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3월 말 개통하는 GTX-A 성남역사를 방문해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분당소방서는 GTX-A 성남역사가 개통됨에 따라 유사시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7일부터 특별 화재안전조사 및 유관기관 핫라인 설치 등 성남역사 소방안전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성남역 현장안전컨설팅도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은 ▲GTX 성남역사 현황 청취 ▲성남역사 현장확인 ▲화재사례 안내 및 안전관리 당부 등으로 진행됐다. 개통되는 성남역사는 경강선과 GTX-A 노선의 환승구역으로 분당구 백현동, 이매동 일원에 위치해 분당소방서 판교119안전센터가 관할하게 된다. 서병주 서장은 “지하철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어 평소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분당소방서 또한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3월 30일 GTX-A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에 시내 및 마을버스 88대를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성남역 5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버스노선에 대한 신설·연장·증차 등 GTX 성남역 연계교통대책을 확정했다. 3월 22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누리4번과 720-1번, 마을버스 73번은 성남역까지 연장 운영되며 이달 초에 개통한 시내버스 351번, 422번과 기존 55번 시내버스도 신설된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 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등 관내 주요 거점과 GTX-A 성남역 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노선에 대한 추가 증편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로 시내버스 351번은 10대, 422번은 15대, 누리4번은 8대, 720-1번은 29대, 55번은 18대로 증편·운영되며 마을버스 73번은 8대로 증편된다. 한편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지역의 근로자와 입주자 증가로 서울역 방면 간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번 개통되는 GTX-A 노선은 2026년 이후에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이 검토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분당지역~서울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