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7일 의정부여중에서 열린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김성수, 최병선 의원을 비롯해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운동부 학부모, 지역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성수, 최병선 의원은 빙상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 등의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정부여중 빙상부 학생은 "교육청과 도의원님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의정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학생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릴 개막식 레드카펫을 빛낼 게스트를 공개했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수정·장동윤이 맡았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빛나는 행보로 ‘독.보.적.’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손예진이 참석한다. 가슴을 뛰게 할 영화계의 거장들도 개막식을 찾는다. 장르 영화의 대가이자 ‘홍콩 누아르’ 그 자체인 두기봉 감독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신작과 함께 부천을 찾는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30년 세월 동안 한국 영화의 최전선을 지켜온 김성수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두기봉 감독은 7월 5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용호방’ 복원작 상영과 함께 ‘홍콩 누아르’ 장르를 개척하며 미학적 완성을 일군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7월 5일 진행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감독은 7월 9일 ‘무사’ 4K 리마스터링 버전 상영 후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1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영상 산업의 거대한 화두로 떠오른 AI의 흐름을 반영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로즈 글래스 감독의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틴 오브라이언 주연으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빠져들지만 생각지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감독 로즈 글래스는 지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세인트 모드'로 부천 초이스 : 장편 감독상을 수상했다. 폐막작은 정 바오루이 감독의 ‘구룡성채: 무법지대’다. 느와르 흑백 영화 ‘림보’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과 제40회 홍콩금상장영화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정 바오루이 감독의 작품이다. 홍콩 액션배우 홍금보가 출연해 1980년대 사회·경제적으로 혼돈한 시대를 보내는 홍콩의 갱단의 모습을 그린다.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제 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49개국 255편이 상영될 예정으로 공식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에는 8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