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분당을 후보를 놓고 당내 경선에서 낙선한 김민수 국힘 대변인이 보수 승리를 염원하며 김은혜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3일 김은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 대단합을 다짐하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한 힘의 결집을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보수 지지층의 감정의 골'을 경계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가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 완수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보수의 승리를 염원하며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 지역 분당을 위해 기여하겠다"며 "저를 응원해 주셨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김은혜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한동훈 위원장의 말 중 가장 가슴에 와 닿았던 말은 '선당후사'가 아닌 '선민후사'다"며 "국민이 먼저이고 그래서 국민의힘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은혜(국힘·경기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늘봄학교와 분당 내 기업형 특목·자사고 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했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26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과의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김 예비후보는 임 교육감에게 “늘봄학교의 커리큘럼에 원어민 교사 등이 참여하는 영어수업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늘봄학교는 급식을 포함해 방학 중에도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교육 정책을 건의했다. 이어 “분당은 기업형 특목·자사고 설립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목·자사고 지역인재 할당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김은혜 예비후보가 그리고 있는 분당의 모습을 상상하니 내 가슴도 설렌다”며 “김 예비후보가 그동안 분당의 교육 정책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는 것을 느꼈고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해 긍정적인 검토를 시사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김은혜 예비후보와 청와대부터 최근 대선 캠프까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제20대 대선 윤석열 캠프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특보를, 김 예비후보는 공보단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김은혜 예비후보가
김은혜(국힘·경기성남분당을) 예비후보가 국토부와 서울시·성남시에 증차를 요구했던 주요버스노선(M4102, 9401, 9000번) 등에 대해 성남시가 최근 광역버스 증편 추진을 결정·발표했다. 지난 16일 김 예비후보는 분당 주민에게 제안받은 광역·마을 버스노선에 대해 국토부, 서울시, 성남시에 증차를 요청했었다. 당시 M4102, 9401, 9000번 광역버스의 증차를 요청했던 김 예비후보는 “지금은 예비후보자 신분이지만, 광역·마을버스 증차를 통해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었다. 이에 화답하듯 성남시는 지난 22일 분당지역~서울역 간 운행 중인 기존 M4102, 9401, 9000번 등 광역버스 증편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에 요청한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 주민의 제안에서 시작된 버스 증차가 첫 관문을 통과한 것”이라며 “최종 증차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다음 관문인 국토부와 서울시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노선은 M4102번 오리역-숭례문, 9401번 구미동(차고지)-서울역, 9000번 구미동-서울역을 운행하고 있는 광역버스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당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로 입석 금지 이
김민수(국힘·경기성남분당을) 예비후보는 25일 국회의원 당선 시 ‘국회의원 세비 6억 원 전액’을 요보호아동(보호 필요 아동)을 위해 전액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요보호아동은 ‘부모 및 그 밖의 보호자에게 여러 요인으로 인해 보호, 양육되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말한다. 다섯(4남1녀) 자녀를 둔 ‘분당 다둥이 아빠’로도 유명한 김민수 예비후보는 사랑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요보호아동들을 위해 국회의원 세비 전액기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나의 다섯 아이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사랑 속에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예비후보와 그의 부인은 ‘컴패션(국제어린이양육보호기구)’에 지난 2010년 3월부터 지난 2023년 4월까지 13년간 요보호아동들을 위해 장기간 후원(어린이양육금·생일선물금·크리스마스선물금)을 펼치며 후원 어린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했고,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보육원 봉사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앞서 김민수 예비후보는 분당의 아이들을 위한 공약으로 ‘머내 별자리 공원’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공약엔 ▲어린이 천문대 건립 ▲우주천문도서관 건립 ▲숲속 놀이터
성남시 분당을은 보수 강세 지역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임태희(현 경기도교육감) 전 비서실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 지난 18대 총선에서 무려 71.06%라는 전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18대 재보선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첫 진보 진영 깃발을 꽂은 뒤 김병욱 현 의원이 연달아 승전고를 울리며 보수 철옹성을 무너뜨렸다.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30.96%)와 공천 반발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태희 후보(18.81%)가 보수표를 나눠 가지며 더불어민주당 김병욱(39.85%) 후보가 이변의 역사를 썼다. 21대 총선에선 김병욱(47.94%) 후보가 국민의힘 김민수(45.1%) 후보는 물론, 같은 성향 정의당 양호영 후보와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이나영 후보까지 제치고 재선 반열에 올랐다. 이번 총선은 보수 결집으로 탈환이냐, 김병욱 의원의 수성이냐로 김 의원에게는 중진으로 가는 길목이 됐다.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의 대리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농후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3선 도전 김병욱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대표 친명계 7인회 소속으로 이재명 당대표를 중
프로야구 kt 위즈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했다. kt는 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와 세 번째 평가전에서 4-9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올해 첫 실전에 나선 필승조 김재윤과 김민수는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았고 이어 등판한 김민수도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교체 출전한 김민혁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신인 외야수 정준영도 4타수 2안타(2루타 1개) 1득점을, 외야수 최성민도 2루타 1개를 때려냈다. 김민수는 경기 후 “연습 경기 첫 등판이자, 오랜만의 실전이었다. 제구에 집중하면서 인플레이 타구를 유도하려고 했다. 생각했던 대로 공이 잘 들어갔다”면서 “지난 시즌 등판이 많아서 이번 캠프에선 회복에 가장 신경 썼다. 캠프 막판인데 만족하지 않고 몸 상태를 더 끌어 올리고 싶다. 늘 부족하다는 마음으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은 “경기에 계속 출전하면서 중심에 맞는 타구들이 나왔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다. 느낌에 비해 결과가 안
고은아(경기체고)가 202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은아는 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63㎏급 결승에서 고미소(제주 남녕고)에게 밭다리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전에서 이명희(충남 주산산업고)에게 안뒤축걸기로 절반을 따낸 뒤 지도 3개를 획득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오른 고은아는 이현아(전북여고)를 되치기 절반으로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강주은(서울 광영여고)에게 지도 3개를 빼앗아 지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한 고은아는 발기술 한판으로 고미소를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국민대를 상대로 종합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용인대는 첫번째 경기에서 김종훈이 한성우(국민대)를 상대로 절반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어 김재민이 유민우(국민대)를 절반으로 꺾으며 2승을 먼저 챙겼다. 이후 용인대는 송우혁이 기권해 1패를 내하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안재홍이 인건우(국민대)를 한판으로 누르며 먼저 3승을 챙겨 남대부 정상에 등극했다. 안재홍은 개인전 남자부 66㎏급 우승에 이어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장성우의 시즌 12호 홈런과 심우준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이날 6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4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뒤늦게 타선이 폭발해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두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으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벤자민은 5회까지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허용한 채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 롯데 선발 찰리 반즈도 5회까지 볼넷 1개만을 내준 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은 6회에 깨졌다. 6회초 황성빈의 우측 2루타에 이어 전준우의 중견수 희생타로 롯데가 선취점을 뽑아낸 것. kt도 6회말 오윤석의 좌전안타와 심우준의 3루 땅볼, 상대 투수 폭투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조용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7회초 2사 후 안중열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아 1-2로 다시 끌려간 kt는 7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의 좌중간 안타와 박병호의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다시 상위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12차전에서 선발 김민수의 호투와 3점 홈런 포함 혼자 6타점을 올린 배정대의 활약에 힘입어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무 47패, 승률 0.557가 된 kt는 4위 두산 베어스(58승 4무 46패·승률 0.558)와의 승차를 없앴고 3위 LG 트윈스(60승 3무 46패·승률 0.566)와의 격차도 1경기 차로 좁혔다. kt 선발 김민수는 시즌 3승(6패)째를 기록했고 배정대는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1회초 김상수, 구자욱, 김동엽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준 kt는 3회말 문상철의 좌전안타와 심우준의 좌중간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된 무사 2루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추가, 3-1로 앞서갔다. 그 사이 kt는 마운드에서 안정을 찾은 김민수가 삼성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5회말 2사 후 로하스의 우중간 안타와 강백호의 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김민수, 건협 경기지부)가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오는 20일 일요검진을 실시한다. 매월 1회씩 실시하는 일요검진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검진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다. 이날 가능한 검진종류는 종합검진부터 국민공단검진, 암 검진, MRI, CT, 초음파 검사 등이다. 건강검진 전에는 저녁식사를 가볍게 하고, 밤 9시 이후부터는 필수로 금식해야 한다. 김민수 건협 경기지부 본부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 건강관리는 더 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요일 건강검진을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직장인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