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둔전초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STEAM 선도학교로 미래형 창의·융합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둔전초는 미래인재 발굴을 위해 학생들이 AI 기술에 친숙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교과목의 경계를 넘나들며 융합하고 확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STEAM 선도학교 운영 STEAM 선도학교 운영은 학생과 교사의 지속적 소통으로 이어졌다. 학생 동아리 및 방과 후 교육 활동(메이커 동아리·태블릿 PC 음악 연주 동아리·SW 코딩 동아리), 교사연구팀 운영, 학생 주도성 STEAM 프로젝트 등 활동에서 학년별 연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STEAM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8개 프로그램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과학 중심, 창체 활용, 과학 연계 수업으로 지구환경 보존과 지역사회 생태계 등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학생 주도성 STEAM 교육 성과는 뚜렷하다. 주요 성과는 ▲다양한 창의융합수업 자료 확충으로 STEAM수업에 학생들의 흥미 유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용한 STEAM교육과정 재구성으로 체험 중심 교육활동 실현 ▲동학년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및 교내 과학과 전담교사 중심 자율적
Q. 미래학교 사업을 시행한 계기 =우리는 더 이상 수학 문제 하나 더 맞히는 학생을 인재라고 부르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간과 환경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갖고, 다함께 행복한 삶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혁신학교를 시작하면서 사교육에 익숙한 문제풀이 중심의 수동적 학습에서 벗어나 교사 교육과정과 학생주도성 수업을 실천하고 창의융합 STEAM교육, AI-코딩 교육, 민주시민실천교육, 토론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게 됐다. Q. 미래학교 사업 운영 소감은 =교사 중심 수업에서 학생 중심 수업으로의 변화가 가장 기쁘다. 창의융합수업과 프로젝트수업 등 정규수업를 포함해 메이커 동아리 등 학생들이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의력과 융합능력뿐만 아니라, 시민적 인성교육에 기반한 의사소통능력과 협력적 리더십을 가진 미래 혁신 교육을 주도하는 교육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Q. 또 다른 학교 특색사업은 =학년별 독서기반 교육과정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능동적 배움과 사고의 유연성을 만들기 위해 학년별 성장단계에 맞는 독서기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토의토론교육을 활성화했다. 1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발전 가능한 마을을 위해 ‘내 삶의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과 발의’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소년교육의원들은 정책 제안의 정의와 과정을 교육받은 후 분과별로 협의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교육, 생태, 지역 시설개선, 문화예술, 공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현경(백운초) 의원은 “학교 인근 흡연으로 인한 학생들의 간접흡연 문제가 심각해 학교 주변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학교 인근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밖 인근지역 및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정책을 제안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군포의왕 지역민으로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공공정책 제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형 시민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원들이 사회참여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1차 프로젝트는 독도교육의 달(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을 맞아 ‘독도는 우리 땅, 우리의 아름다운 독도 바로 알리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청소년교육의원들은 세계적으로 잘못 알려진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우리 땅을 우리의 손으로 지키려는 의지를 담아 작품을 제작하고 SNS(밴드)를 통해 공유했다. 작품을 모아 제작한 ‘독도 바로 알리기’ 대형 걸개그림은 지난 24일부터 교육지원청 벽면에 게시됐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어람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는 것이 어려워 온라인 협의회를 통해 독도의 역사를 알리고 순국선열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작은 일이지만 독도 바로 알리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해 뿌듯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명숙 교육장은 “균형 잡힌 시각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세계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직접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배움이 실
Q.공간혁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대한민국 학교 공통점은 교실 내부가 직선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없는 없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색다른 공간에서 새로운 관계가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계속 내고 더욱 최적화된 교실 공간을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머리를 맞대는 것이 중요하다. 옛날 공간이지만,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 이러한 어려움들은 다 극복될 것이고 우리는 좀 더 나은 미래로 간다고 믿었으면 좋겠다. 때문에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작년에 체육관 신설했으며, 큰 노력이 드는 교내 도장·도색 작업을 끝마쳤다. 이후 바닥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Q.이번 사업은 교직생활 중 첫 사례인데, 운영 소감은. 공간 혁신 사업은 학교 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페러다임이라는 것을 느꼈다. 우리 힘으로 공간을 바꾼 것에 대해 학생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낀다. 학생들이 체육관을 직접 꾸미는 것을 보면서 선생님과 학생들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 학교와 다른 학교의 차이점은 교사, 학교, 학부모의 남다른 주인의식에 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전교생이 등교하는 것
학생들이 배움에서 멀어지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그 내용과 방법이 학생들의 삶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야 할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 사이에 엄격한 구획과 단절이 지속된 환경에서 배움과 삶의 공간이 분리돼 수동적 교육을 받아 왔다. 군포 둔대초등학교는 이 같은 교육 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생들의 배움과 삶이 연결될 수 있는 공간에 주목했다.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교육에 걸맞는 유연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능동적 수행자로서 공간 설계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공간 변화는 민주적 문화 조성을 위해 워크숍 활동, 세부구상, 사용자 평가 등이 학생 주도로 이루어졌다.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참여해 학교 공간에 대한 애착과 주체 의식을 함양했다. 본래 교실을 리모델링하는 경우, 경제적 요인을 우선해왔기 때문에 사용자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 학교는 협소하고 낙후된 구형 다목적실에서 토의·토론과 문화예술활동 등이 실시돼 수업 받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컸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이번 공간 혁신 사업은 더욱 의미가 깊다. 둔대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공간 혁신 사업을 위한 다채로운 워크숍 활동
군포신기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엽서 그리기 ‘친한우리2’행사를 실시한다. 군포신기초 학생들이 디자인한 ‘친한우리2(친구야, 함께 우정을 이루자2)’엽서에는 친구들을 격려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전교생 대상 투표를 거쳐 선정된 엽서 디자인은 학년별로 5~6장씩 실제 엽서로 인쇄된다. 이번에 선정된 32종의 학생 엽서는 군포신기초의 특색 교율활동인 ‘동행! 오누이’프로젝트, 학교 교육과정의 마음 전하기 활동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디자인한 엽서를 학생들이 직접 투표로 정하는 모습을 본 교사들은 “학생 모두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모습이 학교가 마치 살아있는 듯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학생들은 “우리들이 준비한 전교생 투표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이제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코로나19 확산세로 진행했던 27일간의 비대면 원격 수업을 마치고 마침내 등교 재개에 돌입한 21일, 한동안 침묵만 가득했던 학교가 학생들의 등교 재개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오전 8시 50분 군포 한얼초등학교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재회한 학생들의 웃음꽃이 이곳저곳 피었다. 학생들은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눈 후 학교로 향하고, 학부모들은 아이가 잘 가는지 확인하려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일부 학생들은 친구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부모 손을 잡고 “빨리 가자, 엄마!”라고 하는 등 발길을 재촉했다. 여느 때와는 다른 등교 풍경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줄을 서서 2m 거리를 유지하며 1명씩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진행한 후 각자의 교실로 향했다. 교사들의 지도와 학생들의 높은 수준의 방역의식 덕분에 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이었다. 그 누구도 답답하다고 마스크를 벗거나,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임했다. 학생들은 간절히 기다려온 등교였던 만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얼초 1학년생 김모(8)군은 “빨리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어제
군포 금정중학교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금정중은 지난 4일 ‘작가와의 만남 운영 계획’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과 글쓰기 방법을 실시간 유튜브 채널로 방영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는 채널 형성을 위해 스트리밍 박스를 구입해 교내 방송실에 장착하는 등 전교생이 실시간으로 고정욱 작가와 만나 다양한 독서 경험 및 독서하는 습관 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유튜브 댓글창에 의견을 발표하고, 질문하며 소통했고, 고정욱 작가는 ▲작가의 행복 ▲글을 쓰는 방법 ▲글은 어디에서 쓰는가 ▲글은 키워드와 경험으로 쓴다 ▲글쓰기를 잘 하려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강의를 진행했다. 금정중 정선화 교장은 “책 읽는 학교, 생각하는 교실, 질문이 있는 수업을 학교 경영 전략으로 학생들에게 기여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감염병 및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학생과 교사가 즉각적으로 대처해 학교교육과정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부터 9월 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자녀들과 함께 배우는 아버지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자녀들과 함께 공감하고 배우는 아버지 줌(zoom)연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자녀들의 가정학습을 돕고 가족 간의 서로 공감하고 배우는 아버지상을 구현해 낼 계획이다. 지난 26일에는 1강 자녀의 초·중·고 교육과정의 이해를 진행했다. 이달 2일에는 2강은 학군에 대한 이해와 진로이해, 탐색 등 진로코칭을, 9일에는 3강은 리더십 스피치, 토의토론 등을 각각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학부모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온라인 줌 연수가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 특히 아버지들의 학교 참여 활동을 활성화 하고 자녀들의 진로와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