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가 지난 9월 22일 부인과 다빈치Xi 로봇수술 개인통산 1500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첫 다빈치Xi 로봇수술 시행 이후 8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임 교수는 2015년 3월 17일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첫 다빈치Xi 로봇수술을 시작해 2020년 12월 1000례를 성공하고 올해 9월 말 1500례를 달성하게 됐다. 임 교수는 자궁근종과 난소난종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임 교수가 집도한 1500건의 로봇수술 가운데 자궁근종과 난소난종 제거술이 절반을 차지하며, 이외에도 자궁적출술, 악성종양 제거,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도 수술하고 있다. 임 교수의 부인과 로봇수술 명성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해외 환자들이 임채춘 교수의 진료를 받기 위해 꾸준히 한림대성심병원을 찾는다. 2016년 8월에는 부인암 관련 세계 최고 학술단체 미국부인종양학회(SGO)의 역대 최연소 회장을 지낸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Warner K Huh) 교수가 방문해 임 교수의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을 참관한 바 있다. 임재춘 교수는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신형 다빈치Xi 로봇수술 장비 2대를 추가 도입해 지난 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성빈센트병원은 최신 로봇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신형 다빈치Xi 로봇수술 장비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국내 로봇수술 도입 초창기인 2013년 12월 다빈치Si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수술을 시작한 후 6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이어 2018년 4월 1000례 돌파, 2020년 7월 2000례를 기록한 바 있다. 로봇수술을 처음 도입한 후 1000례를 달성하기까지 4년 4개월 정도가 소요된 데 반해, 1000례를 추가해 2000례를 돌파하기까지는 2년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의 탁월한 술기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한 환자 중심의 치료 시스템과 수술 받은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 보다 안전한 최신의 수술을 받길 원하는 환자의 증가 등이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도입한 제4세대 다빈치Xi 시스템은 기존 모델보다 기능과 편의성 부분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 시스템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