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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선수 12명 발표 ‘정선민호 출격’

FIBA 여자 아시안컵, 요르단 암만서 개최
정선민 감독-최윤아 코치 선임 후 첫 무대
9월 6일 서울 리베라호텔서 소집…24일 출국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1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대한농구협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 명단에는 신지현(하나원큐), 안혜지(BNK), 윤예빈(삼성생명), 박혜진(우리은행), 박지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최이샘(우리은행), 강이슬(KB스타즈), 김민정(KB스타즈), 양인영(하나원큐), 진안(BNK), 배혜윤(삼성생명) 등 12명이 포함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김단비와 박혜진 등이 눈에 띄며, 예비 명단에 있던 박지수(KB스타즈)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최종 명단에서는 빠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선민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와 최윤아 전 부산 BNK 수석코치가 각각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선임된 후 첫 지휘봉을 잡는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협회는 2021년 제4차 전체이사회를 열고 정선민 감독과 최윤아 코치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전주원 전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 협회는 감독과 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가 면접을 통해 평가점수가 높은 정 감독-최 코치 조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두 사람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종료일인 2022년 10월 1일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2003년 한국 농구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를 밟았던 정선민 감독은 최근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주축 선수들과 함께 사령탑으로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소집, 24일 출국 전까지 조직력 다지기에 돌입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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