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래발전연구소가 12일 수원시청 인근 마라톤 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수원미래발전연구소는 수원의 백년대계를 설계한다는 목표 설정을 갖고,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수원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소다. 김희겸 전 경기도행정1부지사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이 연구소는 도시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개소식에서 김희겸 소장은 “수원시가 지방자치분권을 선도하는 품격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연구소는 우선 장기과제로 영통소각장 대책, 비행장 이전, 주차장 확충대책 등에 대한 조사·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겸 소장은 경기도부지사(행정1·2·경제 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에 임명되는 등 국민 안전과 수원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2022년 6월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큰 기초지자체이자 특례시 승격을 앞둔 수원시의 새로운 수장에 연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염태영 시장이 수원시 최초의 3선 시장이자 특례시장으로서 명예롭게 물러나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포스트 염태영’을 향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 상태로 자천타천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희겸(57)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수원시장 출마'를 암시하며 물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행정의 달인’으로 손꼽히는 그는 유신고 졸업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제1행정부지사까지 역임하며 이재명 지사와 손발을 맞춘 경험을 갖고 있다. '정조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는 김준혁(53) 한신대 교수는 최근 '수원전문가'를 내세워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18년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의 대변인과 기획본부장을 지낸 수성고 출신의 김 교수는 '염태영의 적자'를 자임하고 있으며, 더불어시민당 창당대회 의장과 공관위 간사 등을 지내 당내 우군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장현국(58) 경기도의회 의장은 한국노총 수원지부 의장과 민주당 경기도당 노동위원장을 지낸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 노동계의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현장점검을 위해 일선 보건소와 전통시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못골시장으로 이동한 뒤 방역수칙 이행상황 등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현장에서 뛰는 의료진을 격려한 뒤 장안구청 상황실로 이동해 백신접종과 관련한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어진 회의에는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권용찬 장안구보건소장, 김선자 경기도 감염예방팀장 등이 함께 해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한 감염 목표와 지자체별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등이 논의됐다. 김 본부장은 “보건소 감염병 관련 암부와 안전업무를 맡은 분들이 고생 많았다. 경기도는 1370만 명이라는 많은 수의 도민이 있지만 서울과 비교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확진자 수가 적다”며 “이는 그만큼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방역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백신예방, 치료단계로 넘어가 방역과 백신이 3박자로 합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백신에 대해 중앙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상 백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