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채가은,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3관왕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차세대 기대주’ 채가은(수원 권선고)이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채가은은 2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2㎞ 결승에서 하태경(평택여고)과 허유진(권선고)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채가은은 이번 대회 여 19세 이후부 클래식 5㎞와 프리 5㎞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 스프린트 1.2㎞ 경기에서는 한다솜(경기도청)이 이채원과 이지예(이상 강원 평창군청)을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여일반 클래식 5㎞ 은메달과 프리 5㎞ 동메달을 획득한 한다솜은 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일반 스프린트 1.2㎞에서는 전날 프리 10㎞에서 정상에 올랐던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정종원(경기도청)이 김은호(강원 태백시청)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했다. 여 16세 이하부 스프린트 1.2㎞에서는 김가현(평택 세교중)이 허부경(부산 신도중)과 전다경(전남 화순제일중)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 남초12학년부 회전에서는 동해(김포 금란초)가 51초03으로 황우진(강원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