 대전 47명, 경남 36명, 울산 29명, 충남 28명, 광주 20명, 충북 18명, 강원 15명, 전북 1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직전 이틀인 18∼19일에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낸 것에 비해 이날 소폭 늘긴 했지만, 여전히 '3차 대유행' 감소세는 유지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3명(지역발생 135명), 경기 139명(지역발생 126명), 인천 16명(지역발생 14명)등 수도권이 29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4명으로 늘었다 또한 신규감염으로 성남시 모란종합시장 관련 20명이 발생했고, 안양시 복지시설과 수원시 복지시설 관련으로 각각 10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 총 323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331명 발생했다. 지역 감염이 빠르게 번져 겨울철 대규모 확산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13일 0시 기준 경기지역에서는 지역 발생 328명, 해외 유입 3명 등 모두 331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9737명을 기록했다. 전날 272명이던 도내 최다 기록도 하루 만에 경신됐다. 이달 들어 7일까지 100명 대를 이어오던 도내 확진자 수도 8~11일 200명 대로 오른 지 3일 만에 300명 대로 뛰어올랐다. 전국은 역대 가장 많은 10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보다 80명 늘었다. 지난 11일 689명 확진 이후 12일 950명으로 감염폭이 크게 늘어 이날 1000명까지 확산됐다. 경기도는 기도원과 요양병원, 보험사, 학교 등지에서 수십명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포천 기도원에서 생활하던 41명 중 2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이후 3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오랜시간 합숙하며 식사도 함께 해온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음성, 3명은 재검사를 받고 있다. 포천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이날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