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가 갤럭시아에스엠(GSM), 갤럭시아메타버스(GMB)와 NFT 발행 및 플랫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급 국가대표 사진과 영상 콘텐츠 등을 NFT로 발행, 저작권 및 소유권의 보호와 희소성을 유지하고 농구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상, 사진 등 고유의 자산을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발행한 토큰으로, 협회는 NFT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올림픽 종목 단체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농구 국가대표 콘텐츠 권리를 재확립하고 유소년과 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아에스엠은 “W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수를 비롯해 강이슬, 김단비, 박혜진, 박지현 등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7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선전했다”며 “허훈, 허웅 라건아, 여준석 등 스타선수들이 남자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공동 수행하는 국가대표 콘텐츠 NFT사업이 국내외 농구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대한농구협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 명단에는 신지현(하나원큐), 안혜지(BNK), 윤예빈(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박지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최이샘(우리은행), 강이슬(KB스타즈), 김민정(KB스타즈), 양인영(하나원큐), 진안(BNK), 배혜윤(삼성생명) 등 12명이 포함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김단비와 박혜진 등이 눈에 띄며, 예비 명단에 있던 박지수(KB스타즈)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최종 명단에서는 빠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선민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와 최윤아 전 부산 BNK 수석코치가 각각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선임된 후 첫 지휘봉을 잡는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협회는 2021년 제4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전주원 전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 협회는 감독과 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말리에 패하며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8강행이 좌절됐다. 대표팀은 지난 11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 호도스 임레 스포츠홀에서 펼쳐진 2021 FIBA U-19 여자월드컵 16강 말리와의 경기에서 46-87 큰 점수 차로 졌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서 스페인, 프랑스에 패했으나 브라질을 극적으로 잡아내며 1승 2패로 C조 3위를 기록,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2승 1패로 D조 2위로 올라온 말리의 높이에 고전하며, 리바운드에서 31-69로 뒤졌다. 신예영(선일여고)이 14점, 이해란(수피아여고)이 13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대표팀은 3점 슛 23개 중 5개만 성공시키는 등 야투 성공률 역시 27.5%에 그쳤다. 2쿼터 31-39로 밀리던 한국은 3쿼터에서 말리에게 압도당했다. 대표팀이 5점을 뽑은 반면 26점을 실점했다. 이어 4쿼터에서도 10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패했다. 한편, 8강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9~16위 결정전으로 밀려 이집트-러시아 간 경기의 패자와 13일(현지시간)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2021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농구협회는 7일 “‘하늘내린인제’ 2021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농구협회, 인제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름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대회로, 대한민국 유소년 클럽 농구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남자 9종별, 여자 3종별 등 총 12개 종별 120개 팀이 참가하며,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정부의 주요 정책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통합초등부’와 ‘통합중학부’를 신설해 대회가 이뤄진다. 협회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는 물론, 모든 참가 선수들은 PCR 검사를 필히 거쳐야 한다. 무관중으로 진행됨에 따라 협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오는 8월 헝가리 데브레첸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명단이 최종 발표됐다. 프로선수 문지영(BNK)과 조수아(삼성생명)가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해란, 박소희, 변소정 등이 선택받았다. 숭의여고의 에이스 심수현과 협회장기 MVP를 수상한 박성진 등도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오는 5일 오전 소집 예정인 대표팀은 이후 2021 WKBL 박신자컵 서머리그 출전 준비에 나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박수호호는 오는 8월 7일 스페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8일에는 프랑스, 10일에는 브라질과 맞대결을 갖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박수호 감독이 다시 U-19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개최되는 2021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감독에 박수호 감독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수호 감독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또다시 대표팀을 이끈다. 1969년 9월 16일생인 박 감독은 2018년 U-18팀 감독을 맡아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호주를 꺾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최종 4위에 올랐다. 이후 태국에서 열린 2019 U-19 여자농구월드컵에서 모잠비크, 콜롬비아, 헝가리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해 세계 9위를 기록했다. 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과 함께 C조에 편성됐으며, 오는 8월 7일 스페인과 첫 경기를 갖는다. 한편, 같은 날 협회는 U-19 여자농구 대표팀 예비 24인 명단을 발표, 오는 24일 열리는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종 12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조상현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남자농구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 서울시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조상현 감독과 김동우 코치를 선임했다. 협회는 지난 4월 감독과 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했고, 조상현 감독 외에 김진(60), 추일승(58) 감독 등 베테랑 지도자들이 지원해 함께 경쟁했다. 연세대 출신인 조 감독은 현역 시절 1998~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며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로 활약했다. 2012년 은퇴 후에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국가대표 코치를 맡았다. 3월 말로 계약 만료된 전임 김상식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을 맡게 됐다. 이번에 선임된 조상현 감독과 김동우 코치는 6월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을 시작으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 2021 FIBA 아시아컵 본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2023 FIBA 월드컵 대회 종료일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한편 7월 3일부터 11일까지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FIBA 19세 이하(U-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