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발생시 사업주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평택시 고덕신도시 한 아파트 단지 건설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인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동부건설과 하도급업체에 따르면 동부건설이 시공 중인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A-1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5개동 383세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에서 지난 2일 호이스트카(승강장치) 해체 작업 중이던 인부 A(53)씨와 B(51)씨가 추락, 사망한 사고가 일어났다. A씨와 B씨는 동부건설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부부로 사고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그러나 동부건설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가 파악될 때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여 안전관리 소홀을 떠나 ‘책임회피론’까지 거론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건설 공사현장 관계자들은 “대부분의 건설 현장에서 호이스트카 설치 및 해체작업의 경우 하청을 주고 또 다시 재하청을 주는 방식이어서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 범위를 규정하기가 애매하다”며 “근본적으로 시공사인 대기업이 안전관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지 않는 한 이번
㈜제일건설의 평택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이 지난 4일부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 사이버 모델하우스 선개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을 고려한 조치다. 이날부터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VR영상 등을 통해 실제 모델하우스에서 관람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일풍경채 3차 센텀’은 고덕신도시 A42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8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규모는 ▲75㎡A 142가구 ▲84㎡A 363가구 ▲84㎡B 161가구 ▲84㎡C 154가구다. 전 세대가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브랜드 단지답게, 탁월한 설계를 갖춰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대부분의 가구를 4베이(일부 세대 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차량과 보행자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단지 내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