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연맹 신임 회장에 한상호 대찬병원 원장이 당선됐다. 대한컬링연맹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대한컬링연맹 회장 보궐 선거에서 컬링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한상호 후보(대찬병원 원장·원메딕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상호 당선인은 이날 선거에서 총투표수 81표중 48표(59.2%)를 획득해 33표(40.8%)를 얻은 이승우 후보(전 군장대 총장·전 컬링연맹 이사)를 따돌렸다. 김용빈 전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장문익 부회장과의 극적인 단일화에 성공한 한상호 후보가 먼저 출사표를 던졌고, 이어 이승우 후보가 출마하며 2파전으로 치러졌다. 당초 팽팽한 표 대결이 예상됐지만 한상호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득표에 성공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대한컬링연맹은 선거 결과를 9일 컬링연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한상호 당선자는 ▲초·중·고 육성 공모사업 ▲대학 컬링부 창단 ▲전국규모 승인대회 신설 ▲코리아 컬링리그 재개 ▲국가대표 선발방식 개선 ▲경기력 향상위원회 경쟁력 강화 ▲지도자협의회 등 소통 강화 ▲사무처 개혁 ▲세계선수권 성공적 대회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상호 당선자는 “올해 국내에서 세계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당선인(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체육 웅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15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선증교부식이 진행된 뒤 취재진과 만나 “체육인들이 저에게 민선 2기의 막중한 책임을 주셨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공약한 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하나 된 경기도 체육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체육의 웅도로서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1기 시절을 떠올리면서 "진영논리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당선인은 “3년 동안 목소리 한 번 못 내고 기다렸다. 하지만 재선이 됨으로써 그런 잡음이 없어지리라 생각한다”라며 “경기도 체육인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제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경기도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0.7%의 세수 확보를 이루겠다”라면서 “그동안 말 하지 못하고 제 생각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아주 강하게 주장하며 경기도 체육회를 꾸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체육회는 정치적
송명호(56) ㈜건화이엔씨 대표이사가 내년부터 4년 간 민선2기 의정부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6시 경기도내 31개 시·군체육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송명호 의정부시체육회장 후보 등 11명이 단독 입후보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송명호 신임 의정부시체육회장은 경원공전 건축설비학과를 졸업했고 의정부중·공고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정부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 현 광명시체육회장인 유상기(65) 회장은 민선 2기 광명시체육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고, 서정영(63) 군포시체육회장도 민선 2기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으며, 지영기(67) 가평군체육회장도 무투표로 당선돼 다시한번 가평군 체육의 수장이 됐다. 양주시체육회장에는 전 양주시의회 의원을 지낸 임재근(61) 씨가 무투표 당선됐고, 정정균 과천시체육회 부회장도 과천시체육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회장으로 선출됐다. 구리시체육회장에는 윤재근(67) 윤서병원 행정원장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윤성현(60) 전 남양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도 단독 입후보해 민선 2기 남양주시체육회장을
양근서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에서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자전거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제2대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선거 단일 후보 입후보자인 양근서 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결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장선거 등록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단일 후보 입후보자의 결격 사유 심사 후 하자가 없을 시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전라남도 화순 출생인 양근서 당선인은 전남대학원 석사과정 정치학과를 수료하였으며, 8대(2012년 2월~2014년 6월)와 9대(2014년 7월~2018년 6월) 경기도의회 의원, 안산도시공사 사장(2018년 7월~2020년 12월)을 차례로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