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김효정·이윤상 연구원)은 감염성 피부 염증질환의 원인이 선천면역 체계 이상, 즉 과도한 호중구의 NETosis(염증성 세포사멸)와 대식세포의 NLRP3 인플라마좀(염증조절 복합체) 간 상호작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 몸은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체 혹은 조직 손상이 발생하면 이에 대응하는 방어 면역체계를 작동하는데, 초기의 과도한 면역반응은 거꾸로 감염성 피부 염증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염증성 여드름 원인균 P.acnes 감염이 생쥐의 피부 염증 병변에서 NETosis와 NLRP3 인플라마좀 활성화를 유도하고, 생쥐의 건선 피부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기존에 P.acnes 감염이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세포의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자극하며, 대식세포의 NLRP3 인플라마좀 활성화 및 급속한 세포사멸(pyroptosis)를 일으켜 만성 염증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NLRP3 인플라마좀 활성화뿐 아니라 호중구의 NETosis와의 상호작용이 과도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새롭게 확인했다. 특히 NETosis를 억제할 경우 P.acnes 감염에 의한 NLRP3 인플라마좀
사회서비스전문가협회와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는 4일 사회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와 사회서비스전문가협회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제공인력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사회서비스전문가협회는 사회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면서 중요한 양질의 제공인력 양성 및 청년고용, 취·창업지원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 경력단절 여성지원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종사하거나 종사를 희망하는 경우 지원하는 단체이다. 김철희 사회서비스전문가협회장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은 양질의 제공인력을 지원받고, 정기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기관 운영에 도움이 되고자 설립했다”고 말했다. 김철희 회장은 이어 “한신대 특수체육학과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학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교육기관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일자리 창출 및 구인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주임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전문교육의 혜택을 주고 취업과 창업에 기회를 줄 수 있을 것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인센티브’ 평가 결과 전체 1위의 성적으로 4년 연속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2020년부터 매년 7.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추가 연구비를 수주했다. 인센티브 평가는 사업화 성과 창출 촉진을 위해 특허·창업(고용, 매출, 투자유치)·기술이전·품목 허가 등의 사업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유닛(과제) 별로 평가해 우수병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은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특례시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기술의 국가적 연구허브로서 혁신적 병원 중심 R&D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산·학·연·병 네크워킹을 통한 융합형 공동연구 추진 및 사업화 성과 창출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아가 미국 연구중심병원(CTSA)과 최첨단 의료 연구 인프라 협력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시공간적 제약 없는 연구환경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사업 기반의 ’개방형 인프라‘를
아주대병원은 10월 30, 31일 양일간 병원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 스마트 의료기기 상생 포럼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병원-기업 페어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미나, Hands-on(의료기기 실습교육), 의료기기 기업 전시 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첫날 개최된 세미나는 ▲아주대병원 연구프로그램 소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소개 ▲근골격계 기능 향상과 움직임 회복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 ▲의료기기 표준화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국산 의료기기 실습교육과 사용자 피드백을 위한 Hands-on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의학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으며, ▲자궁적출술에 사용되는 제로원의 범용전기수술기용전극 (VI-SELAER) ▲폐암 수술에 사용되는 리브스메드의 다관절 다자유도 복강경 수술기구 ▲메디트의 디지털 구강 스캐너의 활용법과 장비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썸텍 등 8개 국산 의료기기 기업은 전시 부스를 통해 제품 소개 및 시연, 사용자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명이 방문했으며,
아주대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에 특화된 유효성평가센터를 조성한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사업을 위해 정신 및 행동 장애 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 등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전략을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비임상 연구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이상래 교수 연구팀은 수많은 기관에 인허가 기반의 최적화된 맞춤형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원 내 모든 연구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 있는 유효성평가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기술 및 동물모델 개발 ▲인허가 전략 기반 임상 자문 ▲후속개발 연계지원 ▲전문가 네트워킹 등과 같은 주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보건의료 분야
사단법인 꿈나무인재육성센터와 안산시육상연맹이 안산시 체육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꿈나무인재육성센터는 2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꿈나무인재육성센터에서 ‘제3차 사단법인 꿈나무인재육성센터 꿈나무 장학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과 전구표 꿈나무인재육성센터 이사장(안산시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꿈나무인재육성센터는 안산지역 육상 꿈나무 박예찬(단원중), 김서연(별망중), 박장훈(경수중), 최대한(시곡중), 성승훈(와동중)과 안산시체조협회로부터 추천 받은 유준수(팔곡초), 역도 종목의 박해민, 김이안(안산공고), 다문화 가정 부문 얀야프레이즈 차이나머렘(와동중), 선진학교 부문 황혜림(한국선진학교) 등 총 10명에게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안영재(안산 원곡고), 김다영(안산 모바일고), 변지민(경수중) 등 3명에게는 안산시육상연맹으로부터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각종 대회에 출전해 4, 5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학생들이다. 전구표 이사장은 “대회에 나가 입상을 하게 되면 상금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입상을 하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해석이 모호한 규정을 정확히 점검할 것과 공정감사실 단장 외부 채용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전 선거 운동 금지 사항 및 기타사항에 금지 사례로 나와 있는 조항 중 해석이 모호한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2022 지방체육회장선거 주요 금지 사례에 ‘선거운동을 위하여 후보자가 선거인의 집 등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 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가 해석이 모호해 현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며 “후보자가 종목 단체, 시·군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같은 조항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규정은 좀 세밀하게 들여 볼 필요가 있다”라며 “도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를 할 적에 이러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라며 “방문이 어디까지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 정확히 점검을 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도체육회장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라면서
경기도의회 김철진 의원(더민주·안산7)이 경기도에 다음 달 치러지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철진 의원은 7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체육과에 12월 치러지는 경기도체육회장 및 31개 시·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민원이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사전에 검토할 5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의 중심에서 활동하므로 구성원 등에 공정성·객관성이 의심되지 않도록 구성해야 하고 회장의 대표성·정당성 확보에 논란이 되지 않도록 관리단체 해제조건이 되는 종목이 있으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해 선거인에 참여하도록 해 선거인단 구성 후 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 시간을 최대한 연장해 대표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체육회장 후보의 체육현안에 대한 이해와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와 소견발표회 기회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을 검증할
‘여자 하키 명문교’ 수원 태장고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태장고는 16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송곡여고와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태장고는 지난 달 전북 김제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태장고는 1쿼터 7분쯤 송곡여고 박현정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송곡여고에 역습을 허용한 상황에 골지역 안쪽으로 침투된 공을 걷어내려다 골키퍼 함민서와 수비수 황효민이 겹치면서 상대 박현정에게 공을 빼앗겼고, 박현정이 빈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내줬다. 태장고는 1쿼터 10분쯤 이채은이 상대 수비수 2명을 돌파하고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 아쉽게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3분 뒤에도 손나영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전방으로 밀어준 공이 이채은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1쿼터를 0-1로 뒤진 태장고는 2쿼터 시작 1분여만에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유민이 드리블과정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빠르게 손나영에게 연결시켰다. 공을 잡은 손나영은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배병준(32), 김철욱(30), 정준원(33)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병준은 계약기간 1년에 보수총액 9,000만원, 김철욱은 계약기간 2년에 보수총액 1억 2,000만원, 새롭게 합류한 정준원은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9,0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특히 배병준과 김철욱은 친정으로 복귀한다. 3년 만에 인삼공사로 돌아온 배병준은 2018~2019시즌부터 2년 동안 인삼공사에서 활약하다 서울SK로 이적했다. 배병준은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2018~2019시즌 인삼공사에서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들었고 지난 시즌 SK에서는 평균득점 2.58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돌아온 김철욱은 탄탄한 신체조건과 정확한 슈팅이 장점으로 오세근이 지키는 골밑에 높이를 더해줄 예정이다. 김철욱은 2016~2017시즌 인삼공사에서 데뷔해 5시즌을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원주 DB에서 1년을 보냈고 다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철욱은 지난 시즌 DB에서 2.81점, 1.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1~2022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정준원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수비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여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