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휠체어농구단 고양파이브휠스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남자 2부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양파이브휠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인천팀을 56-4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전국 휠체어농구팀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 여자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2부 리그에 속한 고양파이브휠스는 예선에서 인천팀을 54-30으로 꺾은 뒤 춘천팀을 60-52로 제압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고양파이브휠스는 준결승에서 '강호' 대전팀에 31-58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인천팀을 56-40으로 격파하고 당당히 3위 자리를 꿰찼다. 김병수 시재활스포츠센터장은 "끈끈한 팀워크와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경기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휠체어농구의 매력을 알리고, 앞으로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2옵션 외국인선수로 제일린 존슨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미국 출신 존슨은 203㎝, 110㎏의 체격을 갖춘 빅맨이다. 루이빌대 3학년을 마치고 프로에 데뷔한 뒤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이스라엘, 대만,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동했다. 특히 존슨은 2024-2025시즌 터키 1부리그 야로바스포르에 시즌 도중에 합류해 24경기서 11점 5.7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체격과 기동력, 농구 센스를 바탕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좋아 네이던 나이트를 받쳐줄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골밑 싸움과 움직임이 좋은 존슨을 활용해 가드진의 활약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KBL에서 뛰었던 친구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준 소노에게 감사하다. 너무 기쁘다"며 "경기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팀이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은 미국 3대3 농구 리그에서 휴스턴 릭 핸즈 소속으로 뛰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파이브휠스가 '제9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충남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온양온천배에서 고양파이브휠스 휠체어농구단이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라고 밝혔다. 우승은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휠체어농구 선수·동호인들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고양파이브휠스는 아쉽게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양파이브휠스를 준우승으로 이끈 박재영 감독(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지역연계체육팀장)은 감독상을 품는 영예를 안았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경기력뿐 아니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헌신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얻어낸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김병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일상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
김주는(고양시청)이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부 높이뛰기에서 금빛 도약을 펼쳤다. 김주는은 3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1m95), 3위는 이정민(부천시청·1m90)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주는은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6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우승에 이어 시즌 4관왕이 됐다. 이날 김주는은 2m00, 2m05, 2m10을 모두 1차 시기서 넘었다.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에도 바를 2m13으로 높여 도전을 이어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과천시청은 남자부 1600m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과천시청은 김동하, 이정훈, 황의찬, 한누리가 이어 달려 3분13초67을 기록, 진천군청(3분13초73)과 화성시청(3분22초78)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 5000m 결승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48초28로 박재우(영천시청·14분27초18)에 뒤져 준우승했다. 여자부 1600m 계주서는 한경민, 유수민, 김초은, 황재원으로 팀을 꾸린 김포시청이 3분53초29를 마
프로농구 고양 소노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빅맨 네이던 나이트(27)를 영입했다"라고 23일 밝혔다. 키 203㎝, 몸무게 115㎏의 나이트는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 졸업 후 2020-2021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애틀랜타 호크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며 NBA 108경기에 출전, 평균 3.7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4-2025시즌에는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저장 광사 라이언즈가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BQ(농구지능)가 뛰어나고 기동력까지 갖추고 있어 국내 선수와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능하게 하는 선수"라며 "국내 최상급 가드진과 플레이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이트는 "구단과 감독님의 제안에서 진정성을 느꼈다"며 "소노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소노는 나이트와 궁합이 맞는 선수를 외국인 2번 옵션으로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주는(고양시청)이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높이뛰기서 정상에 올랐다. 김주는은 8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일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을 넘어 정상을 차지했다. 김두용(포항시청)과 이준현(포항시체육회)은 나란히 1m95를 기록했으나 김두용이 시기차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여고부 1500m 결승에서는 김정아(가평고)가 4분39초01을 달려 송현서(대구체고·4분41초32)와 안령경(김천한일여고·4분44초4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조윤서(시흥시청)는 여일부 400m 허들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조윤서는 결승에서 1분02초15를 기록, 김초은(김포시청·1분02초25)과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41)을 앞섰다. 안양시청은 남일부 400m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장민호, 문해진, 노다원, 김길훈이 이어 달린 안양시청은 39초99를 기록하며 서천군청(40초03)과 국군체육부대(40초03)를 꺾고 우승했다. 남중부 800m 결승에서는 채지원(군포 산본중)이 2분03초34를 달려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400m 결승서는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47초95의 기록으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주는(고양시청)이 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는은 19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0를 뛰며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2m05)과 김두용(포항시청·2m0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일부 장대높이뛰기 결승서는 신수영(과천시청)이 3m60을 넘어 배한나(충남도청·3m40), 고민지(화성시청·3m20)를 누르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손유나와 고희주(이상 부천시청)는 여일부 3000m 장애물 결승에서 각각 10분57초93, 11분01초43을 기록하며 남보하나(진도군청·10분47초29)에 뒤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일부 8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1분52초27을 달려 엄태건(진도군청·1분51초33)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800m에서는 김정아(가평고)가 2분22초22를 기록하며 송현서(대구체고·2분20초79)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입상했다. 3위는 공지민(경기체고·2분23초81)이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파리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박혜정을 포함한 한국 선수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장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7일 출국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19명(남자 9명·여자 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73㎏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상연(수원시청)은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서 합계 우승을 차지한 87㎏ 이상급 박혜정을 비롯해 87㎏급 윤하제(김해시청), 76㎏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 남자 96㎏급 원종범(강원도청) 등 4명이 모두 올해 장산 대회에도 출전한다. 2023년 한국 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김수현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가평군서 막을 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고양시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센터 선수단은 농구, 배드민턴, 수영, 육상 등 4개 종목에 72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 8개, 은 10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특히 농구 종목에서는 10회 연속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센터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재활 의지 고취를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병수 센터 관장은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재활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진윤성(고양시청)이 제84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서 3관왕을 들어 올렸다. 진윤성은 29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109㎏급서 인상 165㎏, 용상 203㎏, 합계 368㎏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2차 시기서 165㎏을 성공한 진윤성은 황수환(홍천군청·161㎏)과 정해빈(순창군청·14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후 진윤성은 용상 3차 시기에서 203㎏을 번쩍 들며 황수환(202㎏)에 1㎏ 차 앞서 우승했다. 진윤성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도 368㎏을 기록, 황수환(363㎏)과 정해빈(310㎏)을 누르고 3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