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천 상무를 잡고 7월 첫 승을 거뒀다. 인천은 16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김보섭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7월 첫 승리를 거둔 인천은 최근 4경기(3무1패) 연속 무승 기록에서 탈출하며 시즌 8승 9무 5패, 승점 33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인천은 원정 7경기 연속 무승 고리도 끊어냈다. 이날 3-4-3 대형으로 나선 인천은 최전방 3인으로 민경현, 홍시후, 김성민이 선발 출전했다. 미드필더로는 강윤구, 이강현, 이명주, 김준엽이 나섰고, 스리백에는 델브리지, 김광석, 김동민이 배치됐다. 골키퍼 김동헌은 골문을 지켰다. 인천은 전반 1분 만에 홍시후가 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앞서 파울을 선언 받아 무효 처리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에는 김천 이영재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골키퍼 김동헌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은 전반 치열한 공방 끝에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인천은 슈팅 숫자에서 2-6으로 김천에 뒤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인천은 아길라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이어 후반 9분 인천은 김보섭
K리그 2 2위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김천상무와 승격 직행 티켓을 두고 대결을 갖는다. FC안양은 오는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안양은 15승 10무 7패 승점 55점으로 1위 김천상무(18승 9무 5패·승점 63점)에 승점 8점이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앞두고 있는 안양은 이번 맞대결 승리로 승점 차를 줄여 승격 직행 티켓을 향한 불씨를 살리겠단 각오다. 김천의 경우 안양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잔여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리그 1위와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된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만큼 이번 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이다. 김천이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번 시즌 안양과의 3번 맞대결에서 2무 1패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안양의 입장에선 김천의 전력 공백 역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김천은 골키퍼 구성윤, 수비수 박지수와 정승현, 공격수 조규성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주전 선수들의 출장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우형 FC안양 감독은 “선두를 추격하는 의미도 있고, 산술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안산그리너스FC가 김천을 상대로 3연승에 나선다. 지난 라운드 FC안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안산은 2일 오후 1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 2 2021’ 3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민동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을 맡은 후 짜임새 있는 축구로 승점을 추가해 온 안산은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민동성 감독대행은 “이전에는 선수비 후공격을 했는데 그것만 안산의 축구가 아니다. 직전 세 경기를 보면 더 위에서 상대를 괴롭히고 있다”면서 “선수들도 무리 없이 잘해주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김천 상대에선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안산이지만 팀 색깔을 살려 경기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민 감독대행은 “김천을 상대로 물러설 생각은 없다. 선수들이 계속 자긍심을 가지고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잘하는 만큼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전 결승골의 주인공 송주호는 “선수들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고 싶지 않고, 실점하기 싫다”며 “5위와 1
안산그리너스FC가 김천상무와의 대결에서 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안산은 지난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2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김천은 이번 승리로 한 경기 덜 치른 안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안산은 7승 7무 8패 승점 28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경기의 시작은 김천이 알렸다. 김천 서진수는 전반 7분과 21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안산의 골문을 노렸으나, 김선우가 선방을 선보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안산은 전반 36분 두아르테를 투입하며 이른 시간 승부수를 띄웠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안산은 후반 6분 이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0분 최건주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공방을 주고받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18분 결정됐다. 박상혁이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안산의 골문을 갈랐다. 후반 34분 안산 까뇨뚜의 중거리 슈팅이 구성윤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 득점에 실패했다. 안산은 추가시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아스나위가 실축하며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프로축구단 FC안양 미드필더 홍창범이 K리그 2 20라운드 MVP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홍창범이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창범은 지난 1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이 4-2 대승을 거두는데 기여했다. 전반 42분 상대의 볼을 빼앗은 홍창범은 곧바로 패스로 연결해 하남의 추가골을 도왔다. 어시스트로 예열을 마친 홍창범은 후반 12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FC안양은 이우형 감독과 조나탄 모야, 닐손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격리에 들어간 상황에서도 김천을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MVP 홍창범은 “얼떨떨하기도 하고 기분도 되게 좋다. 뭔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다”면서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6골을 주고받은 FC안양과 김천상무의 경기는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미드필더 김보섭과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인천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인천은 23일 “지난 2019시즌을 마무리하고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김보섭과 문창진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천 유니폼을 입은 김보섭은 날카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후반 조커로 투입돼 2시즌 간 총 2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문창진 역시 정교한 왼발 킥을 뽐내며 2시즌 동안 21경기에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6월 23일 자로 전역을 명받아 인천으로 복귀했다. 2012년 포항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문창진은 통산 149경기 21득점 13도움을 올리는 등 K리그 내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 자원으로 통한다. 지난 2019년 인천에 새롭게 둥지를 튼 그는 20경기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이적 첫해 2골을 넣으며 팀의 K리그 1 잔류를 이끈 문창진의 복귀로 인천은 새로운 공격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2017 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데뷔한 김보섭은 인천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선수로 첫 시즌 3경기 출전했다. 이후 2018 시즌과 2019 시즌 동안 총 3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천FC1995가 오는 10일 김천상무와의 첫 맞대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천FC는 10일 오후 6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 안재준, 추정호, 박창준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부천은 FA컵과 지난 이랜드전에서 외국인 공격수 크리슬란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지난 FA컵에서는 부천에서의 첫 골도 맛봤다. 크리슬란의 합류로 부천이 젊고 활발한 공격진에 날카로운 화력을 싣게된 만큼 탄탄한 피지컬과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공격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현재 5라운드까지의 경기에서 부천은 김천과 같은 승점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순위별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상황에서 김천전 승리로 순위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수비수 이준희의 선제골에 힘입어 김천상무와의 K리그 2 개막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안산은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홈 개막전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이준희의 선제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2021년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김천상무는 지난 2020시즌 K리그 1에서 4위를 기록한 강팀이다. 김천상무는 문선민, 오세훈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많이 포진돼 있어 이번 시즌 우승 후보 1순위로 거론된다. 이날 경기에서 안산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안산그리너스는 이승빈에게 골문을 맡겼다. 이어 주장 연제민과 민준영, 김민호, 이준희가 수비를 책임졌다. 2선에는 까뇨뚜와 김현태, 이와세, 최건주가 출전했고, 투톱으로 이상민과 김륜도가 나섰다. 김천은 국가대표급 선수단으로 안산을 상대했다. 4-3-3으로 나선 김천의 골문은 이창근이 책임졌고, 수비에는 심상민, 우주성, 고명석, 안태현이 포진했다. 이어 이동수, 정원진, 문창진에게 중원을 맡겼고, 3톱은 문선민, 오세훈, 이근호로 구성했다. 경기 초반 안산은 깜짝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우측 풀백으로 출전한
안산그리너스FC가 김천상무와의 홈 개막전에서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안산그리너스FC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개막전에서 팬들과 만날 준비를 완료했다”고 24일 알렸다. 라커룸과 관중석, 티켓박스 등 경기장 주변 시설의 방역을 마친 안산은 개막 전 남은 기간 동안 매일 감염예방을 위한 사전 방역 작업을 실시해 안전하게 홈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안산은 경기장 출입인원 모두를 대상으로 단계별 발열 검사를 실시하고,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홈경기 당일 경기장을 찾은 그린존 관객 50명, 울프존 관객 50명을 선착순으로 해 마스코트 인형과 머플러를 증정한다. 또한 킥오프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안산그리너스의 홈경기 입장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 좌석 사전 예매로 진행된다. 특히 지정좌석제로 운영됨에 따라 예매 시 좌석을 필히 지정해야 한다. 현장 구매는 불가능해 경기장 입장을 원하는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입장권을 예매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