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이 메말라가고 있는 요즘, 수원시새마을회는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새마을회는 지난 24일 관내 11개 동에 위치한 31개소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도너츠 등 간식 4000개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받은 시설 중 한 곳 에서는 “17년 만에 처음 받는 후원물품이다. 감사하다”며 짧은 소회를 전했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장은“앞으로도 관내 지원을 받지 못하여 도움이 필요한 시설들을 도울 예정”이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최봉근(72) 수원시새마을회장이 16대에 이어 17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최 회장은 지난 27~28일 열린 수원시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은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생명·평화·공경운동을 통해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수원시새마을회(회장 최봉근)가 지난 8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 신선도 유지 등에 사용되는 보냉제인 아이스팩은 대부분 재활용이 되지 않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지만, 1000도가 넘는 고열에서도 내용물이 완전히 연소되지 않아 환경오염의 우려가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의 증가 등으로 신선식품 택배가 많아지면서 아이스팩 사용량 급증했다. 이에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지도자들이 집집마다 쓰지 않고 있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필요한 곳에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팩 다시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통해 수원시새마을회는 그간 1천여개의 아이스팩을 모았고, 그 중 380여개의 아이스팩을 농수산물시장에 지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도 적극 홍보해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수원시새마을회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명살림운동으로 1건(유기농태양광발전소 설치), 2식(나무와 이산화탄소 흡수식물인 케나프 심기), 3감(에너지절약 비닐, 플라스틱 줄이기, 수입육고기 줄이기) 운동을 통해 지구생명 살리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새마을지도자수원시협의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수원천 일원에서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진행한다. 새마을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지구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태하천 복원운동’,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등 다양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계획된 생태하천 복원운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일간 나눠서 전개되며, 하천 수질정화 식물인 '창포' 심기와 EM흙공던지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포는 수중의 영양염류를 제거해 수질을 정화, 각종 수생식물의 산란 및 서식공간을 제공해주고 물속에 산소를 공급해 수중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EM효소와 황토로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던지면 악취제거 및 수질정화에 도움이 된다. 최봉근 수원시새마을회 회장은 “여러 가지 환경운동을 통해 지구의 생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직장·공장경기도협의회가 4~5일 1박2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새마을육아 대디랜선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당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운동회, 물놀이 등을 하면서 1박2일 캠핑을 즐기는 행사로 준비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랜선캠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경기 남양주 수동시온캠프장에서 진행되고, 캠프 참가자는 줌과 카카오톡,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캠프 진행을 위해 사전에 참여 가정으로 실내용 인디언 텐트를 비롯한 캠핑용품을 발송했다. 참가자는 실시간 현장중계를 유튜브로 볼 수 있고, 화상회의(zoom)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 참가자가 현장에서 내려진 미션을 수행하면 카카오톡 참가자방으로 수행결과를 알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랜선캠핑으로 전환한 만큼 현장의 방역수칙도 각별히 신경쓸 예정이다. 방송현장에는 10명 이내 인원만 참여하고 사람 간 2m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등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최연숙 직장·공장경기도협의회장은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했던 마음을 오늘 대디캠프를 통해 가족간에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가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새마을지도자 최성국 수원시협의회장를 비롯한 수원지역 새마을지도자들은 팔달구 구천동 일대 쪽방촌 8세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창문에 깨진 채 방치된 유리를 바꿔 끼우고 방충망을 설치했다. 이들은 여름철 무더위에도 방충망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환기조차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또 장마철에도 외부에 노출돼 취약한 목재 출입구를 교체하는 등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이어갔다. 최성국 새마을지도자 수원협의회장은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수원시협의회는 차상위계층 이사를 돕는 새마을이사천사 봉사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마을러브하우스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