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은 크리스마스 특별전 ‘두근두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내년 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의 주인공은 구름 속에 사는 꼬마 눈송이다. 몇 년간 눈이 오지 않아서 크리스마스를 구경해본 적이 없는 꼬마 눈송이가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멋진 눈사람이 되어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고 싶어 한다는 내용이다. 조명박물관 구안나 관장은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특별전은 동화 같은 이야기가 있는 전시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특화되어 있다”며 “조명박물관의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특별전이 진행되는 동안 주말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창작동요 ‘반달’ 100주년 기념공연 ‘동심놀이 반달정원’ 공연과 ‘크리스마스 주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층 기획전시실과 로비에는 핑크색 천을 천장에서 바닥까지 늘어뜨리는 차재영 작가의 대형 설치 전시 ‘JOURNEY#Unfamiliar’도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당일(25일)에 눈이 오면 당일 방문객에게는 조명박물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명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원장 김준엽)과 국제지역연구원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경기도박물관 소회의실에서 ‘경기도박물관·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과 김준엽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원장은 앞으로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지역의 인문자산을 활용해 인문학의 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인문학과 문화를 접목한 강의, 체험활동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양 기관은 ‘두근두근 행복 드림(Dream) 문화도시, 용인시: 마을로 찾아가는 문화도시’라는 이름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 3년간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를 보여주는 도시이며, 이중인과 정몽주, 조광조 등 대학자들의 충절과 기품이 어린 역사도시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이번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일반 시민들의